명재엽 KCGI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현 회장이 본인 귀책사유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대상 회사인 경영진으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이해 상충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소유와 경영의 분리, 이사회와 최대주주 분리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임명, 진정한 의미의 독립적인 감사 선임 등을...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장기평균 79)가 전달보다 5p 내린 67, 비제조업 업황 BSI(장기평균 75)도 1p 내린 75를 기록했다. 장기평균과 비교하면 제조업은 12p 낮고, 비제조업은 동일한 수치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회장의 경영철학이다. SKT가 이동통신 사업자에서 탈피해 AI 기반 빅테크로 환골탈태하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T는 최근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동맹을 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빅테크가 점령한 AI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SKT는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사피온, 씨메스...
HMM 인수금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최소 5조~6조 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다. 예비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4곳 기업들은 모두 자산 총액 기준으로 HMM보다 작은 중견그룹이다. 자산 총액은 하림 17조 원, LX그룹 11조 원, 동원 9조 원이다. HMM은 24조 원이다.
이런 가운데 각 인수 후보 기업들이 가진 기존 역량과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력...
산은 관계자는 "적격후보자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데 10여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론이 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헀다.
한편, HMM 경영권 매각은 2단계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연내 주식매매계약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매각지분은 총 3억9900만 주로, 현재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 포함...
방통위는 해임 사유에 대해 "권 이사장은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MBC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치했고 MBC 사장에 대한 부실한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해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 사장 선임과정에 대한 부실한 검증...
1995년 인터넷 중요성 강조한 빌 게이츠 메모 인용AI에 대한 업계의 과대광고는 경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30년 전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터넷만큼이나 현재의 AI가 가진 영향력이 크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나델라 CEO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1995년 메모를 남겼던 빌 게이츠의 상황을 이제 내가 느끼고 있다”며 “나는...
대학원 부동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 수강 수업료도 회삿돈으로 해결했다.
수사 결과, 황 대표의 딸은 별다른 업무를 하지 않으면서도 KDFS 직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본급과 성과급, 휴가비, 명절비, 성과급 등으로 총 3억700만 원을 챙겨갔다. 특히 매년 성과급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성과급 총액만 약...
은행권 내부통제 “CEO도 책임지게 될 것”최대 불안요소는 부동산PF “정부 대응에도 우려 여전”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자(CEO)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할 순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직원이 위법행위를 했다고 해서 경영자에게 바로 직접적인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자율적 규범을 통한 내부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임·블록체인 고도화 위해 인재 중심 경영 및 미르 IP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코인 시장 빙하기에도 채용 늘려...신규 채용 2020년 182명서 2022년 551명까지
위메이드가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 확보와 지식재산권(IP) 사업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게임사업PM,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황 대표는 2019년 3월 굿모닝에프 대표이사 보수를 책정하는 ‘대표이사 경영계약’을 체결하며 ‘회사는 투자사업 등 영업 외 특별수익이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의 공로를 감안하여 성과의 30% 범위 내에서 특별성과급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한다’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2019년 12월 굿모닝에프 이사회에서 황 대표는 특별성과급 명목으로 10억 원을 자기 자신, 그리고...
앞서 연합인포맥스는 대웅제약 경영진이 SK증권 측과 만나 메디톡스를 옹호하는 리포트를 내지 말아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실제로 메디톡스의 잠정 실적 및 반기보고서 공시 이후 SK증권 측에서는 관련 리포트를 발간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향후 SK증권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지, 자본시장법상 위법행위인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금감원...
김 부위원장은 “불법공매도 근절이라는 게 아주 명확한 과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불법공매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공매도 전면 재개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그런 방향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얘기하기 어렵고, 시장 상황을 계속 판단하면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효성첨단소재가 협력사들의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유럽 시장 등의 선점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는 국내 희망 협력사 4개사 7개 제품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시작한 LCA 산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제표준인 ISO 14044에 기반한 LCA는 원료 추출...
2021년 판매 중지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자체 제공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과 비교했을 때 한도 등 사잇돌2 대출의 경쟁력이 떨어져 자체 중금리 대출 수요가 더 컸다”며 “사잇돌 대출에 들어가는 보험료 등 비용을 줄여 자체 상품제공에 주력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취급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사잇돌2의 부실 수준이 커지면 저축은행이 부담해야 하는...
금융당국이 대형 금융사고나 내부 직원 일탈이 반복될 경우 최고경영자(CEO)까지 책임을 물리는 입법 작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은행권에서 수백억원대 횡령 및 고객 계좌 무단 개설 등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르자 법 시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1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부통제 관련 임원별 책임 범위를...
법률 개정 전이라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동일 법률 제9조 제6호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그 밖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사항’에 관한 사업을 할 수 있는데, 이를 근거로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무상 다수의 투자계약에서 사전동의권 등이 주식의 양수인에게 승계된다는 점에서 다른 사안에서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도 주목된다.
세종은 “외부에서 투자를 유치하면서 회사의 중요 경영사항에 대해 투자자에게 사전동의권을 부여한 약정의 효력에 관해 대법원이 내린 최초의 판결”이라며 “대법원은 주주평등의 원칙과 관련해 사전동의권 부여약정이 어떠한...
특정 업체만 택배 쉬는 날에 불참하고 배송을 지속할 경우 선의를 갖고 참여한 기업에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택배사 모두가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경영 부담을 감수하고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하는 것은 택배산업이 기업뿐만 아니라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선기사 등 종사자 모두와 상생해야 발전한다고...
있겠다고 판단해 따라가는 와중에 포착됐던 건”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선정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원장은 “KB금융지주의 경영 승계 프로세스라던가 이런 것들은 과거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6명의 후보 중 외부 후보 2명이 누군지 몰라도 이런 절차를 거쳐 된다면 기본적 자질과 경험을 갖춘 분이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