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주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정부는 거시정책을 기본으로 하면서 물가안정 정책을 가져가고 있고,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여러 관세를 통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나름의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며 "민간 부문에서도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협조할 때 전반적으로 물가 수준의 하향 안정화가 가능하다는 차원의 협조...
한국은행은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내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영향 점검'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의 성장 및 물가 둔화 영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책시차를 고려할 때 실물경제 둔화 영향은 올해에 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거시계량모형을 이용해 2021년...
조사국에서 팀장, 부장을 거쳐 국장직까지 수행하며 국내외 경제 동향 분석·거시경제모형 개발 및 경제전망·거시정책과제 연구해 학술적 역량과 실무경험을 쌓아온 거시경제 전문가다.
한은은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 업무 추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향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윤 위원장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이라는 윤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과제를 언급하며 “여러 부처에서 정책을 추진하지만 보다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국민과 이주배경인이 상호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짚었다.
구체적인 과제로 우선 ‘미래 비전’을...
정책과제에는 거시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와 준비들,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정책, 그리고 금융산업 육성, 특히 업종 간 장벽을 허무는 혁신금융 및 빅테크에 대한 규제정비, 금융과 비금융 융·복합 신상품·서비스 출현 유도, 그리고 핀테크 등 금융분야 신산업 육성정책 등이 망라되었다. 금융산업 발전의 한 축인 금융소비자 관련 정책도 포함되었는데...
방기선 차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거시경제 안정, 혁신성장 등 주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기재부가 솔선해서 소관 규제의 개선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어려운 민생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우선 최근의 저출산 심화...
그는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당분간, 거시정책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되, 경기하강 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반기 383조 원 규모의 재정·공공투자·민자사업 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도 중요하다"며 "발표한 부동산 정상화...
지난 수십 년간 거시경제정책은 통화정책이 주도했다. 필요한 재정지출과 정부투자를 억제하고 대신에 양적 완화를 통하여 민간부문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경제위기 때마다 공급되는 유동성의 규모는 차원을 갱신했다. 결과적으로 실물투자보다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투자로 자원이 쏠리고 계층 간 심각한 자산의 양극화를 야기하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전환과정에서...
에너지 정책 전환을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했다.
에너지 시장 분석에 잔뼈가 굵은 맥널리도 올해 유가 전망에는 ‘경우의 수’를 많이 따졌다. 그는 “올해 에너지 가격은 유럽의 제재로 러시아 원유 공급, 특히 정제품 수출 차질이 시작되고 중국 경제활동이 재개된 영향으로 다소 오를 것”이라면서도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지 않기 때문에 유가가 작년...
백악관은 성명에서 “주요 거시 경제학자 중 한 명인 브레이너드는 과거 NEC와 재무부, 연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매우 심도 있는 국내외 경제지식을 제공해왔다”며 “경제가 일반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재무부 차관을 거쳐 20214년 6월 이사 직함으로 연준에 합류한 브레이너드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통한다....
우에다 전 위원은 모교인 도쿄대 경제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을 연구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유학 시절에는 세계 중앙은행의 이론적 지주인 스탠리 피셔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밑에서 수학했다.
그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일본은행 심의위원을 맡아 제로금리 정책 도입에 참여했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또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고려한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 자본비율을 최대한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배당금액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배당 도입 계획을 언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특히,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 및 경제정책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후보자가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사가 적합하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어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적의 정책조합”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를 떨어뜨려 민생경제에 타격을 가하는 보이지 않는 도둑이다. 글로벌 경제, 국가 경제를 파국으로 몰 수도 있다. 고물가가 계속되는 한 한은은 본연의 목표인 물가안정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한은이 제 할 일을 제대로 할 때 최적의 정책조합도 빛을 발할...
미 연준이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으로 숨 고르기에 나서면서 한국의 통화정책에 운신의 폭도 생겼다. 다만 한미 금리 차가 1.5%p에 달했던 200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벌어진 데다, ‘고물가 고착화’ 우려가 나오면서 23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은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한미 금리 차 2000년 5월 이후 가장 커져
2일 미 연준이 베이비스텝을...
이날 행사에는 박석길 JP 모건 체이스뱅크 이코노미스트를 초청해 ‘글로벌 및 한국의 거시경제전망과 국민연금기금에의 시사점’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이스란 국민연금정책국장이 ‘2023년 기금운용위원회 운영계획’을,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운용본부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파월 미 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제약적 수준까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물가상승 둔화 과정이 이미 시작됐다고 언급함에 따라 시장은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해석되며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국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정부 정책 등 대외적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 매니저는 “지속가능성 테마에 대한 투자 역시 장기적인 수익률을 개선시켜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다. 거시환경과는 차별화된 성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