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향후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에 중소형 건설주가 상승세다.
이화공영은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원종합개발, 삼부토건, 우원개발 등도 10% 이상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계룡건설, KCC건설 등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또, “풍력 관련해서도 2021년 한림 해상풍력을 수주했다”라며 “디벨로퍼, EPC, 운영을 통합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 현대스틸산업을 통해 해상풍력 구조물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국내 주택과 원전, SMR, 풍력 등 전 영역에 걸쳐 건설업 대장주로서 매력 두드러졌다”라며 건설주 추천 종목(top pick)으로 꼽았다.
대형 건설주의 수혜가 점쳐진다.
원자력 발전에 대한 온도 차도 있다. 두 후보 모두 탈원전 정책을 재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강조했다.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포함해 원전 의존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탈원전 정책으로 시들해진 원전 등 유틸리티주가 다시...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건설 업종은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다. 이 후보는 공공 주도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국토보유세를 도입하고 반값아파트 공급을 위한 분양원가 공개제도와 분양가 상한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호의 공약에 대해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주...
KBSTAR 200 건설은 전날보다 1.38%, TIGER 200 건설은 1.32%, KODEX 건설은 0.59% 올랐다.
이처럼 건설주가 오름세인 이유는 전날 서울시가 건설 규제를 없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시내 주거용 건축물의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한 규제를 폐지했다. 높이 규제가 없어 건설사들은 층수를 더 올릴 수...
여기에 더해 최근 안전사고 우려로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의 주가가 휘청이면서 건설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1월 FOMC를 기점으로 단기적인 불확실성 해소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가총액도 초대형 IPO로 고려되는 만큼 시장 수급 부담은 2월 초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주가가 크게 빠진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나온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고 건설 회사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공사 비용이 증가할 수는 있으나, 우려와 같이 추가 건축자재가 필요하던가 인력이 대폭 투입되는 등 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내년은 대선과 함께 주택 규제 완화에 따른 대형 건설주 재건축 착공 사이클을 내다보며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파워가 다시금 재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경우는 연간 10조7000억 원의 수주 목표 중 상반기까지 7조5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성장의 근거를 마련했다...
9일 SK증권이 DL건설과 GS건설에 대해 하반기 건설 수주 및 분양 실적과 해외수주 등을 이유로 상저하고(上低下高·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 높은 현상)를 기대했다. 대우건설에 대해서도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SK증권은 DL건설의 2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51% 오른 5146억 원, 영업이익은 43.1% 오른 662억 원을 전망했다.
신서정 SK증권...
서울시가 지난 5월 재개발 활성화 대책으로 제안했던 공공기획을 민간 재건축에 도입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건설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현대건설, DL이앤씨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 방향 하나로 공공기획을 제시했다. 공공기획은 그간 정부가 추진했던 공공재개발의 서울시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차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련 불확실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주와 기계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법안 통과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는 견조한 수요와 2분기 중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도 3.96% 상승하고 있고, 한신공영 3.52%, HDC 4.06%, KCC건설 2.93% 등 건설주 대부분이 강세다.
전일 오 시장은 ‘정비지수제 폐지’ 등 6대 재개발규제 완화책을 내놓은 것에 건설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의 ‘2·4 대책’(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에 2025년까지 총 83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과 국제유가 상승 등이 건설업...
이 외에도 DL이앤씨, GS건설 등 건설주도 사들였다.
실적 상승에 증권업계의 목표주가도 잇달아 상향 조정되고 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끝없는 글로벌 철강 판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열연 스프레드가 전고점인 2018년을 넘었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적용해 POSCO 목표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건설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2.92%) 오른 74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 원, 영업이익 2294억 원, 당기순이익 147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신건설, 일성건설, 벽산 등 중소형 건설주는 전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오 시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해온데 따른 것이다.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스피드 주택공급'을 공약 1순위로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해 5년간 18만5000 가구를...
오세훈 서울 시장 당선인의 공략에 따른 건설주에 대한 비중확대도 제시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삼성전자의 코스피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7년 수준까지 올라와 영향력이 여느 때보다 높여졌다. 이번 잠정실적 발표가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반드시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이어 “그 과정에서 공공보다 사업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민간 건설사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다. 중기 관점에서 건설주의 우상향 기조는 유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증시에서는 건설 이외 수혜 업종을 찾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보궐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컨대 문재인 정부 기간 중 성과가 부진했던 업종이 우선 관심 대상이...
NH투자증권은 대형 건설주들에 대해 주택 분양과 주택 매출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라며 건설업종 내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권고하고 종목으로는 상반기 대우건설, 하반기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추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분양, 주택 매출, 부동산 정책은 2020년 하반기부터 건설업 주가에 핵심 지표로,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이에 정치권에서는 LH 해체설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간주도 개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건설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주(3월8일~15일) KRX 건설 지수는 4.50% 오르며 은행, 기계장비 업종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0.64% 오른 것과 비교해도 상승률이...
건설주가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2일 연속 약세다.
현대건설은 5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2.88% 내린 3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 내렸다.
정부가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던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대비 0.4포인트(p) 하락한 80.8을 기록했다. 대규모 주택공급 대책이 기대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