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위기론 불씨가 해를 넘겨서도 타오르고 있다. 대형 건설사는 계열사 내부와 외부 금융기관의 자금 수혈로 급한 불을 끄고 있지만, 중견 또는 소규모 건설사는 업황 악화 영향을 좀체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1000건을 넘었고, 공사 계약액도 소규모 업체들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전국 단위의 주택 미분양 규모는...
고유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동 지역 발주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져 건설업계에는 해외 수주 청신호가 켜졌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발주한 총 72억2000만 달러(약 9조7000억 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한 '주베일 산업단지...
마티아스 랑 바스프 아태지역 연료 및 윤활유 솔루션 사업부 및 중국 기능성 화학 사업관리 부사장은 "바스프는 자동차 오일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브레이크 오일 시장에서 소중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며 "새로운 공장 건설은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를 지원하고자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 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1조 원)...
2년 전 영광 사라져…글로벌 배터리 시장서 3위로 추락연초 매출·영업이익 전망, 1분기 만에 각각 17.8%, 36.5% 하향업계 "올해 1분기 저점, 반등 국면 나올 것"…AMPC 수혜 확대 주목1980년대 임원 선임ㆍR&D 투자↑…‘캐즘’ 돌파
2022년 1월 27일을 기억하는가? 당시 증시에 관심이 있던 투자자라면 모를 수 없었던, LG에너지솔루션의...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미분양으로 적자를 낸 결과가 반영된 탓이다. 다만 이마트의 별도 연간 영업이익을 봐도, 전년 대비 약 27% 줄었다.
이마트만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 아니다. 롯데마트도 시니어급 전 직급 10년 차 이상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상·하반기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이처럼 과거 유통 공룡이던 대형할인점 업계의...
정기인사 틀 깨고 수시인사 통해 경질 단행 ‘본업 흔들’ 캐시카우 이마트도 구조조정위기감 커진 그룹 분위기…계열사도 초긴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는 등 승진 이후 처음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정 회장이 그룹 캐시카우인 이마트 구조조정에 이어 신세계건설 대표까지 전격 교체하며 ‘비상 경영’에 속도를 내자...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대표 뿐만 아니라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했다.
이번 인사 조치는 대규모 지원에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칼을 빼든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로 신세계건설은 올...
마 대표, 디벨로퍼 선두 주자 외쳤지만…상반기 수주 ‘0건’ㆍ실적 악화에 경질
2일 건설업계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르면 3일 대표이사 후보를 공시할 예정이다. 새 대표는 외부 인사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대표 선임과 관련한 공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DL이앤씨는 마 대표를 포함 임원 19명을...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2년 10조 원대에 불과했던 개인 원화채 보유잔고는 이날 기준 51조6699억 원을 넘어섰다. 불과 2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개인들은 원화채를 21조7000억 원 사들였고, 올해 들어서도 순매수세를 멈추지 않고 지난달까지 4조 원가량 추가 매수했다.
개인들의 원화채 보유잔고가 급격히 불어난 배경에는 금리...
건설 기술을 공부하는 학생이 23%, 차량 유지·보수 등 기술을 배우는 학생은 7% 각각 늘었다.
작년 가을 9개월간의 용접 프로그램을 이수한 한 젊은이는 “원래 대학을 갈 계획이었지만 부모님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재택근무를 하는 것을 보고 계속 컴퓨터를 보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최근 샌디에이고에 있는 새...
국토교통부가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부활시켰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아직까지 반쪽자리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 세제지원이 이뤄지지만, CR리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도소득세 폐지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일 국토부는 리츠 방식을 활용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지원방안을 업계에...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경기침체와 국내 건설시장 부진 및 중국 부동산 경기 악화, 전기료 상승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강관업계가 협의회를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자”고 밝혔다.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국토부가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리츠 방식에 대한 업계의 문의가 많아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원방안을 통해 브릿지론 단계에서 미분양 리스크 등으로 본 PF로 전환하지 못해 경매 위기에 있는 사업장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준공 후 미분양...
미분양은 건설업계는 물론 정책을 운용하는 국토교통부 등도 골칫거리다. 미분양은 자금흐름을 막고 정부의 정책효과도 떨어트리는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전월보다 1.8%(1119가구) 늘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음에도 5만2918가구로 여전히 전체 미분양 주택의 80...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와 이차전지 생산시설 공사 등을 포함해 올해 비주택 부문에서만 약 34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쌓았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고 주택사업 수익성도 좋지 않아 공공공사와 신사업, 해외시장에서 실적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업계 전반적으로 이런 모습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9개 중소기업·건설·경제단체, 중소기업인 305명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 심판 청구-"처벌 합리화 및 규정 명확화 필요...'1년 이상의 징역' 처벌 규정 반드시 위헌 결정 나야"-업계, 헌재 위헌 가능성 크게 봐..."헌재 현명한 판단 기대"
중소기업계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해 헌법소원심판을...
초대 의장을 맡은 성기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영상 미디어, 문화 콘텐츠, 인문학 등 관련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각계 전문가 총 13인이 제1기 정규 멤버로 참여한다. 분기별 1회씩 개최되는 포럼은 K-콘텐츠와 관련 산업의 글로벌 성장, 인공지능(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 디지털 리터러시 등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석 등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4년 전 임금 수준과 영업이익률 증가율을 비교하면 연봉 상승률이 훨씬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대비 한 자릿수 임금 인상률을 기록한 회사도 많았다. 다른 업종의 대기업들이 최근 수년 동안 연봉을 파격적으로 높인 것과 다른 움직임이다.
이날 기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펴낸 대형건설사 중...
건설사 임원과 직원의 연봉 차이가 최대 30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20배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31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30개 건설사 중 사업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18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임직원 보수를 살펴본 결과 임원 최고 보수와 직원 평균 보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금호건설이다.
금호건설은 서재환 고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