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구는 남양건설, 2공구는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이 각각 666억3500만 원, 769억68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자재비 등을 모두 포함해 잼버리부지 매립공사에는 총 1846억 원의 농지관리기금이 투입됐다.
표면적인 입찰 공고는 잼버리부지 매립공사였지만 실제로는 농업용지 조성공사였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 역시 농업용지 조성공사로 알고 서류를 냈다고 입을...
건설투자의 경우 종전보다 0.4%p 오른 1.3%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건설사 관련 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이 제한적인 점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 경제의 핵심은 상품 수출(물량 기준)은 종전 0.7%에서 1.4%로 0.7%p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증가율은 -1.1%지만 하반기에는 3.8%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천 연구위원은 "상품...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건설사에 내부 준법통제기준 마련과 건설 계약 관계 및 위법 사항 전반을 판단하는 준법감시인을 두는 것을 골자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전날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같은 당 의원 11명이 참여했다.
법안은 발의 배경과 관련해 “최근 건설 산업에 대규모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감리제도에 대한...
하지만, LH는 사업을 위한 건설사 컨소시엄 모집에 차질을 빚었다. 올해 2월과 3월 2차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건설 투자자를 모집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 8월까지 준공을 요구한 탓에 일정 문제로 신청서를 낸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다.
이후 LH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4월 만료되는 LTP 기한과 사업 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5월...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5월 23일 종합공사와 전문공사를 각 공사업에 업종을 등록한 사업자가 담당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건설사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국토부, 국회 등 관련 부처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개선에 나서도록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국토부의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전수 조사에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공법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 건설사 관계자는 "결과를 떠나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무량판 공법은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오해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벽식, 기둥식, 무량판은 발주자의 바람이나...
C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 공사 사업구도를 보면 발주처가 맨 위에 있고, 시공사는 사실상 제일 밑에 있다. 그 논리라면 시공사는 하청업체에게 책임을 넘기면 되는 것이랑 똑같은 것”이라며 “향후 책임 분배 과정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기화할 수도 있다. 단순히 시공사가 먼저 부담케 하는 것은 너무 권위적이고, 행정편의적인 방식”이라고 토로했다.
점검...
대형건설사들이 연이은 폭염에 맞서 건설 현장 관리에 고군분투 중이다. 현장 직원은 물론, 경영진까지 총출동해 폭염 피해 관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먼저 롯데건설은 전날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보건 점검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CSO) 등 관계자들이...
일례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지난해 8월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건설사가 고의·과실로 인한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뒤 5년 이내에 다시 법령을 위반하면 3년간 시공사 등록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도읍 의원도 건설사에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상한을 10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한 건설업체 구조기술사는 “민간에 적용된 무량판 구조는 LH가 사용하는 구조와 다르다. 전단 쪽 문제들을 보완하기 위해 훨씬 더 두껍게 시공한다”며 “적용 현장 자체도 많지 않다.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도 “정부가 민간도 적극적으로 검사한다고 하니 자체적으로도 검사를 안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자체 조사...
DL이앤씨는 독일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브랜드 가이드라인ㆍ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올해 레드닷...
지배구조 부분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대우건설은 3월 회계·재무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면서 10대 건설사 중에는 유일하게 2명 이상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은 “앞으로 안전한 현장 조성, 인권 우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소속 건설시공기술사는 “무량판 보강 작업은 전례가 없어서 이를 어떤 식으로 보강할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물론, 구조설계사도 엄청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량판 구조 보완은 기둥 주변에 철골이나 철판을 덧대거나 기둥을 확장하는 방법, 기둥 신설 등이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주로 철골이나 철판을 천장 벽면 기둥에서 아래쪽에 덧대...
이번 30일 합동 단속은 그간 국토부의 불법하도급 단속 기법, 절차 등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공유함으로써 상시단속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준비 절차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0일 집중단속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설사가 있었다면 큰 오산”이라며 “불법하도급은 반드시 임기 내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LH의 전관 특혜가 건설 사고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경실련의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한 입장은?
LH라는 조직은 통합된 지는 2009년이지만 그전에 대한주택공사에서부터 60년이 된 조직이다. 매년 몇백 명씩 은퇴하고 있는데 이들이 건설사, 설계사, 감리 이런 곳들로 빠져나간다. 최근 인천 검단 붕괴와 관련해 전관 특혜가 있어서 봤는데 오히려 떨어졌던 업체에서 전관이...
이처럼 건설현장 부실공사 논란이 크게 대두하자 주요 건설사들도 자체 점검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열중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전날 국토부 조사 발표 이후 맡은 공사 현장들에 관해 신속하게 조사를 실시했다”며 “다행히 현재 LH 발주 공사 현장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아직...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로도 불리는 시공능력평가가 발표됐다. 다만 여전히 경영평가액 등 외형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어 공사실적 등 현실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평가 기준 개선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고, 내년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 100위 권 이내 건설사 가운데 우미개발은 올해 평가액 6068억 원으로 올해 17계단 오른 57위를 기록했다. 동문건설은 평가액 579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5계단 오른 61위에 올랐다. 또 금성백조건설은 평가액 500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2계단 급등한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신건영은 전년 대비 42계단 상승한 74위를, 이수건설은 지난해보다 14계단 오른...
이 제도는 건설업체를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라 몇 개의 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공사배정 범위를 설정, 해당 등급 업체에만 대표사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 대기업 건설사업자(토건 시평액 1200억 원 이상)에게 시공능력평가액의 3% 이하 공사에 대해 도급을 제한하는 도급하한제에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민간공사에서는 재건축 조합, 신탁사 등...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 결과’에 따르면, 호반건설을 포함해 중흥토건, 제일건설, 아이에스동서, KCC 등 중견 건설사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대폭 올랐다.
호반건설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해 10위를 차지하면서 평가액 4조3965억 원으로 1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또 중흥토건은 평가액 2조649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