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한목소리로 '전세난' 우려건산연은 매매값 0.5% 하락 전망
올해 천정부지로 뛴 집값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국내 경제연구소와 건설·부동산 관련 연구원들은 내년 집값 상승에 일제히 무게를 뒀다. 전셋값 역시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내년 주택시장을...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8일 '국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과 영국의 기업과실치사법 비교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환경과 건설업 특성을 고려해 법안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산연은 먼저 국회에 발의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평가할...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현상은 금융규제 도입(2017년 2분기) 이후 나타났는데 현재 기타대출 활용 비율이 이전 시기보다 특별히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주택구매에서 기타대출 활용 비율이 높아진 것은 2018년 1분기 이후 평균보다 0.6%p∼1.1%p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건산연과 KCB는 20∼40대의 다주택자 비율이 낮고 30대의 임대업...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11월에는 주택과 비주택 건축 수주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이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통상 11월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1∼2p 정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예년보다 상승 폭이 크다”며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커진 것을 감안하면 건설경기가 일부 회복된 것”이라고...
정부가 전세난을 해소하겠다고 내놓은 대책이 큰 효과를 못 볼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전세난이 내후년까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과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로 공급 가능한 수도권 주택은 약 2만6200호 정도로 추산돼 단기 목표치로 제안한 수치 대비 그 파급력은...
박천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10월에는 가을철 수주와 공사 물량이 개선되는 영향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데 이러한 계절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토목과 비주택은 부진하였지만 주택 수주가 개선되고 부진했던 기성 상황이 나아진 것이 지수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60대에 머물고 있는 비주택ㆍ토목 신규 공사 수주...
전셋값 상승률 올해 4.4%→내년 5.0%…매매 시장은 수도권 중심 약보합
주택ㆍ부동산 시장 전망을 맡은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내년 전셋값이 전국 평균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산연에서 예상한 올해 전국 전셋값 상승률(4.4%)을 웃돈다. 내년엔 전세난이 더 심해진다는 뜻이다.
김 연구위원은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건산연에서 예상한 올해 전국 전셋값 상승률(4.4%)보다도 웃돈다. 내년엔 전세난이 더 심해진다는 뜻이다.
김 연구위원은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전셋값 상승 요인으로 들었다. '2+2년 계약 갱신 청구권제'와 '5% 전ㆍ월세 증액 상한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세입자 보호 장치는 강화됐지만 신규 전세 물건은 귀해지고 임대료도 급등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3기...
중소 건설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회사의 인력 관리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적은 인력으로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 중소 건설업체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2018년 기준 매출 1000억 원 이하...
정부 기금을 인프라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여 온 인프라 투자 사업으로 기금들의 여유 자금을 유입시킬 경우 기금 여유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족한 공공 인프라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기대해 볼...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평년의 절반 수준도 안 되는 상승 폭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10년 동안 9월의 평균 지수 상승 폭이 5p 내외인 것을 것을 감안하면 올해 9월 지수 상승 폭은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였으며 그만큼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진단했다....
개인 유사법인이 가진 유보소득에 배당소득세를 배당하려는 정부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1일 발표한 '개인 유사법인 초과 유보소득 과세의 문제점과 건설업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개인 유사법인의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법인 유보소득에 대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4포인트(P) 하락한 73.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판단한 건설경기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느낀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5월 60선에 머무르다 지난 6월 14.6P 반등해 80선에 근접했다....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실제 공급량이 절반 이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허윤경 건산연 연구위원은 "정부의 8·4대책 공급 물량 중, 실제 공급량은 6만2000 가구 안팎에 그칠 것"이라며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공공 재건축)의 효과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산연 측은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과 합하면 올해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물량 중 실질적으론 2026년까지 9만2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가 발표한 물량은 19만2000가구지만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공공 재건축ㆍ재개발 물량 11만 가구가 제외됐다.
"연간 2만3000호는 최근 10년 평균 서울 아파트 준공의 3분의 2 수준으로 적지 않은...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특히 지난 6월에 전망한 7월 지수는 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증가에 대한 기대로 80선 이상(84.1)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수에서 나타나듯이 실제 발주 물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6월 87.3이었던 신규 공사 수주 BSI는 지난달 78.3으로 떨어졌다.
박 부연구위원은 “통상 7월 혹서기 공사 물량이...
국가 경제 전환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선 스마트시티 사업이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공개한 ‘한국판 뉴딜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 보고서에서 "현재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의 핵심은 산업 활동의 기반이 되는 도시 공간을...
건산연 측은 공사 물량 증가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거로 풀이했다. 신규공사 수주 BSI가 87.3으로 한 달 전보다 18.0P 급등했기 때문이다. 최근 건설 업계에선 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 공사가 늘어난 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주택 공사도 앞당겨지고 있다.
박철한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분위기와 더불어 4개월 연속 60선에 머물며...
건산연 측은 수도권 집값은 올 상반기 대비 0.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반기(3.1%)와 비교하면 오름 폭이 줄어들었다. 정부가 세제, 대출, 청약 등을 아우르는 전방위 규제로 주택시장을 압박하고 있어서다.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정책적 요인으로 인한 법인·다주택자 소유 매물 유입이 다수 있겠지만, 저금리 기조로 인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