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지난해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받게 될 등기임원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홍기택 전 회장 등 산업은행 등기임원 4명은 이번달 받는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선과 해운 부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부실을 키운 책임이 큰 산업은행 임직원들이 성과급을 받는 것에 대한 비난...
금융위는 산은ㆍ수은이 조직과 인력 개편등 자구노력과 쇄신안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는 만큼 2016년도 경영실적 평가 시 쇄신안의 적절성과 이행여부를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공공기관 평가는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경영예산심의회(산은, 기은, 수은)와 경영평가위원회(예탁원, 거래소)가 각각 실적보고, 실사, 서면질의 등을 통해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훈련도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임직원들과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이뤄진 깜짝 이벤트다. 임직원들은 1일차에 훈련과 정신교육을 받고, 2일차엔 상륙기습훈련과 상륙장갑차 탑승훈련, 3일차엔 유격기초 훈련을, 4일차엔 10km 행군을 하게 된다.
최 회장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과 해병대의 정신은 도전과...
그런데 기존 전망보다 수주 여건이 안 좋을 경우를 대비해 추가 자구노력을 만들었다.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수주 계획이 60억 달러다. 만약 3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해양플랜트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등 여러 경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을 산정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스스로 유동성을 해결하고 재무구조를 지키게 하려고 컨틴전시...
정부가 국책은행에 자본확충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인력과 조직을 쇄신하고,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등 자구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자구계획과는 별도로 정책금융의 효율성과 구조조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근본적인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또 구조조정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국책은행에 대해 9월까지 쇄신안을 마련키로 했다. 여기에는 연봉 및 정원 감축, 경영혁신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고용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말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기자재업체 사업안정화를 포함한 지원 방안도...
그러면서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쇄신안은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하지만, 주주들의 우려는 경영진과 외풍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영능력에서 충분히 입증되지 못한 인사가 경영진으로 발탁이 되는 것을 용인하고 경영진의 전횡을 견제하지 못하는 이사회에 문제가 있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이와함께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이사회의 역할을...
◇증권사 수장, ‘장수’ 혹은 ‘쇄신’=24일 나란히 주총을 앞둔 한국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엇갈린 행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유상호 사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한다. 재선임안이 통과되면 유 사장은 9번째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2007년 ‘증권사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유 사장은 이변이 없는 한 업계...
이에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임원의 '삼청각 공짜식사 논란'이 있기 전인 작년 6월부터 삼청각에 대한 경영개선 컨설팅에 착수한 상태였다.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다음 달 즈음 발표할 예정이다. 삼청각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도 스스로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청각은 최근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가 이 곳에서 200만원 상당의...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경영 쇄신안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남은 임기 1년 동안 새롭게 계획을 세워서 하기에는 시간이 충분치 않고 ‘포스코 이노베이션 2.0’을 확실하게 완료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혁신 포스코 2.0' 경영 쇄신안을...
그동안 수은은 경영 여건이 악화돼 정부가 1조 원을 추가 출자해야 한다고 요청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수은이 종합적 자구안을 가져와야 출자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수은 경영진이 내년 기본급 5%를 삭감하는 등 쇄신 방안을 내놓음에 따라 정부가 추가 출자를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길 캄캄한 기간산업, 기댈 곳이 없다 = 최근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총 2조5000여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내놓고 초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대우조선해양 1조8000억원, 현대중공업그룹 5000억원 이상, 삼성중공업 1500여 억원 규모다.
앞서 채권단 자구계획 내용을 발표한 대우조선은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을 전량 매각해 7500억원을 조달하고 향후 3년간 인적 쇄신, 공정...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비상경영 쇄신안 발표 이후 자발적으로 급여의 10~20%를 반납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로 대체키로 한 것으로 기부금 합계는 월 평균 3억 3천만 원, 연간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임원들은 최근 세계적인 철강공급 과잉과 低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회사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동참하고자 급여...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존 크라이언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전임자인 안슈 자인 CEO가 구축한 채권 트레이딩 사업을 축소시키는 가운데 증권 부문 강화에 기여해온 책임자들을 쇄신해 자산관리 사업 재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은행의 투자은행 트레이딩 부문의 공동책임자인 콜린 팬(42)...
이후 대니얼 장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골드만삭스에서 부회장을 지냈던 마이클 에반스를 영입하며 인적 쇄신을 단행했으나 이도 기대만큼 시장을 안심시키진 못했다. 오히려 마 회장은 중국증시가 폭락한 주범으로 몰렸고, 이를 해명하는 데 급급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9월 8일 60.19달러를 기록해 NYSE 상장 이후 최악의 주가를 기록했다.
미국...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황창규 회장은 30일 1억5000여 만원을 들여 KT 주식 5000주를 매수했다. 그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황 회장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그동안 적자의 터널에서 벗어나 올해는 실적개선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KT 관계자는 “올 상반기...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사퇴했습니다. 올해 68세인 빈터코른 CEO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폭스바겐은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사임이 이를 위한 것임을 밝혔습니다.
◆ 건강보험 형평성 논란…집 3채 갖고도 한푼 안내고 혜택
건강보험의 보험료 부과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생활고로 월 3천560원밖에 안 되는...
특히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마리사 메이어’가 일반 직원이 아닌 회사 경영을 책임져야 하는 CEO라는 점입니다. 메이어 CEO가 출산 휴가를 일부러 쓰지 않은 것이 아니라 CEO의 역할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복지혜택을 포기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메이어 CEO의 선택을 두고 일반 여성 직원들의 출산 휴가 행태와 연관시켜 비교하는 것은 성(性)만 비교한...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철강과 4대 사업부문의 고유기술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사업부문 이외의 경영 쇄신에도 매진한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최근 △투자실명제·성과주의 확대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순혈주의 해소 △모든 거래 100% 경쟁입찰 △금품수수·횡령·성희롱·정보조작 등 4대 비윤리 무관용 원칙 등의 경영 쇄신안을 내놨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인적 쇄신을 통해 거듭난다는 의미에서 간부급 사원들을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인력 감축과 더불어 부실 경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는 고재호 전 사장과 김갑중 전 부사장에 대해서도 고문 자격을 박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향후 이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대우조선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