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내부적으로는 건설공사 품질 강화 이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른 논쟁 가속, 신기술·신사업 확산 등을 주요 이슈로 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건설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고 내적으로 생산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 위기 징후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동산 PF...
건설업은 누적된 고금리 여파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시황 회복은 여전히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이미 2023년 분양 및 착공물량 감소가 현실화됐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종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자기자본 대비 과다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고, 건설업 전반의 문제라고 보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 권대영 상임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을 한 배경은 무엇인가.
태영건설이 부동산 호황기와 저금리 시기에 외형을 많이...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 건설사 부동산 PF 위기는 특정 건설사를 넘어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당장 PF 우발채무 리스크로 유동성 확보가 급해진 가운데, 만기 어음을 막지 못해 폐업 또는 부도 처리된 기업이 연일 증가세다.
실제로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건설사 폐업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국토교통부...
현대건설은 특히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과 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과 기술(People)’ 등 3대 분야로 선정해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과 안전’ 대표 사업인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5대은행 연체잔액 1051억전체 연체율 0.72→1.75%
부동산 경기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며 부동산·건설 관련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위기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아직 크지 않은 은행권조차 일반 건설업 연체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2일 “사업성이 미비한 사업장이나 재무적 영속성에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의 경우에는 시장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정·정리, 자구노력, 손실 부담 등을 전제로 한 자기책임 원칙의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14일에도 “건설업 등 취약업종 부실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한계기업에는 자기책임...
신용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일부 건설사와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낮추면서다. 여차하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금융권 PF연체율 상승세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이전보다 더 비싼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야 하는 만큼 건설사의 자금 경색은 더 심화할 수 있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정상기업에 대한 자금공급도 적극 지원하되, 한계기업에 대해서는 정상화 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자구노력과 손실부담 등 자기책임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부실 누적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금리, 경기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 저신용층과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이들 중에는 시공능력평가 75위 대우산업개발, 109위 대창기업, 113위 신일, 578위 금강건설, 경상남도 지역 8위 건설사인 남명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업계 안팎에선 올해 보다 내년에 폐업·부도 위기에 내몰리는 건설업체가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경색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과 고금리, 불어나는 우발채무 등 다발적 요인이 겹쳐 악재로...
2017년에는 주택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35년 넘게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영업 능력, 리더십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건설업이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 DR호튼의 올해 4분기 EBITA율(매출액 대비 이자, 세금,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율) 예상치는 17%로, 5년 전 대비 5.3%포인트(p) 상승할 전망이다. 또 다른 주요 주택건설사 펄트그룹도 같은 기간 8.5%p 높아진 22%의 EBITA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닛케이는 “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중고주택 재고 감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신규주택...
김용건 한국신용평가 총괄본부장은 건설업이 부동산PF 사업성이 저하되는 가운데 PF보증규모가 증가하면서 내년도 최대 우려되는 업종으로 꼽았다.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신용평가가 등급을 보유한 건설사 PF보증 추이는 28조 원으로 2020년 16조1000억 원, 2021년 21조9000억 원, 지난해 26조 원에서 꾸준히 증가세다.
부동산 착공과 분양 지연으로 본PF 전환을 통해...
이외에도 산업부는 기타 제조, 건설업 등에서 연·원료 대체로 739만tCO2eq 감축을 계획했지만, 감축 수단을 제시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실현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수립될 수 있도록 체계 개선은 환경부에, 실질적인 감축 수단 확보 등 수립업무개선은 산업부에 통보했다. 환경부는 부문별 소관 부처가 제시한 감축 수단과 감축 목표량의 상호 검증을...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 건설업 단체는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0일 국회 2층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건설공사 입찰 및 낙찰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등 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확충 필요성도 주장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도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는 등 안전투자를 확대하고, 정부 컨설팅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기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 및 건설업 단체는 한무경...
1997년부터 한화건설로 이동해 구매팀장, 감사팀장, 인사팀장을 거친 후 2009년 임원 승진해 기획실장, 플랜트사업관리실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32년간 건설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이 경기 침체기 위기극복과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부사장을 영업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건설업, 부동산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대출 연체율도 하위 10개 저축은행이 더 높았다. 상위 10개사의 연체율은 4.8%인 반면 하위 10개사는 6.3%로 1.5%p 높았다.
다만, 상위 10개사 중 1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후폭풍은 더욱 거셀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하위 1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관련 대출 연체액은 205억82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