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1800t급(214급·SS-Ⅱ) 잠수함인 ‘김좌진함’ 진수식에 참석해 진수 테이프를 직접 끊고, 최초로 해군 군함을 직접 진수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튼튼한 해상방위 능력이 있어야만 어업도, 수출 길도, 국민의 안전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젊은...
김좌진함 진수
1800t급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식이 13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이날 진수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김좌진함 진수식 축사에서 "튼튼한 해상방위 능력이 있어야만 어업도, 수출 길도, 국민의 안전도 지켜낼 수...
앞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 8월까지 태국 해군 측에 인도 및 실전 배치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따내면서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과 군수지원함에 이어 최첨단 전투함 수출까지 이뤄내면서 수출 함종 다각화에 성공했다. 특히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기존 노후 함정 대체를 위한 현대화 프로젝트 1번함을 수주, 향후 추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박들은 모두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1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주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현재 1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다. 대우조선해양과는 1994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LNG 운반선 13척을 비롯해 총 50여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이는 고재호 대우조선 해양 사장과 안젤리쿠시스...
공원 위쪽 정자에 올라서면 옥포만에 자리한 조선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옛날 거제 바다를 호령하던 조선 수군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공간이다. 공원 입구에 자리한 전시관과 사당에 들러 옥포대첩에 대해 살펴봐도 좋다.
거제자연휴양림은 노자산 해발 150~559m에 자리한다. 울창한 숲속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숲속의...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로부터 지난 2011년 수주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지난 14일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1만8270 TEU 컨테이너선 시리즈 20척의 첫 번째 호선이다.
길이 399m, 폭 59m 규모로 1만8270개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이 선박은 현존하는...
그런 박 사장이지만 1984년 처음 부서에 배치될 당시 해양사업부는 거제조선소 내에서 이른 바 ‘왕따 사업부’로 여겨지던 곳이었다.
박 사장은 “육상유전의 고갈이 머지 않았기 때문에 해양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내 손으로 해양사업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그냥 일꾼이 아니라 역사의 일부가...
경남지역은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창원의 STX조선해양 등 대형조선소들이 위치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 일대는 주택시장은 수요 확보가 유리해 시장 침체도 견딜 수 있는 내성이 있다"며 "소비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아파트 시장에 있어서도 큰 불황없이 지나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주택수요가 뒷받침되는 덕에 최근...
이날 오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 에너지 효율관리 및 선단 관리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황보승면 전무(조선해양연구소장)와 한진해운 정재순 상무(해사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가 공동개발에 착수한 ‘선박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은 △항로 최적화 △트림...
고재호 사장은 19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32년간 근무하며 신입사원에서 CEO까지 오른 첫 번째 인물로 KAIST EMBA(Executive MBA) 2기 출신이다. 그는 영업현장과 조선소 현장을 두루 거치면서 균형 잡힌 시각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인 고 사장은 KAIST EMBA 과정을 이수하면서 작성한 리포트가 ‘하버드...
20개국 800여명의 외국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거제조선소에서 ‘외국인 직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인도·일본·필리핀·스리랑카 등 6개 외국인 직원들이 참가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0년째 한국에 살면서 겪은 경험담과 느낌을 유창한 한국어로 털어놓았다. 삼성전기 역시 11월 본사 수원사업장에서 7개...
삼호조선거제 공장도 경매에 나왔다. 삼호조선은 조선 호황기인 2000년대에는 수주잔량 기준 세계 100대 조선소에 포함될 정도의 규모를 자랑했었지만 올초 법원에서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파산했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에 위치한 공장으로 감정가는 154억2471만원이다. 토지 31528㎡와 공장 면적 5418㎡, 기계 및 구축물 15점이 함께 경매 돼...
삼성중공업 돌고래 축구단은 팀당 3경기씩 치르는 조별 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강북삼성병원, 삼성테크윈, 삼성전자, 삼성정밀화학 소속팀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양 팀은 전후반을 0:0으로 마쳤으며 승부차기 결과 돌고래 축구단이 4:1로 승리했다.
이번에 우승한 돌고래 축구단은 1978년 거제조선소에서 결성된 이래 35년 간 활동해왔다.
삼성중공업 김창규 사회공헌파트장은 “많은 인도인 엔지니어들이 인도설계센터는 물론, 거제조선소와 풍력사업부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인도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의 의미가 크다”면서 “글로벌 기업 삼성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진출한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해 토탈에게 인도된 파즈플로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의 공사 수행 능력에 대해 찬사와 감사의 내용을 담은 이메일이다.
지난해 1월 명명식을 가진 뒤 거제 옥포조선소 떠난 파즈플로 FPSO는 지난해 4월12일 84일간의 항해를 거쳐 앙골라 현지 해상에 도착했다.
이후 4개월 만에 첫 원유생산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소가 밀집한 곳으로 유명한 거제시에는 대우건설이 977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조선소 직원만 5만명이 넘을 정도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고 인근에 거제시청이 위치하고 부산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닥터아파트 안소형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대규모...
멘토가 멘티를 사업장에 초대해 멘토링을 가지는 ‘회사 방문 멘토링’의 일환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9일 거제 조선소에 멘티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멘토 70명과 대학생 멘티 250명이 참여해 조선소 현장 투어와 멘토링 시간을 가지며 조선업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외에도 삼성인력개발원, 강북삼성병원, 삼성테크윈 등 다양한 계열사에서...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 조선소에 근무하는 A 차장은 지난해 1학기에 아주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매주 토요일 수원캠퍼스에서 강의를 들었다. 올해부턴 토요일에 일이 생겨 강의를 듣기 곤란했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바꿔 강의를 듣고 있어 수강 및 학점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처럼 ‘아주(Ajou) MBA’는 2000년에 온라인을 통한 MBA 과정을...
삼성중공업은 13일 거제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2기를 이용해 세계 최대 중량인 9283톤의 초대형 선박 블록을 들어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선박 블록은 몸무게 70kg의 성인 13만3000명의 무게에 해당하며, 이는 삼성중공업 직원수의 10배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이 성공한 초대형 블록공법은 선박 건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