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후보는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 전권 대리인인 장제원(윤석열 측)·이태규 의원(안철수 측)이 전날과 이날 새벽까지 두 차례 협의를 진행해 후보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지만 단일화 결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위해 단일화 최종 결렬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는 모양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추진 과정 및 결렬 상황을 공개한 것에 대해 "단일화 포기 선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 총괄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가 나서서 내밀한 협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안 후보가 회동 일정을 제시하면 언제든 찾아가겠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단일화 결렬 거듭 밝히면서도…"尹 만남? 경선을 한다면 모른다"26일 尹-安 담판 관측 파다…"尹 결단만 내리면 安 받을 것"이재명 反尹 의도 정치개혁안에 安 "진정성 있다면 의총 통과해야"李 "당론 확정해 보일 것…신뢰 회복 위해 당 이름으로 법안 발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와 이재명...
안 후보는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차 TV 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국민의힘과 단일화 여지가 열려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을 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심 후보는 윤 후보에게 “더 추진될 가능성이 없는가”라고 묻자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앞서 지난해 8월 삼성전자 공동교섭단은 창사 이래 최초로 사 측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당해 10월부터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올해 들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결국 삼성전자 노조는 이달 4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11일과 14일 2차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며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결렬 선언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단일화에 관한 언급을 삼간 채 묵묵히 완주를 준비 중이지만 오히려 변곡점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탐색전이 끝난 만큼 결국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 후보간 '1대1 담판'이 돌파구를 열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27일이 야권 단일화의 1차 데드라인이 될 것이라는...
반면 국민의힘은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책임을 안 후보에게 미루는 동시에 현실적인 단일화 방법은 안 후보의 자진사퇴밖에 없다는 강한 압박을 내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KBS라디오에서 단일화 무산 책임을 묻는 질문에 “단일화하자고 하고 결렬하자고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 꼬집으며 “만약에 안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다면 적절한...
최근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가운데 독자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꺼내 든 국민통합 정부 구성 제안과도 맥을 같이 해 주목된다.
안 후보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도산공원을 방문해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 방명록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대동 세상을 계승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쓴 안 후보는...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선언을 했지만 여전히 협상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같은 날 CBS라디오에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제가 판단할 수 없다. 그건 후보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정채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정치개혁은 이미 민주당의 오래된 약속인데...
안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제안하더라도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없다며 '결렬'을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개혁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24일 오전 국민의당 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일보 인터뷰 중 국민의힘이 여론조사 경선을 받으면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과 관련해...
송 대표는 결선투표제에 대해 “제가 당 대표가 되기 전부터 주장해왔다”며 “(지금은) 승자독식구조라 진영논리가 작동한 단일화 압박이 거세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음성적 단일화 논의가 되고 있다”면서 현재 결렬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 후보의 후보 단일화 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안 후보는 거대양당 기득권을 비판해왔다는 면에서...
이 후보는 "예를 들어 안 후보와 (단일화) 결렬을 놓고 하는 책임 공방이 국민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그것을 안 하게 하는 유효한 방법이 결선 투표"라며 "1위, 2위가 50%를 못 넘기면 국민들이 정리하는 것이다. 지금은 정치인끼리 담합하게 만들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주류 입장에서는 지금 체제가 편한 측면도 있어서...
이후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그분은 항상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분”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의 조롱 대상은 안 후보에 그치지 않는다. 21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산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한 페이스북 글에 “자산격차에 따른 상실감을 줄이겠다는 생각에 공감한다. 그런데 업무추진비로 소고기랑 초밥이랑 쌀국수랑...
결국 안 후보는 단일화 결렬과 완주를 선언했다. 투표지 인쇄(28일) 전 단일화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그렇다고 단일화 자체가 물 건너간 건 아니다. 앞으로 안 후보 지지율 추이에 달렸다. 다시 1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완주할 것이다. 이를 위해 TV토론 등에 사활을 걸 것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보수가 윤 후보로 결집하는 상황이라 지지율이 더 밀릴 수도...
여야는 21일 방역지원금 지급 등이 담긴 추가경정예산(추경) 수정안을 극적으로 합의했다.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16조9000억 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합의안이 본회의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다시 합의에 이른 것이다. 합의문 작성이 완료되면 양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뒤 수정안이 본회의에 올라 의결될 예정이다.
여야 협상 결렬되며 당정 합의안 16.9조 처리 예정與 "부족한 건 대선 후"vs野 "정부·여당 짬짜미 '짝퉁 추경'"당정안, 손실보상률 90%↑·방역지원금 연매출 기준 30억 등 1.3조특고·프리랜서, 법인택시·전세버스 기사, 문화·예술인 등 지원금 7000억확진자 생활비 지원 등 방역 예산 1.3조
소상공인 등 대상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지급이 담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 정부와 합의한 16조9000억 원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단독처리키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다. 소상공인 코로나19 방역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손실보상률을 현 80%에서 90%로 올리는 등의 내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제안을 전격 철회하면서 대선 양상이 안갯속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막판까지 담판 가능성은 열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안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내지만 실질적인 단일화 보다는 안 후보의 완주를 유도해 과반의 정권교체 여론 결집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자는 계산이다.
윤 후보는 안 후보의 제안 철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