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설과 결빙방지 작업에 대비하기 위해 시·자치구·산하기관 등의 공무원과 직원 등 8000여명을 배치했다.
또 서울경찰청에 눈이 내리는 즉시 취약지점 221곳에 교통기동대 등을 배치해 취약구간 교통통제를 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했다. 동원될 경찰관 수는 17일 밤 교통기동대 2개 중대 60명, 18일 아침 교통기동대 4개 중대 140명과 2개 기동대 120명 등...
이번 겨울 들어 한강이 결빙되는 초강력 한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수도관·계량기 동파 사고와 정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4595건, 수도관 동파 220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정전 신고는 7건이 접수됐다. 강추위 속에 서울과 인천 등에서는 8일 7만8083가구가 일시정전을...
기상청은 9일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2년 만에 나타난 결빙이다. 지난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결빙이 나타나지 않았다.
1906년 시작한 한강 결빙 관측은 노량진 한강대교의 두 번째·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또한, 결빙됐던 수면이 녹아 어느...
다음 주 화요일까지 영하 8~17℃ 정도의 한파가 지속해 잔설ㆍ결빙 제거작업도 4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날부터 8일까지 대중교통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추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날 오전 서정협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제설·한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설 대책과 함께 도로 결빙 방지, 대중교통 운행 늘리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한파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회의가 열리면서 서 권한대행의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현장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충청과 전북에는 도로가 결빙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남은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또 이날은 새벽까지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청·전북 지역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