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1일부터 22일은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발달하는 강수계로 23일 전후로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강수계 발달 정도와 위상에 따라 강수 유무, 시점, 강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한랭전선이...
정체전선은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충돌하면서 생겼다. 여기에 대기 하층에 부는 빠른 바람을 일컫는 일명 하층제트가 강해지면서 비구름대를 발달시켰다. 우 예보분석관은 "정체전선에 수증기를 품은 하층제트까지 더해지면서 비구름대가 굉장히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마가 끝났어도 비는 계속될 수...
이웃 국가인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주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폭염으로 반세기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지역에서는 약 2주 전 산불이 시작돼 지금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유럽도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특히 프랑스와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대형 산불까지...
노르웨이,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 건조한 날씨로 수력발전소 전력 생산 위기
유럽 최대 에너지 수출국인 노르웨이가 전력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산 가스 공급 감소로 타격을 입은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사정이 더 악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르예 아슬란드 노르웨이 석유에너지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우리나라 북쪽 티베트고기압과 절리저기압은 한랭건조한 공기를 내려보내고 있고,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은 남부지방의 남쪽까지 가장자리를 확장한 채 고온다습한 공기를 올려보내고 있습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부딪치면서 정체전선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문제는 두 공기의 ‘충돌 강도’가 매우 강했다는 겁니다. 이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동서...
북쪽 한랭건조 공기가 재차 유입돼 비구름이 발달할 예정이다. 다만 기상청은 기압계 정체 시기의 예측 불확실성이 높아 이 기간에 날씨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우 예보분석관은 “많은 비가 내리는 중부 지방을 제외하고서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박 예보분석관은 “6일 새벽부터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고온 다습한 공기와 충돌하게 된다”며 “전국적으로 소나기 형태의 강수가 예상되나 강수 지속시간은 짧다”고 밝혔다.
다음 주인 9일부터는 기압골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날씨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스ㆍ스페인 곳곳 섭씨 40도 훌쩍 넘는 폭염 이어져고온건조한 날씨 이어지면서 산불 피해도 영국은 사상 첫 섭씨 40도 예보돼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불까지 확산하고 있어 각국이 긴급에 나서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프랑스 남서부,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에서는...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의 유입으로 하강기류가 형성되며 고기압이 만들어지는데 지표면 가열을 부추길 수 있다. 또 영동에 비를 뿌린 동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며 공기 자체가 뜨거워지겠다.
우 예보분석관은 "낮 기온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다만 정체전선 영향으로 습도까지 높아 체감기온이 높았던 것과 다르게 건조한 상태에서 기온이 높아질...
건조한 날씨 탓에 유독 산불이 잦고 오랜 숲들이 화마에 집어삼키는 장면들이 뉴스 화면에 나올 때마다 탄식이 터져왔습니다. 야속하게도 비 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메마른 땅을 적시고 저수지의 수량을 채웠습니다. 비 그친 저녁엔 개구리와 맹꽁이들이 가까운 데서 울어댔습니다. 습지가 없는 주택가인데 어딘가에 개구리와 맹꽁이들이 숨을...
저기압 영향으로 북서쪽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한랭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상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 산지·충남(남동내륙 제외)·서해5도 27~29일 강수량은 50~150㎜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 비가 많이...
“산불 확산 방향을 예측해 신속히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청은 통상 운영하는 산불 조심 기간과 별도로 여름철 장마 전까지 '산불 주의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산불 대응 인력 및 장비의 상시 대비 태세를 구축해 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아울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이번...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건조한 날씨 탓에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산불은 지난달 31일 오전에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산림청 발표 내용을 인용해 1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이 62%라고 보도했다. 산불 영향구역은 544㏊로 나타났다.
산림청, 소방청, 경남도, 밀양시는 이날 인력 1700여 명을 동원하고 헬기 57대를 띄워 진화에 주력했다. 그러나...
산불을 잡기 위해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를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했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오전에는 안개와 연무 등으로 산불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1일 오전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 브리핑을 열고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가 자욱하고 밀양강...
지방선거일이 포함된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건조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각종 화재 및 산불 발생에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내달 3일까지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전했다....
방화선을 구축함으로써 산불이 주택과 농가 및 주요시설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 기반시설이나 문화재 등의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불 예방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경북, 경남, 강원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지역에 대해 야외공사장 관리,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불은 강풍을 타고 주변 산과 마을로 번졌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전날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야간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해가 뜬 뒤에는 헬기 36대와 산불진화대원 151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이날 오전 11시 주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203개 규모에 해당하는 145ha 산림이 불에 탔고 인근 보광사 대웅전...
이번 주 전국은 남서 풍류가 불며 대체적으로 날씨가 맑고 건조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고온이 지속되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비가 필요한 지역도 있겠다.
25일 늦은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5㎜ 정도의 적은...
22일 오후 4시 49분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20분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로 산림 0.017㏊가 소실됐다. 소방은 인력 89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오후 6시 6분께 불을 완전히 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새벽 2시 50분쯤에는 전북 완주군에 있는 화학소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