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및 분할합병에 대해서는 △회사가치의 훼손이 예상되는 분할·분할합병 △경영권 방어나 경영권 승계 목적의 분할·분할합병은 반대한다는 지침을 반영했다.
적대적 인수합병 방어 전략을 도입하는 안에 대해서도 유형을 나열하며 반대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해당 유형은 △회사의 영업에 필요한 주요 자산의 매각, 초과배당 등의 자본재구축 전략...
일감 몰아주기, 경영권 편법 승계, 인색한 주주 환원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이규호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는 “설정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이 펀드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코스피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왔다”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주행동주의 바람이 불고 있어서 수익률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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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사장, 작년 이어 이달 LX홀딩스 3536주 장내매수…지분율 11.92%전무 승진 9개월 만에 부사장 승진…LX MDI 맡으며 그룹 사업방향·전략수립 역할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LX홀딩스 지분율을 높이며,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말 LX홀딩스의 신설 계열사인 LX MDI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NHN은 지배구조 지표 준수 측면에서 배당정책 미수립,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부재, 독립적 내부감사부서 운영 미흡 등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전체적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
올해 NHN의 최우선 목표는 수익성 개선이 될 전망이다. NHN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몸집은 커졌으나 수익성 악화 경고등이 켜진...
대출 만기가 다가오자 OK캐피탈은 연장 대신 ‘경영권 매각’을 테이블에 올리기 시작했다. 유 의장은 “OK캐피탈은 9월부터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차 연장을 불허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전달했다”며 “경영권을 매각해 빚을 갚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만기를 사흘 앞둔 15일, OK캐피탈은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다....
회사 측은 인수 주체인 시에라인베스트먼트와 현대렌탈케어 전 직원에 대한 100% 고용 승계에 합의했으며, 본 매각 후 잔여 지분 20%를 보유해 현대렌탈케어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번 현대렌탈케어 경영권 매각 추진으로 현대홈쇼핑은 지주회사 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그러자 진도준은 “북쪽에서 김씨 부자가 권력을 세습하는 건 그렇게들 못 참아 하면서 남쪽에서 재벌 3세가 경영권을 세습하는 건 왜 다들 당연하게 여길까요? 어차피 자격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라고 답한다.
대물림된 부(富)와 권력이 불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는 문제 의식이다. 그런데 그게 끝이다. 진도준은 체제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저...
구 회장은 ‘사촌 형제 공동경영’이라는 LS그룹의 경영권 승계 전통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그룹 회장에 선임돼 올해 1월 임기를 시작했다. 구 회장은 범LG가(家)의 막내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이다.
1990년 GS칼텍스(당시 LG칼텍스정유)에 사원으로 입사해 LG전자, LG상사, LS MnM,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친 구 회장은 2019년부터는...
3만8000명 울린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앞서 경영승계권 다툼에 뛰어든 도준이 난지도 신도시 사업에 손을 댔던 만큼,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내용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 호황 흐름을 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확대했습니다. 캄보디아에 한국형 신도시 ‘캄코시티’를...
한화는 대우조선이 실시하는 2조 원의 유상증자에 참여, 49.3%의 지분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 원), 한화시스템(5000억 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 원), 한화에너지 3개 자회사(1000억 원)가 참여한다.
대우조선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흑자전환 등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기까지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할...
이들은 “2020년 투자 결정 이후 태광산업의 주주로서 경영진과 수차례에 걸친 비공개 면담 및 주주 서한을 통해 기업 가치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를 시도했으나 요청은 묵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경영권 위협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트러스톤은 “기관투자가 및 주요 주주로서 외부에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사회에 필요한 조언을...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한 진양철의 계략이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것.
진도준은 미라클의 이름으로 새서울타운 사업에 뛰어들며 순양의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분노한 진양철은 검찰을 움직여 미라클 대표 오세현(박혁권 분)을 잡아들였고, 미라클의 ‘진짜 주인’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진도준은 자신이 ‘미라클 대주주’라며 진양철 앞에 모습을...
경영권 분쟁을 벌이며 토종 행동주의 펀드의 시작을 알렸다. 최근 KCGI는 다음 타깃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점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크게 늘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먹잇감도 늘어가고 있다. 2020년 말에는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가 LG그룹의 계열 분리안에 제동을 걸었다. 화이트박스는 “가족 승계...
자녀들에 대한 경영권 승계가 없다는 뜻도 유지했다. 향후 은둔형 경영자로 알려진 유 감사의 경영방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NXC는 넥슨 초기 멤버 중 한 명인 이재교 대표가 이끌고 있다.
넥슨(NEXON Co. Ltd.·일본)은 2014년 취임한 오웬 마호니 대표가 안정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6월30일)...
이석준 미국 변호사는 “오너 일가로부터 독립 운영, 설립취지와 부합한 공익활동, 공익사업의 성실 수행 등을 전제하에 기업 공익법인을 새로운 소유지배구조 대안으로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다만 현실적으로 오너의 이사장 임면, 지배력 유지·경영권 승계 수단 이용 등을 고려할 때 아직은 시기상조인 면이 있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1998년 ‘새서울타운 조성 기본계획’과 상암 DMC
본격적인 경영승계권 다툼에 뛰어든 도준은 난지도 신도시 사업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순양 가문의 데릴사위 최창제(김도현 역)와 손을 잡습니다.
아내를 떠받들며 ‘을’로 살아야 했던 그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어주는 대신, 자신에게 ‘새 서울타운 개발 사업권’을 넘기도록 종용하죠.
이는 1998년 7월 발표된...
SPC는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파리크라상(총수일가 100%)을 통해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SPC는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 파리크라상 2세 지분을 높이기 위해 이처럼 부당 지원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허영인 회장은 파리크라상에 지분 63.5%, 허 회장의 아내 이미향 씨는 3.6%, 장남 허진수 씨는 20.2%, 차남 허희수 씨는 12.7%를...
우리나라는 가업승계 후 7년간 기업경영을 유지해야 하고, 그 기간 동안 기업용 자산의 20%를 처분할 수 없다. 지분도 50%(최대주주·10년보유)를 유지해야 한다. 그나마 현행 7년인 사후관리는 기간은 새 개편안에서 5년으로 단축됐다. 지분도 40% 보유로 완화했다.
반면 일본은 가업승계 후 5년간 기업경영과 그 지분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후관리 요건이...
많은 중소기업이 경영권을 가족 간 승계하고, 아닐 경우 폐업‧매각을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기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업력이 긴 중소기업의 존속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기업승계는 ‘부자감세’가 아니다, 지원세제는 비업무용 부동산‧현금에는 적용되지 않고 기업운영에 관련된 자산에만 적용되기...
한화의 이번 현장 실사는 지난 9월 26일 대우조선과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후 처음이다.
그동안 한화 실사 반대를 위해 저지 훈련 등을 준비했던 대우조선해양 지회도 한화에 문을 열어줬다.
대우조선 지회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최근 한화 인수단 대표자와 대화를 통해 본계약 참여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