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비박근혜계 주자 3인방이 먼저 경선준비위 구성을 통해 경선 룰을 논의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한 것이다.
향후 후보등록 일정 확정 등 경선 관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할 경선관리위는 국회의장 출신인 김수한 위원장을 비롯,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이 가운데 경선관리위원 12명만이 이날...
비박주자 3인방이 ‘경선룰 확정후 후보등록’ 입장을 밝힌 것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지도부가 오픈프라이머리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경선불참’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친박과 당 지도부는 경선 룰 협상을 위한 경선준비위 없이 11일 경선관리위를 곧바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비박(非박근혜계) 대선주자 3인의 경선준비위 구성 요구를 또다시 일축한 셈이다.
황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지난 대선에선 룰이 없었기 때문에 경선준비위를 발족한 것이지만 이번엔 당헌·당규에 룰이 다 나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심 최고위원은 행사시작 직전 취재진들과 만나 비박계의 경선준비위 구성 요구를 일축하고 경선관리위를 발족키로 한 지도부의 결정과 관련, “지도부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만 했다.
비박 주자들의 대리인인 김용태(김문수 경기지사 측) 안효대(정 전 대표 측) 권택기(이 의원 측) 의원은 연찬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몇 명이나 불참할지는 알 수 없지만 박근혜...
대권도전 중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8일 당 지도부가 경선준비위 구성 요구를 일축하고 관리위를 출범키로 한 데 대해 “참 곤란하다. 준비된 내용이 있어야 관리를 하든 할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지도부를 당권파(친박근혜계)가 장악하고 있고 그 사람들이 편하게 경선 치르겠다는 건 좋은데 본선 가서 국민...
서 사무총장은 “당헌·당규상 경선준비위는 없다”며 “경선준비위를 꾸려 한 달 정도 했는데, 3월인가 만들었지만 시간적으로 무리였다”고 설명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당헌·당규를 보면 오는 8월19일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야 된다”며 “두 달 전인 6월19일부터 시작해도 늦다”며 경선준비위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 대선주자들이 3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재차 촉구하며 경선룰 등을 정할 경선준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 등 대선주자 3인의 측근인 신지호 권택기 안효대 의원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와 조속한 경선일정 가시화를 위한 경선준비위원회...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이 과열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경선 규칙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논란이 된 건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정책대의원 제도다. 특정 정파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전대준비위가 24일 친(親) 이해찬 성향의 시민단체에 대의원을 배정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된 것이다.
전대준비위 총괄본부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전대준비위는 또 전대 출마 진입 장벽을 낮춘 ‘돈 안 드는 선거’를 위해 7000만∼8000만원에 달하는 경선기탁금을 폐지하고 후보자 홍보물 및 문자 메시지 등도 대폭 축소키로 했다. 대신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한 컷오프제를 도입해 후보자 난립을 막기로 했다.
현역의원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선 예비후보, 원외 당협위원장 등은 선거운동 목적으로 후보 캠프에...
새누리당은 19일 전당대회준비위 첫 모임을 갖고 한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15일 전대를 열기로 했다. 원내대표 경선은 민주당 일정에 맞춰 내달 초에 먼저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력 대권주자가 결정되지 않은 민주당은 지도부 자리를 두고 친노(親盧)와 비노(非盧)간 계파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486그룹은 틈새를 비집고 있다.
친노 당 대표 주자로는...
민주당은 이 같은 내부 이견으로 내달 1일 당무위원회의에서 전대 의제 확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전대 소집 의결과 전대 준비위 구성만을 처리키로 했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전대에 제청할 안건은 논의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협의를 해서 합의가 되면 추후에 당무위를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당헌상 전대 소집 7일 전 일시와 장소...
나 후보 선대준비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와서 민주당 입당을 고려하겠다는 것은 결국 그간의 기존 정당에 대한 공격이 위선이며 단일화 경선 또한 권력욕에 입각한 단계적 전술 내지 ‘이벤트 쇼’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셈”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벤트 정치하느라 정책이라고 내놓은 것은 현실성 없는 한강 수중보 철거, 양화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