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권고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 부회장이 준법경영 각오를 밝힌 만큼 준법감시위 행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준법감시위에 따르면 2월 초 공식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150여 건의 준법의무 위반 신고·제보가 접수됐다.
준법감시위는 지난 3월 삼성 내부 문제와 관련해 신고 및 제보를 할 수 있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결정됐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넘기기로 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사 계속, 기소·불기소, 구속영장 청구...
이날 밤 이재용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전부터 진행된 수사심의위원회 결과가 나오길 초조하게 기다리던 삼성 임직원들도 “여론이 우리 손을 들어줬다”며...
수사심의위는 26일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찬성 의견으로 이 부회장과 김종중(64) 옛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삼성물산을 불기소 권고하기로 했다.
이날 양창수(68ㆍ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을 대신해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1명(김재봉 한양대 교수)의 위원을 제외한 13명의...
26일 열린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부회장을 기소하는 게 타당하지 않다고 결론 내리자 삼성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오전부터 진행된 수사심의위원회 결과가 나오길 초조하게 기다리던 삼성 임직원들은 “여론이 우리 손을 들어줬다”며 안도했다.
앞서 이 부회장 측은 지난 2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문제를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해...
현안위원회가 개최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안위를 열고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 김종중(64) 옛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삼성물산을 재판에 넘기는 게 타당한지 논의를 시작했다.
현안위는 우선 위원장인 양창수(68ㆍ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이 사건 관련 피의자인 최지성(69) 옛 삼성...
앞서 이 부회장 측은 지난 2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경영권 승계 문제를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해 기소의 타당성을 판단해 달라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이 제도는 시민의 참여를 통해 검찰의 기소 재량권을 견제ㆍ감독함으로써 수사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권한 남용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8년 자체개혁방안으로 도입됐다.
물론...
그러나 검찰은 당사자간 자율합의를 위해 수사중단 뒤 중기부에 조정을 요청했다.
이에 중기부 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는 각 사건별로 수차례 회의를 거쳐 피해보상금 지급 등을 골자로 조정안을 마련했다. 양 당사자는 최종 수락해 조정이 성립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상생조정위원회 출범은 중기부의 핵심 정책 철학인 ‘상생과 공존’을 위해 취임식에서...
검찰시민위원회위원장은 검찰청 검찰시민위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위원회 부의 여부를 심의할 검찰시민위원 15명을 선정해 부의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
이 전 대표의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은 앞서 채널A 이 기자 측이 요청한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이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자 측은 지난 14일 검찰 수사가 절차적 형평성을 잃었다며 전문수사자문단...
또 “TF에서 마련한 방안이 검찰인권위원회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면 직접 챙기면서 일선이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위원들은 1차 회의에서 최근 10여 년간 논란이 됐던 수사관행 이슈들을 토대로 점검, 개선할 과제들을 논의했고 중점적으로 검토할 과제를 선정했다. TF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선정된 과제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한편, 26일 자신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앞둔 이 부회장은 최근 현장 경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8일간 세 차례의 현장 경영, 다섯 차례의 사장단 간담회를 소화했다.
재계 관계자는 "검찰 기소로 또다시 총수 등에 대한 재판이 반복될 경우 이재용 부회장의 최근 투자 행보와 적극적인 경영 활동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며...
모두에게 생소했을 수사심의위원회 개최까지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검찰이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위원회 무용 논란이 일었다.
개최가 결정되고서는 위원장을 맡은 양창수 전 대법관이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최지성 옛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오랜 친구 관계인 점이 드러나면서 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26일엔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등 각계 전문가 150명 중 추첨을 통해 15명으로 구성되는 수사심의위는 검찰과 삼성 측 변호인단이 제출한 A4 용지 30쪽 이내의 의견서를 검토해 기소 권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검찰 기소 결정에 법적...
검찰은 수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반복적으로 원액을 바꿔치기하고 원액 및 제품의 시험성적서 등을 고의로 조작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관리당국을 기만하는 서류 조작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처벌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메디톡신의...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전·현직 대표가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리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지난해 11월 상상인저축은행 등지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또 검찰은 유 회장이 2012년 발생한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 적절성을 판단할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이 이번 심의에서 빠진다.
양 위원장은 16일 “26일 개최되는 현안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직무수행을 회피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사건의 피의자인 최지성과 오랜 친구 관계”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그가...
이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사심의회(현안위원회) 소집을 결정했다.
현안위원은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이 법조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250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한다.
현안위는 부의심의위와 마찬가지로 양측이 A4 용지 30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면 위원들이 이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앞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전날 열린 부의심의위원회에서 이 부회장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넘기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안위원은 양창수 위원장(전 대법관)이 법조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250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한다.
현안위는 이르면 이달 말 심의기일을 연 뒤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