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오로지 수사에만 올인한 윤석열 검찰공화국은 국정과 민생을 철저히 외면해왔다"며 "윤 정권은 대통령 부부, 자신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불송치 무혐의라는 셀프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 검경 수사권을 장악한 의도와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윤석열...
이 후보자는 “정의롭고 공정한 법집행으로 신뢰를 쌓겠다”라면서 “증거에 따른 사실 인정과 법리에 따른 법령 해석에 근거하여 모든 사건을 치우침 없이 수사하고 결정함으로써, 검찰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력과 청렴을 바탕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 하겠다”며 “올바른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기강을 바로 세워, 검찰 내부의...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법안과 이에 역행하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귀)’ 시행령을 둘러싼 논란도 불가피하다.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관련 법안은 인사청문회 기준으로 5일 뒤인 10일 시행된다.
최근 검찰은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하는 개정법 조항을 우회하는 내규를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검찰이 내규를...
민주당은 특히 법무부의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 시행령 통치의 폐해를 바로잡고 정치보복 수사·감사를 저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에 더해 공석인 교육부ㆍ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63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도 여야 갈등의 뇌관이다. 야당에서는 예산안이 제출된 이후...
민주당에서는 법무부의 '검수완복(검찰 수사권 완전 복원)' 시행령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박범계 위원은 "정치적 합의라는 토대 위에서 타당한 대안을 만들 수 있다면 역사적인 진전"이라면서도 "난관이 현실에 있다. 법무부 중심으로 한 시행령들이 앞서 통과시킨 형사사법체계의 골간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개특위는 앞으로 검찰 수사...
지방의 한 부장검사는 "시민 입장에서는 검찰 수사 범위가 늘어나도 피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수사권이 축소되면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참사 범죄 등 수사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지점이 많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 및 시행규칙...
직접 수사범위 축소를 골자로 한 개정 검찰청법 시행을 보름도 안 남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권을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검찰 수사권이 국정을 꿰뚫는 사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무부와 검찰은 시행령 개정이 법률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상위법 충돌이라고...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수완복(검찰 수사권 완전 복원)'의 모순점을 지적하며 필사적인 저지를 예고했다.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법무부 시행령 개악 관련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행령 쿠데타는 명백하게 헌법 위반이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본인의 주장조차 거꾸로 뒤집는 명분...
내달 10일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을 앞두고 한 장관은 검찰 수사 범위를 대폭 늘린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반기 법사위원들은 "현행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은 20대 국회와 21대 국회에 걸쳐 4년간 치열한 토론과 의견수렴 끝에 민주적으로 통과시킨 결과물"이라며 "그런데 한 장관은 국회의 법 개정 제안설명과...
검찰 관계자는 “이러한 방향으로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인사에 대해 확정적으로 알려주거나 정확한 시점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7월 법무부는 업무계획 보고에서 보이스피싱과 금융‧증권, 조세범죄 등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단을 설치해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을 강화하고 범죄대응 공백을 방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계의 다툼으로 이어져 절차 지연, 비용 발생 등 국민 불편을 가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법무부는 12일 기존에 공직자 및 선거범죄로 분류됐던 일부 범죄를 '부패범죄'로 재분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부패와 경제범죄로 제한한 이른바 검경수사권 조정(일명, 검수완박)법을 우회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장관께서 표현하는 소위 검수완박, 수사기소분리한 이 법은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제한하는 시행령을 가지고 수사권 오히려 확대하는 개정안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민주당의 입법 과정을 문제삼으면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최소필요한 내용의...
그는 18일 선배 고검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을 떠나지 말고 많이 도와달라"며 "수사권 축소 등 검찰 조직에 중대한 시기이니 잘 이끌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거 사임으로 지휘부 공백이 벌어질 수 있을뿐만 아니라, 검경수사권 조정(일명 검수완박) 등 주요 현안이 산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에서는 여 원장처럼 조직을...
또한 9월 검찰의 수사권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수사‧기소권 분리(‘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을 앞두고 수사 관련 매뉴얼 등 정비에 나서야 한다. 최근 법무부가 관련 법안의 취지를 거스르는 시행령을 입법예고해 검찰의 수사 범위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검찰총장은 검찰 업무와 형사 절차 전반을 섬세하게 다듬어갈...
다음달 10일 시행되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기존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로 규정된 검찰 수사권을 2대 범죄(부패‧경제)로 줄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이 수사한 사건에 대해 동일 범죄 사실 내에서만 보완수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무부는 6월 27일 “입법 과정과 법률 내용의 헌법 합치 여부를...
다만, 김 고검장은 4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이른바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낸 인물이다.
이두봉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호흡을 맞췄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신설된 4차장검사로 기용돼 수석 차장검사인 1차장까지 지낸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원석 차장은 그간 총장 직무대리를...
다만, 김 고검장은 4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이른바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두봉 고검장은 윤 대통령과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호흡을 맞췄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신설된 4차장검사로 기용돼 수석 차장검사인 1차장까지 지낸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원석 차장은 그간 총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출신으로 특수통인 김 고검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구본선 전 광주고검장은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차장으로 보좌한 바 있다. 차맹기 전 지청장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의혹 특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추천위가 이들 중 3~4명을 추천하면 한 장관은 최종...
법무부 해석에 따르면 다른 범죄도 시행령으로 정해 검찰 직접 수사 범위에 포함할 수 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무력화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법무부 움직임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곧장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변은 12일 성명을 내고 "위헌적인 시행령으로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검찰공화국을 완성하려는 것...
검찰이 언제라도 입맛대로 수사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 줬다"며 "검경 수사준칙 상 수사기관협의회의 유명무실화는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위원들은 "한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 복원이 국가의 범죄대응 역량을 회복하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아집과 편견을 버려야 한다. 검찰개혁을 무력화하는 독단적 시행령 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