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등 원가 올라 인상 불가피”중국산 저가 공세에 반덤핑 제소 착수수익성 확보 위해 제품 수출 확대
건설경기 부진 여파로 철강업계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내 철강사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건설사에서 발생하는데 당분간 주택경기 둔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익성 방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진작에 마쳤어야 할 조선용 후판...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 일정이 7월로 가닥 잡혔다. 대표적인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6월 예정이다. 당초 입주보다 분양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이달 중, 늦어도 6월엔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일반분양 일정이...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대우건설은 본사 직원의 80%인 약 1200명에게 최장 2개월간 유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급여는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직원 복지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대우건설은 2018년 실적이 저조했던 플랜트사업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도 유급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대형건설사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견...
다른 관계자는 "사업장 매각이 연착륙이라고 보는 듯한데 건설사에는 강제 구조조정"이라며 "건설업계가 바라는 PF 지원 방안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F 정상화 방안으로 특히 고민이 깊은 것은 중소형 건설사다. 한 중소형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량사업장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것은 대형 건설사, 대형...
신한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금융권이 PF 재구조화·정리를 위해 신규 자금을 투입하다가 부실로 이어질 우려는 없나
PF 이슈의 최대 이해관계자는 건설업계와 금융업계다. 원칙적으로 이들 업계가 책임 있게 해결하는 게 맞다. 특히 금융사는 건설사보다도 여력이 있다. 은행과 보험사의 수익이 각각 20조, 6조~7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감내할 수 있다.
PF 재구조화, 정리 이후 분양가 전망은
PF...
금융위·금감원 13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발표'질서있는 연착륙' 목표...금융시장‧건설사‧금융사 안전성 확보 만반 권대영 "정책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아...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
230조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속도를 높인다. 금융당국은 그간...
비주택 PF 사업장에 대한 건설공제조합의 PF 사업자보증 프로그램도 4조 원 규모로 신설했다.
공사비용 등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본PF 단계 사업장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건설사 워크아웃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정상 PF 사업장에 대해 주금공‧HUG가 증액 공사비 등에 대해 추가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아웃 건설사 사업장 외에도 추가...
브리지론‧토담대 강화…중소금융업권 부담↑금감원 “손실흡수역량 확충…감내 가능”금융사‧시행사가 손실 부담…건설사 영향 ‘제한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에 브리지론과 토지담보대출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면서 저축은행 등 중소 금융업권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이에 건설공제조합이 책임준공 보증상품을 내놨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이어서 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12일 신탁 업계에 따르면 신탁사들이 책임준공형(책준형) 관리형토지신탁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부동산신탁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책준형 신탁 수주를 중단했고 앞으로도 재개할 계획이...
이러한 가운데 연내 지방 중소도시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전남 여수시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B2B 전용 상담 페이지를 개설하고, 법인 특판 및 건설사 빌트인, 기업 제휴 등 다양한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체, 공공기관 등으로 고객군을 확장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며 “올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고객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는...
연간 처리 용량 200만 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는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2022년 11월 수주해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설계와 주요 기자재...
반도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상가 브랜드 론칭을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며 "네이밍부터 단지 적용 방법 등을 고려하고, 차별성을 따져 힐링을 메인으로 한 브랜드 컨셉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의 브랜드는 기업의 정체성을 투영한단 점에서 쉽사리 교체가 어렵다. 그럼에도 최근 오래된 업력을 가진 건설사들이 교체를 단행한...
8일 한국거래소 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를 담은 KRX건설 지수는 최근 1년 동안 4.56% 하락했다. 지난달 17일에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구성 종목이 동기간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 E&A는 -9.12%, 현대건설은 -11.74%, 대우건설은 -6.70%, GS건설은 -21.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건설주 약세는 건설업이 삼중고에 시달리는 탓이다. 우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삼보기술단, 도화 ENG, 동명기술공단 등 설계사, 우리자산운용, 한국산업은행 등 사회간접자본(SOC) 포럼 소속 회원사 20여 곳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GTX-D·E·F 신설 노선 등에 대해 민간업계에서 민간 제안 방식 추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를 대상으로 정부의 GTX 정책 방향 및 향후...
지원 자격 요건으로는 △전문건설면허 보유 5년 이상(모집 공고일 기준, 자재업체 무관) △해당 공종 2023년 실적 2건 이상(상위 50위 건설사 대상) △전국 시공 가능 업체 △2023년도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의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한국평가데이터 중 한 곳)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어려울수록...
브릿지론의 경우 준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비중과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과거 대비 높고 중대형 건설사의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충격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투자전략실 관계자는 “국내 PF 시장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율이 13.6%까지 치솟으며 금융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준 바 있지만, 팬데믹 이후 2021년...
건설사들이 유상옵션을 통해 높아진 공사원가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분양자 입장에서 보면 분양가에 유상옵션을 추가할 경우 실질적인 분양가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시 내야 하는 취·등록세도 올라가는 만큼 부담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유료 옵션을 빼기도 어렵다. 사실상 필수에 가까운 것들이 유료 옵션으로 설정돼 있어서다....
고금리 상황에서 아파트 분양가격까지 상승하며 본청약에서 미달이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긴급 처방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올랐다. 전년 동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