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도 "중국 등의 부상으로 우리 제조업의 비교우위가 약화되고, 특히 중국 등에 수출하던 중간재의 수출이 급락하는 모습"이라며 "제조업의 비교우위 약화에 따른 경상수지의 적자 해소를 위해 경상수지 흑자 부문 다변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오석 전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한미...
한편, 25일 한은이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선 연간 경제성장률과 경상수지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은 “2월에 올해 경상수지를 260억 달러 흑자로 예상했는데, 오는 25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경세성장률 하향 조정과 함께 흑자 규모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수지는 올해 수출 위축으로 흑자 폭(163억 달러)이 크게 축소된 후 내년에는 대외수요 회복과 교역조건 개선으로 흑자 폭(385억 달러)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5.1%였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3.4%로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되며 상승 폭이 축소된 후 2024년에도 2.4%로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KDI는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관련 우선...
신 국장은 "2월에 올해 경상수지를 260억 달러 흑자로 예상했는데, 오는 25일 수정경제전망 발표에서 경세성장률 하향 조정과 함께 흑자 규모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지난 2월 제시했던 전망치(275억 달러) 대비 대폭 낮춘 160억 달러로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올해 3월 경상수지가 석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반도체 가격 급락 등으로 수출이 부진했지만, 배당소득 등을 중심으로 본원소득수지가 늘어난 영향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2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흑자폭은 크게 줄었지만, 두 달 연속 적자에서...
올해는 세계경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폭이 GDP 대비 1.0%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KDI는 현재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을 고려할 때 경상수지 하락으로 인한 급격한 외환시장 위축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2022년 기준 GDP 대비 25%)과 순대외자산(GDP 대비 46%) 규모는...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에 나올 3월 경상수지도 흑자전환을 장담하기 어렵다.
경제 기초체력을 반영하는 원화 환율도 유독 약세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3월 말 대비 4월 말 원·달러 환율은 2.7%(35.8원) 급등했다. 미국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이상 기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것이다. 블룸버그 집계로는 세계 주요...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다.
또 전년 동월 58억7000만 달러 흑자에서 63억8000만 달러나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1월(-42억1000만 달러)보다 적자규모는 줄었다.
이동원 한은...
이어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이달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가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방 차관은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른 여행수지 개선 효과가...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사상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1월(-42억1000만 달러)보다 적자규모는 줄었지만, 전년 동월의 58억7000만 달러 흑자에서 63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13억 달러 적자였다. 5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
상품수지 의존도가 높은 경상수지 흑자구조 변화를 위해 서비스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경상수지 개선, 서비스수지도 중요하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개선이 지연되면서 통화 및 금융 시장은 물론 실물경기에까지 부정적인...
대외건전성에 대해서는 "작년 8·11월 경상수지 적자를 보이기도 했으나, 수입 둔화 등을 고려할 때 수출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외환보유액의 경우 작년에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지급액 대비 5.9배로 충분하다"며 "올해는 보유액이 다시 확충되며 올해 말 경상지급액 대비...
수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3월은 더 위태…반도체 수출 반토막1월 경상수지 198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45억2000만 달러 적자당장 경상수지 흑자 전환 기대도 쉽지 않아…"예상 경로지만 등락 거듭 전망"
민간 기업이라면 구조조정이나 업종 변경, 극단적으로 생각한다면 폐업까지 고민할 상황이다. 도대체 '수지'가 맞지 않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2월 무역 적자가 축소됐다며 올해 연간 200억 달러대의 경상흑자를 예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전반적인 세계 경기 흐름은 상저하고”라며 하반기 경기 회복을 전망했다.
사상 최대 가계부채, 무역적자, 경상수지 적자 등 여러 경제 현안은 아직 해결하지 못했지만, 국민 전체 총생산에 각각 5%밖에...
방 차관은 이어 "올해 전체로는 상반기에 배당금 지급 등 변동성이 있겠지만 연간 200억달러대 경상수지 흑자가 전망된다"며 "대외건전성의 핵심척도인 경상수지가 안정적 흑자기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74억6000만 달러 적자였다. 4개월...
그러면서 "올해 전체로는 상반기에 배당금 지급 등 변동성이 있겠지만 연간 200억 달러대 경상수지 흑자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경상수지가 안정적 흑자기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체 등 주력산업 수출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출 다변화와 현장애로 해소, 공급망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운동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폭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래 사상 최대 수준이다.
전년 동월의 22억4000만 달러 흑자에서 67억60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며, 전월의 26억8000만 달러 흑자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항목별 수지를 보면...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약 5조966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1년 전 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냈던 것과 비교하면 67억6000만 달러나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74억6000만 달러 적자였다. 두 달 연속 적자이며, 전년 동월 15억4000만 달러 흑자에서 급감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팬데믹 기간 불어난 가계 저축액이 지난해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2008년 이후 최고인 4175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중국 기업들도 팬데믹 기간 현금을 쌓아두기는 마찬가지였다.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형 제조업체들이 유동자산을 연평균 1조1000억 달러(약 1454조 원) 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