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과 건설업 등 기간산업과 함께 금융산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존재감을 상실했다.
현재 기업 구조조정은 부실기업 지원에 발을 빼는 시중은행들 탓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과거에는 금융감독원이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남기업...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지방 중견 건설사들은 오히려 주택공급을 늘리는 승부수를 띄우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세를 달렸다. 그 중 대표적인 건설사가 중흥건설이다.
중흥건설그룹은 1983년 중흥주택을 시작으로 1989년 중흥건설(옛 금남주택건설)을 설립했으며 1993~1994년 중흥종합건설과 세흥건설을 세우면서 건설업 위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건설업은 도로 및 발전소 건설 등 토목건설이 감소했으나 건물건설이 늘어 전년비 1.4%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0.8%), 운수 및 통신업(1.1%), 정부서비스(1.6%)를 중심으로 전년비 1.3% 늘었다.
같은 기간 북한의 산업구조를 보면 서비스업(31.3%), 농림어업(21.8%), 제조업(21.3%), 광업(13.1%), 건설업(8.2%), 전기가스수도업(4.3%)의 순이다....
건설업종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부동산 부양책으로 이번 하반기도 해가 뜰 것이란 기상전망이다.
자동차는 엔저, 노동계 총파업, 개별노사간 임금협상 난항 등이 악재로 꼽혔다. 그리스 위기의 여파가 밀려든 조선업종은 저유가로 해양플랜트 사업의 실적부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또 주요고객 유럽선사들이 그리스 위기에 더욱 움츠려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차장은 “비제조업은 건설업을 제외하고 숙박, 여가서비스, 운수, 도소매 등 서비스 업종이 주로 메르스 악영향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부가 조사를 통해 올해 제조업 업황 전망 BSI가 74로 올 상반기 실적치(71)보다 3포인트 높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은 76으로 올 상반기 실적(75)과 비교해 1포인트 상승했다. 박 차장은 “통상 연간...
식품업과 건설업도 각각 36.5세, 36.3세였다. 국민의 의식주(衣食住)를 맡는 업종 기업들이 대체로 역사가 길다.
이어 제약(33.5세), 자동차(32.3세), 화학(30.1세), 도소매(29.5세), 금속(29.3세) 순이다.
2천대 기업 중 가장 많이 분포된 전자업종의 평균 연령은 21.8세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국내 산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자업의 최고...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 건설업 부진 등으로 하우시스인터페인의 성적표는 부진했다.
하우시스인터페인은 첫 매출이 발생한 2012년에는 하반기 들어 제품을 생산한 탓에 매출 12억원, 2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후 2년간 매출 규모는 200억원 안팎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28억~31억원의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이에 누적된 손실로 작년 말 기준 일부자본잠식...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역대 최대치를 4연속 갱신하고 있고, 건설업계도 올해 10대 건설사를 중심으로 분양물량을 예정보다 높게 설정했다.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방점을 찍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책이 효과를 보이는 모양새다.
그럼에도 체감경기는 여전히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애초 3.8%에서 3%까지 속속...
이밖에 도로산업 진흥은 국가 차원의 과제다. 특히 건설업은 2008년 금융위기 시 경험적으로 입증된 바와 같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 부문에선 타 산업보다 월등하다.
특히 도로국은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SOC 조기 공급,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새로운 민자사업 투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감수하고 발행에 나섰다가 실패할 경우 장기적으로 회사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신용등급 BBB 이하 건설사의 회사채 만기 도래액도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의 경우 유동성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면서 “결국은 차입을 통한 돌려막기라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부담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건설투자가 7.5% 성장해 전분기(-7.8%)의 부진을 딛고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밖에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전분기 -0.5%에서 이번 분기 2.6%로 개선됐다. 정부소비는 전분기와 같은 0.2%로 집계됐다.
경제활동별 GDP를 보면 건설업이 전분기보다 2.5% 증가해 눈에 띈다. 작년 4분기에는 -3.0%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분기(0.0...
앞서 한라산업개발은 국내 최대 환경전문 건설기업으로 환경플랜트, 산업플랜트, 에너지플랜트 건설업을 주 사업으로 했으나 플랜트 시장 경기 침체와 과도한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2012년 10월 22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경기침체 및 건설업 불황으로 다수의 건설업체들이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채무자 회사의 플랜트 사업...
경남기업은 최근 건설경기의 불황과 검찰 조사 등이 겹치며 위기를 맞고 있지만 국내 건설사에 한 획을 그은 중견 건설사다.
경남기업은 1951년 정성원 회장이 종합건설업을 목적으로 대구에서 설립한 경남토건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54년 경남기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 1965년에는 태국 중앙방송국 타워 수주를 따내며 국내 건설업체...
조사결과 각 산업 부문의 2013년 종합규제지수를 보면 금융이 978.4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농림어업(576.7) △건설업(431.4배) △도소매(400.4) △제조업(398.5) △운수·통신(368.8) △광업(259.2) △전기·가스(279.1) △기타(425.8) 순이었다.
이중 금융업 규제 강도가 가장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연구원은 “금융업은 경제규제지수를 중심으로...
산업별로는 제조업(4.0%)이 가장 많이 성장했고, 이어 서비스업(3.1%), 농림어업(2.6%), 건설업(0.6%) 순이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1.8% 성장하는 데 그쳐 전년(1.9%)보다도 더 축소됐다. 반면 설비투자는 5.8% 성장해 전년(-0.8%)을 크게 상회했다. 그외에는 수출 2.8%, 수입 2.1%, 지식재산생산물투자 4.6%, 정부소비 2.8%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후 성완종 회장은 자본금 200만원으로 건설업을 시작해 지난 1979년 당시 충남 지역 내 3위 기업이었던 대아건설을 인수했다. 지난 2003년에는 당시 메이저 건설사였던 경남기업이 M&A시장에 매물로 나오자 이마저 사들였다.
성완종 회장의 성공신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재계에서 성공을 거둔 성완종 회장은 정계로 눈을 돌렸다. 성완종 회장은 지난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