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 급여화가 필수항목을 중심으로 제한되고, 외국인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적용요건이 강화된다. 대신 필수의료 확충 차원에서 수술·분만 등에 대한 수가가 대폭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4월 해당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면서 환자부담금이 낮아졌으나 아직 2차 또는 3차 백혈병, 림프종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 등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며 환자당 1회 치료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
‘흥ㆍGood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은 헬리코박터제균치료비를 최초 1회, 30만 원, 암1~5종 수술비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를...
대표적인 것이 치료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다. 희귀질환 치료 신약의 경우 가격이 비싸 오롯이 환자와 가족들이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가가 치료 비용을 책임지는 건강보험 급여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의 가치는 절대적입니다. 신약으로 치료 받지 못하면 더 이상 수술이 불가능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탈모약 급여화’ 논의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강 이사장은 “건강보험 급여를 정하는 데에는 여러 절차가 있다”며 “사회적 수요와 중요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강 이사장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과 관련해 “재산·자동차 보험료 비중을 축소해 가입자 간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월급 외 소득...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포퓰리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그럼에도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좀 더 전향적인 재정 확대 방식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포퓰리즘 비판에 대해 "여러 우려가 있을 수 있고, 기존의 한정된 건보...
의약품의 급여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로 건강보험을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신포괄수가제 항암약품 급여 폐지에 대한 반대 청원'에서 "2022년 1월부터 신포괄수가제의 일부 항암제 급여가 폐지됨으로써 현재까지 치료를...
문재인 케어는 2017년 8월 발표된 정책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과 보장률 확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등이 골자다.
문 대통령은 “작년말까지 3700만 명의 국민이 약 9조2000억 원의 가계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다”며 “문재인 케어가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이 됐고, 우리 건강보험이 세계의 본보기가 되는 사회보험으로 성장했다”고...
그러면서 ▲질환별‧대상별 의료비 지원 ▲3대 비급여 폐지 ▲비급여의 급여화 ▲취약계층 지원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교돈 선수와 우수 체험수기 선정자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혜택 사례 발표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인교돈 선수는 중증 암(림프종)을 이겨내고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에서 느낀 건강보험의...
그러면서 ▲질환별‧대상별 의료비 지원 ▲3대 비급여 폐지 ▲비급여의 급여화 ▲취약계층 지원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교돈 선수와 우수 체험수기 선정자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혜택 사례 발표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인교돈 선수는 중증 암(림프종)을 이겨내고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기까지의 과정에서 느낀 건강보험의...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경감된 의료비도 2조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건강보험 보장률은 제자리걸음이다. 지난해 64.2%로 전년보다 0.4%P 오르는 데 그쳤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에서 제시한 보장률 목표치는 2023년 70%였다.
질환별로 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은 81.3%로 0.1%P...
대한의사협회(의협) 총파업과 전공의 집단휴진,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시험(국시) 거부를 동반했던 1차 갈등은 9월 합의로 정부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한방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공공의대 설립 예산이 반영되고, 의대생 국시 문제가...
수면다원검사 급여화 등이 반영됐다.
이 결과는 2018년 연구에서 구축한 실손보험금 세부내역 DB를 활용한 산출방식이 표본자료의 대표성과 시점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손보험 가입자 정보와 건보 청구자료를 전수 연계하고 최신 의료이용 현황을 반영하여 분석한 것이다.
KDI 연구진은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 “추가적인 비급여 의료서비스 이용 확대 및 양상...
반면, 이미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했거나, 실제 의료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항목 등 57항목은 삭제·통합됐다.
공개대상 기관은 기존의 병원급 이상에서 의원급까지 확대된다.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의원급 확대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이 사전에 진행됐다. 시범사업 분석 결과, 의원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은 중간금액(5만 원)과 최고금액(100만 원) 간...
의료 관련 의료급여는 취약계층의 건강·의료보장 지원 확대, 건강보험은 흉부(유방)초음파, 심장초음파, 척추MRI를 급여화한다.
주거 관련 공적임대는 청년(4.5만→5.4만 호), 신혼부부(5.2만→6.0만 호) 등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통합형 공공임대 주택 4000호를 도입한다. 주거급여는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20대 미혼청년을 위한 주거급여를 신설(3.1만 가구)하고...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에서 진찰 후 첩약을 처방받으면 연간 1회 최대 10일까지(5일씩 복용하면 연간 2회) 시범수가의 50%가 건강보험 급여로 지원된다. 첩약 비용이 수가(정액)로 정해지고, 여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본인 부담은 현재(관행수가 16만~38만 원)의 3~5분의 1 수준인 5만~7만 원으로 낮아진다.
본인부담 한도를 초과해 첩약을 복용할 때에도 종전의...
‘문재인 케어’의 의료 보장성 확대는 건강보험의 재정위기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집권 이후 선심 쓰듯이 MRI, 초음파, 상급병실 급여화 확대 등 보장성 강화조치를 취했습니다. 보장성 강화는 국민 누구나 원하는 방향이지만 재원 마련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문재인 케어’ 실시로 건강보험은 2018년부터 적자로 전환되어 2019년 2조 8,000억 원의...
반면, 정부는 정책별로 판단이 다르다. 입법이 필요한 공공의대 설립은 국회에서 논의될 사항이며, 한방첩약 급여화는 의료계도 참여한 건강보험정책심위의원회에서 의결된 사안임을 내세워 철회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지, 정책 폐기를 수용한 건 아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6~28일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파업을 유보하면 정책 추진도 유보하겠다는 정부 제안을 거부한 것이다....
의료계는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국민건강보험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을 ‘4대악’으로 규정하고 지난달부터 단체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19일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간담회를 가졌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며 발을 물렸지만, 의협은 4개 과제 전면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