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오른쪽 네번째)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현(오른쪽 두번째) 금융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 위기극복 및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업계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6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 위기극복 및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연착륙 문제는 금융시장의 안정과도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에 금융위에서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유동성 위기만 넘기면 회복될 수 있는 부동산...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건설업 중심으로 체불임금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해 현장 중심으로 강도 높은 청산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신속히 시행해 임금체불이 해소되고 있으며, 민간건설현장 500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지난해 체불액이 증가한 배경 중 하나는 건설업 임금체불 증가다. 건설업 체불액은 2022년 2925억 원에서 지난해 4363억 원으로 1년 새 49.2% 급증했다. 전체 체불액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7.6%에서 2021년 19.4%, 2022년 21.7%, 지난해 24.4%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취업자 대비 건설근로자 비중이 7.8%인 점을 고려할 때...
고용노동부가 올해 임금체불 근절에 근로감독 역량을 집중한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선 민간과 협업해 청년, 여성 등 6대 취약분야 보호를 강화한다.
고용부는 5일 이 같은 방향의 ‘2024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사업주의 준법의식 확립을 위해 근로감독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법 위반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한 재감독을 근로감독 유형으로 신설...
14:30 건설업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등 합동간담회(대한건설협회)
△고용부 차관 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공정채용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안내
△건설업 위기극복 및 임금체불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업계 간담회
7일(수)
△고용부 장관 10:00 설명절 대비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방문(서울)
△고용부 차관 15:00 립준비청년이 참여가능한 우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 등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아이에스동서 측은 설명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자금...
종사상 지위별 임금총액은 상용직이 393만 원으로 14만5000원(3.8%), 임시·일용직은 186만 원으로 9만6000원(5.4%) 각각 증가했다. 상용직은 정액급여 증가율이 3.5%로 둔화했지만, 특별급여 증가율은 7.8%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임시·일용직은 실제 임금수준이 높아졌다기보단,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건설 임시·일용직 유입이 늘며 평균치가 올랐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태영건설 하청업체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질의 하자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산업은행을 통해 알아보니 작년 11월까지 노무비를 59억6000만 원으로 파악하고 있고 태영건설이 1월 말까지 해결한다고 했는데 노동자들은 여전히 12월 급여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고고 주장하고 있다”고...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명절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설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분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등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40여 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즉 좋은 일자리, 높은 임금, 튼튼한 가정이 무역 정책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수주의자는 자유 무역주의자라는 통념이 있으나 이것도 잘못된 생각이라고 이야기한다. 세계화가 오히려 혼란과 파괴를 낳았다고 주장하며, 보수주의자들은 전통적인 가치와 제도를 지키고, 사회 구조를 보존하며, 가족과 공동체가 번영할 수 있는 조건을 보장하려고 노력하는...
산업은행의 손실은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져야 한다는 점에서 도급순위 16위의 평범한 아파트 시공업체인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혈세를 투입한다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다.
물론 60개에 이르는 PF 사업장, 미지급된 임금, 협력업체와 분양계약자 등을 생각하면 국민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너들의 전횡을 미리 막고...
대한건설협회의 조사를 보면 올해 상반기 적용 건설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7만789원으로 1년 전보다 6% 상승했다. 3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해서는 14.8% 높아졌다. 시멘트 값은 지난해 11월 기준 11만1000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48% 올랐고 철근값은 최근 2~3년 새에 40%가량 비싸졌다.
이런 요인이 반영되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의 주택부문 원가율은 90%대를 웃돌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근로자 전원은 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직원으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인 근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 대표 조영철 사장은 “HD현대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장애인 자립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해서 장애인들에게 안정적 일자리...
대한건설협회가 이달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평균임금’ 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127개 직종 하루 평균 임금은 27만789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만5426원 대비 6.01% 상승했다. 2021년 평균 건설 노동자 인건비가 23만5815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노동자 한 명당 하루 임금이 4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
아파트 건설에 쓰이는 시멘트값도 1년 만에 5%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