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가장 먼저 경비원을 찾아 그의 손을 꼭 잡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진심 어린 인사를 했는데요. 김정숙 여사는 이어 “오늘 세탁물을 보냈는데 며칠 내로 올거다”, “세탁물이 오면 저한테 연락주세요”라며 여느 주부와 다를 것 없는 꼼꼼한 당부를 하기도 했죠.
떠나는 김정숙 여사를 배웅하기 위해 작은 빌라에는 수많은 주민이 모였습니다. 특히...
그는 홍 후보에 대해 “자신이 경비원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정작 경비원에게 ‘니들 면상 보러 온 거 아니다. 네까짓 게’라고 한 게 홍 후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또 “당 대표 경선 때는 나경원 후보에게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고 화장이나 하는 최고위원은 뽑아선 안 된다’고 했다”며 비난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지금 대통령 후보 가운데 경비원 아들 있는가. 없다. 전부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부모 잘 만나서 국회의원하고 대통령하려고 하는 사람이다"며 "내 아버지는 무학이다. 학교를 가보지 않았고 막노동으로 평생 살았다. 내 엄마는 까막눈이다. 글을 모른다. 그런 부모를 둔 사람도 바르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
돈과 빽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5월 9일, 일당 800원 받던 임시직 야간 경비원의 아들이, 고리사채에 머리채 끌려 다니던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며 “이 땅에 최초로 서민정부를 세웁시다. 친북좌파 정권을 막고, 자유대한민국 정부를 세우겠다”고 지지를 촉구했다.
경비원의 아들을 대통령으로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MBC 상암 경영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9대 대선 후보자 방송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일정을 잡지 않고 서울 일정만 최소한으로 잡은 채 토론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서울 반포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로) 뽑아놓고 막판에 이렇게 흔들기를 하는 것은 정당 역사상 없었다"면서 "제가 경고하는데, 이제 흔들기를 그만하고 도와주기 싫으면 최소한 가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전날 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경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용 안정성 등 경비원 처우와 관련된 고충을 청취했다. 이후 토론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경험을 십분 살려 ‘중부담·중복지’와 창업·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경제 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격일제 24시간 근무를 하고도 휴일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해 숨진 60대 경비원에게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진만 수석부장판사)는 경비원 숨진 경비원 김모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연령 및 건강 상태에...
당시도 빈곤한 준용이의 생활모습에 아버지가 고위직이라고는 상상도 못 하고 '무직이셨는데 경비원으로 취직하셨나 보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면 그때 생각이 어이없지만 사실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비 하시는 분에게도 선물하실 수 있는 분이기에요. 제가 이때까지 먹어본 가장 맛있는 술이었습니다. 술병을 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나중에...
주총 시작 5분 만에 고성이 이어졌고, 경비원들이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면서 곳곳에서 몸싸움이 펼쳐졌다. 새노조는 주총장에서 ‘황창규 회장의 연임 부결’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주총내내 연임 반대를 목소리를 높였다. 의장을 맡은 황 회장은 수차례‘질서 유지권’을 발동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무용지물이었다.
KT 새노조 관계자는 “박근혜 최순실...
주총 시작 5분 만에 고성이 이어졌고, 경비원들이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면서 곳곳에서 몸싸움이 펼쳐졌다. 새노조는 주총장에서 ‘황창규 회장의 연임 부결’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주총내내 연임 반대를 목소리를 높였다. 의장을 맡은 황 회장은 수차례‘질서 유지권’을 발동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날 KT 주총은 끝날 때까지...
다행히 이를 발견한 한 주민이 권총을 건물 경비실에 맡겼고, 건물 경비원이 오후 2시께 이를 경찰에 넘겨 다시 청와대 경호실 측에 권총을 돌려줬습니다. 권총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는 격앙된 지지자들이 많은 데다 인근에는 초등학교까지 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양 씨의 소식을 들은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은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양 씨가 머물렀던 경비실에는 작은 추모 공간을 만들어 그의 희생을 기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화재는 약 1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양 씨의 희생으로 주민 60여 명의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던 경비원의...
같은 당 경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퇴행적 언론인들에다 자신의 권위를 위해 경비원을 동사하게 한 의혹이 있는 진익철 전 서초구청장, 세월호 ‘다이빙벨’ 영화 상영을 이유로 일종의 탄압을 가한 정경진 전 부산시 부시장까지 불러모았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장전영 대변인은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아파트 경비원이 자신의 업무 외에 주민들이 사사로이 시키는 부당한 일 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입주자나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등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에게 업무 외에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것이...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원에게 택배를 배달하게 하거나 허드렛일을 시키는 등의 ‘갑질’을 하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이 발의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입주자나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등은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에게 업무 외에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을 할 수...
“아파트 경비원 분들에게 아무리 쿠팡 직원이라고 설명해도 퉁명스럽게 ‘하는 일은 택배기사지 않느냐’며 부딪히기 일쑤였다. 고객들은 ‘스팸 전화냐’면서 입도 떼기 전에 통화를 끊어버렸다. 그럼에도 직원이란 프로의식을 갖고 열심히 근무했다. 몇 달이 흐른 뒤, 배송하러 가면 이미 문을 열어놓고 있다든가, 고맙다며 도시락을 주는 때도 있다. 부재 중이면...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항공기내 승무원, 건물 경비원, 백화점 점원 등에게 폭언·폭행 등 부당한 행위가 발생해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부당 처우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인간으로서의 존엄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가치체계를 훼손한다”며...
아파트 경비원은 새벽부터 아파트의 눈을 치웠다. 서울시의 공무원 7900명이 새벽부터 제설에 나섰다. 미디어들은 지속적으로 날씨와 제설현황을 보도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평범한 일상이 무사히 도착한다.
어제 새벽은 조금 달랐다. 새벽 4시가 지난 시간,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잠시 후인 오전 6시 15분, 새벽과 아침이 교차하는...
하반기에는 운수·사회복지사업 등 특례업종,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적·단속적 근로와 1차 산업 등 근로시간 적용제외 분야의 200개 사업장을 감독한다.
지역별로 취약분야를 발굴해 중소 학원, 사립대, 산업단지, 공항 등 3500곳을 맞춤형 감독한다.
폭행, 강제근로 등 중대한 근로조건 침해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은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해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