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변호인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에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한 공판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다른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같이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공판에서 검찰 측 의견을 확인한...
저수익 자산 매각을 통한 경영 효율성이 목적이었다. 매각 대금은 800억 원이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한섬이 매각을 통해 투자 위험을 낮추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섬은 지분 매각 이후로도 한섬피앤디 지분 34.37%를 보유한 상태였다. 이후 2018년 3월 한섬피앤디와 사우스케이프가 합병되며 해당 지분은 이번에 매각한 사우스케이프...
이사회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지주 업무집행책임자(지주 임원 9명)와 자회사 대표(9명)를 후보로 놓고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고민했다. 다만, 자회사 대표 9명은 회장 후보군에 포함돼 일시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정 전무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 구성도...
BNK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직무대행 선임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변경, 경영승계 절차 개시 등 안건을 논의했다.
NH농협금융지주도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손병환 회장 자리를 놓고 14일 임추위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NH농협금융은 이날 임추위 회의를 시작으로 지배구조 내부 규정에 따라 40일 이내에...
김동준 대표, 키움PE에서 능력 입증해야
다우키움그룹은 김익래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대표가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를 겸직하며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우키움그룹은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다우데이타를 이머니가 31.56%, 김익래 회장이 26.66% 보유한 구조다. 김 대표는 이머니 지분율 33.13%를 보유하고 있고...
아울러 이 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핵심축인 이사회와 경영진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구성·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며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 원장의 발언은 다음 달부터 내년 초 임기가...
문제에서 세 부담의 공평이라는 세법의 지도이념은 가벼이 제치고 효과도 불분명한 증시 활성화라는 프레임을 씌운다. 이를 통해 수많은 개인투자자를 끌어들였다. 논점을 흐리는 대신 지지세력은 확보했다. 세법개정안에 포함한 가업승계 개편안과 묶으면 2년 동안 고액자산가 증여의 큰 장이 서게 된다. 입법 연혁을 무시한 채 꼼수를 부리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특히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내부규정에 따르면 이사회는 최고경영자가 사임할 경우 일주일 이내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14일까지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야 하는 셈이다.
BNK금융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직무대행자 선출을 비롯한 경영승계 절차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지주...
10일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내부 규정을 보면 이사회는 최고경영자가 사임할 경우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차기 회장 선임과 최고경영자(회장) 직무 대행자를 선임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평가, 심층 면접을 거쳐 최고 후보자를...
애초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은 2018년 제정한 '최고경영자(회장)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지주 사내이사, 지주 업무집행책임자(지주 사장 이상), 자회사 대표 중에서 내부 승계로만 선임할 수 있었다.
하지만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외부 인사도 포함할 수 있도록 해당 규정을 일부 수정했다. 회장 후보로는 지주 사내이사 겸 자회사...
BNK금융지주의 경영승계 규정 제9조에는 사내 이사가 직무대행을 하게 되고, 사내 이사가 없는 경우 지주 업무집행책임자, 자회사 대표 중 이사회가 정하는 사람이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지주 사내 이사에는 김 회장이 유일해 이사회에서 지주 업무집행책임자나 자회사 대표 중 직무대행을 결정하게 된다.
업무집행책임자로는 성경식 지주...
BNK금융지주는 4일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내부 인사뿐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외부 인사도 포함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회장) 경영승계 규정' 일부를 수정했다.
앞서 BNK금융은 2018년 지주 사내이사, 지주 업무집행책임자(지주 사장 이상), 자회사 대표 중에서 내부 승계로 회장을 선임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지배구조 중에서도 '최고경영자(회장) 경영승계 규정'을 손 볼 지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BNK금융은 2018년 지주 사내이사, 지주 업무집행책임자(지주 사장 이상), 자회사 대표 중에서 내부 승계로 회장을 선임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애초 이 규정대로면 차기 회장 후보로는 지주 사내이사 겸 자회사 대표인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오너 일가의 경우 개인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 방어 내지는 승계에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자사주 매입을 복지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최희문 부회장 취임 이듬해인 2011년부터 ‘주식저축장려제도’를 시행해 임직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독려하고 있다. 월급 일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3분의 1을 지원하는 것이다. 임직원들에게는 애사심을, 회사...
서 회장의 장녀인 서 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유력한 경영 승계 후보다.
서 씨는 두 회사 지분을 각각 19.52%씩 갖고 있었으나 9월 말 에뛰드는 무상소각, 에스쁘아는 유상소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 모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후계자가 승계 지렛대로 활용할 거라 예상되는 회사에 그룹이 지원한다는 부담을 던 만큼 적극적인 자금...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그룹 내부 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내부 승계 후보군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9개 계열사 대표들이 해당된다.
하지만 김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면서 내부 인사의 회장 승계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이사 회장이 사회적 물의를...
경영 승계 시험대에 오른 정 사장은 주력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이번 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존재감이 커졌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정 사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선호’가 본격적인 닻을 올린 만큼 향후 정 사장이 전면에서 활발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처럼 2세 경영이 시작되면서 승계과정에서 자녀들 간 경영권 분쟁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나제약이 13%를 넘는 지분율을 확보한 상황에서, 2세간 싸움이 벌어질 경우 M&A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노리는 분쟁 개입이나 주가 상승 시 막대한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하나제약은 삼진제약의 지분 확보 목적을 줄곧...
유망한 중소기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되는 이유는 창업주의 2세들이 가업을 물려받기를 원하지 않을뿐더러 가업승계에 따른 상속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 사모펀드에 의한 중소기업 인수합병(M&A)이 크게 증가할 것이다.
사모펀드는 중소기업에 자금뿐 아니라 경영자원과 판로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재벌 대기업의 편법 경영권 승계수단으로 활용될 수 없고, 엄격한 주주동의가 필요하며 소수주주‧채권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있어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복수의결권의 대안으로 제안되는 무의결권에는 반대 입장을 표했다. 실제로 의결권배제주식은 자본시장에서 수요가 없어 발행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어 “벤처기업의 88%가 복수의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