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국민의 관심을 끌면서 경선을 해야 하는 건 변함없는 진리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경선을 좀 더 원활히 할 여건이 되는 시점이 오고 있다”며 “경선준비위원회가 꾸려지면 룰과 시기를 정하도록 당헌에 나와 있기에 시기를 바꾼다고 원칙에 반하는 게 아니다”면서 경선 연기를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이에 반해 이 지사는 예정대로 오는...
특별위원회 구성 △삶의 질 측정 지표 개발 및 정치인 성과 평가 기준으로 적용 △예산 개혁 등을 과제로 제시하며 정책 협약을 맺었다.
조 의원은 정책협약이 이 의원 대권 도전을 지지하는지 묻는 말에 “공당의 대표로서 지지 선언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평소 이 의원을 보며 정치는 이렇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특히 발표일 연기 논의 과정에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지 못했다. 심지어 일부 선관위원들은 연기 이유에 대한 그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 '하루 연기'라는 문자만 달랑 통보받았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30대 청년 위원들이었다. 11명에 달하는 선관위 존재 이유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여론 조사 표본에서도 '청년 대표성 문제'가 제기됐다....
관심을 외면하지 말라”고 지적했고, 오 전 대표는 “자꾸 인사문제가 불거지는 것이 우려된다.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짚었다.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자신들과 직결된 경선에 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정 전 총리는 “당 정책위원회나 민주연구원이 조율해 대선후보들과 함께 정책을 조율하고, 당을 따르라는 자세로 끌어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당 부동산특별위원회에 대해 위원장을 친문(문재인) 진선미 의원에서 ‘부동산 세제 완화론자’인 김진표 의원으로 바꾸면서 당 대표 경선 당시 공언했던 규제완화 실현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진표 의원은 지난 1월에도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혹은 일시 감면 조치가 필요하다는 정책 건의서를 당 지도부에 제안한 바도 있다. 노무현 정권 때 종합부동산세...
정양석 위원장으로 전준위 구성 완료이날 1차 회의 열고 향후 일정 조율주호영, 다음 주 초 당 대표 출마 선언나경원도 주변 권유로 출마 고심 중
국민의힘이 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같은 날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당내 세 번째로 출마 선언을 했고 주요 주자로 분류되는 주호영 전...
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부동산특위, 백신점검단 등이 만들어졌는데 재구성할 것”이라며 “경과보고를 듣고 (특히) 반도체 산업이 미중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발휘토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현안을 담당하는 당 기구들을 재편하며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반도체특위 위원장...
당이 중심이 되는 대선을 준비할 것”이라며 “당이 차기 정부의 정책들을 잘 준비해야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정책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빨리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법론으로는 당 중심 정책 설계를 위해 주요 경제 분야 대응 당 기구를 재편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부동산특위, 백신점검단 등이...
가장 큰 갈등이 예상되는 안건은 대선후보 경선이다. 비문 최고위원의 경우 백혜련 의원은 여권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인 것으로 전해졌고, 전혜숙 의원은 재기를 준비하는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서다.
두 최고위원의 면면을 보면 백 의원은 검찰 출신 재선 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우선 민생과 직결된, 서민을 더 어렵게 하는 주범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고 재정건정성 확보에도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준비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는 "기존에 추구해왔던 정책들의 반복 보다는 큰 틀에서 탈진영적 아젠다를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가진 정책위원회...
종부세 기준 10년 만에 상향…재산세 과세 특례 확대 전망
18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당내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부동산 정책 수정에 나선다. 민주당 관계자는 “세금과 공시지가, 대출 규제 문제까지 모두 포함해 밀도 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민주당은 우선 종부세 부과기준 상향안을 우선순위에 놓고 추진할 전망이다....
준비하는 의원들은 주 중에 출사표를 던지며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4.7 보궐선거 승리 직후 김 전 위원장은 직을 내려놓고 정치를 쉬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당 대표와 원내대표 자리가 공석이 되자 의원들은 당권을 놓고 경쟁을 시작했다.
특히 1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이 원내대표직 조기 퇴진을 공식화하면서 원내대표 경선이...
주 권한대행은 우선 야권 통합 문제, 원내대표 경선 준비를 한 후 당권 도전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됐던 최다선인 서병수 의원에 이어 정진석 의원도 불출마 선언을 했다.
정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도 "당의 최고참 의원으로서 내년도 대선 승리에...
전당대회의 경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가 직전 경선 룰인 대의원 45%·권리당원 40%·국민투표 10%·일반당원 5% 비율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오히려 친문 측은 강성 지지층이 두터운 권리당원 비율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어 방어하기 급급한 비주류 측으로선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한 전준위원은 통화에서 현재 룰을 유지하면 친문 지도부가...
당내 경쟁자인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고베 총영사나 공공기관장 등 사장직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경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송 시장이 선거 준비조직인 '공업탑기획위원회'를 만든 뒤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도록 경쟁자들에 대한 축출이나 회유하는 선거전략을 수립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적시했다.
또 임 전 최고위원이 임 전 실장과 한...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도종환 의원이 맡는다.
당대표 대행인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양측의 이해관계는 당 지도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수렴될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선거 패배에 따른 당 쇄신이 목적이겠지만, 실질적으로는 9월 예정된 대선후보 경선 연기를 위한 것이다. 친문은 당 주도권 유지와 이 지사에게 맞설 대선 주자 육성을 위한 시간, 이 지사는 당 장악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다만 친문과 비문을 막론하고 이 지사에게 힘을...
특히 대외적으로 환골탈태하는 이미지를 조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정치권의 전통적 방법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거론된다. 다음달 9일 예정된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이는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의원 등인데, 이들은 중진으로 당내 주류라는 점에서 당 쇄신 이미지를 만들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서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특검을 제안한 박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에 대해 “특검은 못할 이유가 없고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 시간을 끄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고, 박영선 캠프 대변인인 고민정 의원은 논평에서 “숨길 게 없으면 두려울 게 없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인 박성준...
개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정부는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지도록 때가 되면 준비를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3∼4월 중에 사의를 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