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거리응원 해주신 분들이나 TV를 통해 응원해준 많은 팬에게 감사하다"며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주장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테니 지금처럼 응원해주시면 보답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화문 광장 정중앙에 설치된 주무대와 대형 스크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응원의 열기로 추위도 잊은 시민들이 거리응원에 나섰다.
조연주(26) 씨는 "우루과이가 쉽지 않은 상대지만 반드시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손흥민의 도움으로 황의조가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붉은악마' 머리띠를 한 시민들은 돗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