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다른 후보들보다 다소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는데도 전원 예비경선(컷오프)를 통과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부터 네 후보의 이름에서 딴 신조어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
당대표 주자인 천 후보는 “개혁의 바람이 ‘윤심’이나 ‘윤핵관’에 가로막힌다고 한다면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대권주자라면 다음 공천 때 자기 사심이 들어갈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사심 없고 대권 욕심 없이 당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발언 도중 두 차례나 최고위원 본경선을 치르는 김병민·김재원 후보에 대해 "기억해주고 관심을 달라"며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與전대 본경선 진출자 발표 김기현 "튀르키예 지진 애도, 정치구호와 퍼포먼스 멀리"안철수 "이제부터 본격 경선"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0일 본경선에 올랐다. 선두를 놓고 경쟁하는 김기현·안철수 후보는 양강 구도를 굳히는 가운데 천하람 후보가 변수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6명이 경쟁한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나다순)가 3·8 전당대회 본경선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유흥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본경선에는 김병민·김용태...
국민연금 "경선 원칙 안 맞아"…구현모 최종후보 결국 백지화10일부터 차기대표 선임 공개경쟁 진행…제3자인선자문단 구성디지코 전환 작년 매출 첫 25조 돌파…구 대표 연임에 힘 실릴지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추진한다. KT 이사회가 구현모 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하자, ‘셀프 연임’이란 비판과 함께...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안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단일화했고, 지난해 대선에서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여당 내부에서는 안 의원의 중도 사퇴론에 대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요새 안철수를 보면 유독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면서도 "만약 1등이...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하려 했으나, 구 대표가 경선을 ‘역제안’하며 다시 후보심사를 진행했다. 구 대표는 두번째 심사에서도 단독 후보로 낙점돼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연임안 통과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구 대표의 연임에 반대하고 나서며 상황이 달라졌다. 주주명부 폐쇄일(지난해...
장제원 의원은 “안철수 후보 측에서 대통령을 먼저 끌어들였다”며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을 갈라치는 것에 대해 말했고, 윤안연대를 얘기하면서 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였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당원들에게 ‘안철수 의원은 우리 사람이 아니다’...
그 밖에 황교안 후보(9.3%), 천하람 후보(8.6%)가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기준인 4위권에 들었다. 조경태 후보는 1.9%, 윤상현 후보는 0.7%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안 후보(40.1%)가 김 후보(29.6%)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인천ㆍ경기에서는 안 후보 37.4%, 김 후보 34.3%, 대구ㆍ경북에서는 안 후보 37.9%, 김 후보 33.1%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가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컷오프(탈락)되자 ‘탈당 선언’을 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 변호사는 5일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의 힘은 끝났다. 한마디로 X같은 당”이라며 “나는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저 강신업은 국민의힘 선관위와 선관위원 전원을 형사고소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예비심사 후보 명단 발표후보 각각 당대표 6명, 최고위원 13명, 청년최고 모두8,9일 당원 6000명 여론조사 예비경선…10일 최종 발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당대표 예비경선에 진출한 6인은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천하람...
‘당원 투표 100%’라는 경선룰을 의식한 것 같은데, 왜 당원 모임이 아닌 대구 시민들을 찾았나.
A : 물론 투표하는 것은 당원이지만 당원들의 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민심’이라고 생각한다. 대구나 경북 지역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당원 비율이 굉장히 높은 곳이다. 경북 내륙 지역들 같은 경우에는 심한 경우 인구의 10분의 1 정도가 당원인 지역들도 있는...
본경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까지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을 거치며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등록 신청 기간인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당 대표 후보에 총 9명이 등록했다. 원내에선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원외에선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그러면서 “당내 경선을 하다 보면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 분도 계시고 다른 후보를 지지하시는 분도 계신다. 저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들이 윤 대통령의 의중을 왜곡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원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는다”며 “여러 일들이 앞으로 더 벌어질 것이다. 이런 걸 하나하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보수정치의 본분인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권력 앞에 줄 세우기, 좌표 찍기와 조리돌림, 힘에 의한 핍박 같은 구시대적 유물과 결단코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마회견에는 김웅 의원과...
통합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 대표 경선에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건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김 전 의원 해촉에 관해 안 의원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게 부적절하다는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