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새해 몸집을 키우기보다 생존에 집중할 전망이다. 주택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라 위험을 줄이는 한편 해외·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올해 국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대신 내실을 다지고 해외·신사업 강화에 집중할...
지난해 테슬라를 제외한 주요 기업의 주가가 줄줄이 내려간 가운데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쇼크 불안감이 업계에 번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리비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6% 폭락한 21.1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량이 1만3972대에 그쳤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0.2% 감소한 수치로...
건설과 전문건설업계는 고금리에 따른 민간 투자 위축 우려 등으로 내년까지 단기 저점 통과가 예상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3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3년 4분기)’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 시장은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는 1%, 전세 2% 내외의 제한적 상승이 예상됐다. 가격과 거래, 공급이 동반 불황을 보이면서 'L'자형 횡보가...
하나증권은 3일 DL이앤씨에 대해 건설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유동성 문제가 없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28.6% 상향 조정했다. DL이앤씨는 이달 15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기로 했고, 현재 85%까지 매입 완료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만5250원이다.
DL이앤씨의 투자포인트는 △연간...
건설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번질 수도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흔들리는 정상 사업장은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실 징후가 있는 곳들은 신속히 정리하는 재구조화 작업을 서두를 일이다.
나라 곳간을 지킬 책무도 무겁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퍼주기식 경쟁을 하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새만금 공항, 달빛철도, 기초연금 인상...
삼양 “반도체ㆍ2차전지, 새 먹거리로”
새해 갑진년 식품업계에서 하이트진로와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됐다. 국내에서 100년을 이어온 기업이 드문 만큼 두 곳 모두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사업 확대를, 삼양은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미래를 위한 주력 키워드로 제시했다.
2일 업계에...
이로써 현대건설은 5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 수주가 뜸했던 현대건설은 포스코이앤씨와 막판까지 치열한 1·2위 다툼을 벌였다. 하반기에는 부지런히 뒷심을 발휘해 12월 한 달간 △응봉1 재건축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2위는 포스코이앤씨로 총 4조5988억 원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언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IRA 수혜를 누려온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등 관련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에서 생산된 배터리·태양광·풍력 부품...
아울러,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건설업계와 PF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신속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조만간 건설업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앞으로 신속 대응반을 중심으로 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PF 시장 불안에...
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온 DS 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DX 부문은 체감 성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탐구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최근 건설업계 시공순위 16위 태영건설도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을 보면 단순 우려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기업 도산은 근로자 생계와 직결된다. 도산대지급금 지급 사유인 ‘도산 등 사실인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도산 등 사실인정’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관할 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진정을 통해 체불금품이 확정되고...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올해 국내 건설업계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분양 경기 침체로 수주, 착공, 인허가 물량이 모두 줄었을 뿐 아니라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높아진 원가 부담도 지속된다는 게 주요 근거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를 보면...
또한 9조 원을 들여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12%에서 25%까지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 친환경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카본 투 그린’ 전략을 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울산에 매년 32만 톤(t)의...
홍보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자카드제 전면 확대
3일(수)
△고용부 장관 10:30 정부 신년인사회(서울)
△고용부 차관 10:30 정부 신년인사회(서울)
△’23년 올해의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6명 선정
4일(목)
△고용부 장관 15:00 임금체불 근절 및 피해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경기도 성남)
△고용노동부 장관, 새해 첫 행보는 임금체불
5일(금)...
부동산 업계는 앞으로 분양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공사 난이도가 내년부터 대폭 오른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확대로 내년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는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한다. 단열 기능을 높이고, 신재생 에너지 자체 생산 등이 요구될 전망이다. 국토부 층간소음 검사 강화도 분양가 상승으로...
31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 310개 중 국내 기업은 143개로 나타났다. 전체 수상 기업의 46%에 달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기술 독창성과 혁신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인공지능(AI)뿐만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때문에 넓은 주차대수를 확충한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게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크기의 차종이 출시되고 자동차 등록 대수의 증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소 설치도 결국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야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일정 주차대수 이상 주차공간을 갖춘 단지의...
아울러 “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PF사업장의 금융·세제 지원 강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개발 등 주택시장 활성화를 통해 건설 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건설현장의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적정공사비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 건설규제의 과감한 혁파와...
최 부총리는 “아울러 민간 건설투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도 추진하겠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도 2월 안에 조기 가동하겠다”며 “또한 개발부담금·학교용지부담금 등 업계의 비용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농지・산지 등 불합리한 입지규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