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방역 체계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해 기존 거리두기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상회했고 치명률도 감소 추세다.
방역 방침은 전적인 확산 통제보다 중증환자 및 사망자 관리에 무게를 둔다. 1차 개편이 이뤄지는 11월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적...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ㆍ소상공인 80만 개사에 총 2조4000억 원 규모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제2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시작한다.
손실보상금 지급은 신속보상과...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기대비로는 0.3%, 전년동기대비로는 4.0% 성장을 기록했다.
홍 부총리는 "작년 3분기부터 이어왔던 빠른 회복 속도가 일부 조정을 받았다"며 네 분기 연속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 영향이 기술적 조정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3분기 내내 지속됐던 거리두기 강화조치, 폭염 및 철근가격...
①고위험시설 접종·음성 증명해야 이용 가능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과 함께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된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환기·거리두기가 어려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한해 적용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장, 카지노 등 13만 개 사업장이 대상이다. 인원 제한 등 대부분 방역조치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은 대부분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은 최고 4단계가 이어지면서 초·중학교는 최대 3분의 2까지만 등교가 가능한 상태다.
교육부는 수도권 학교의 등교를 확대하고 그간 위축됐던 교육활동 정상화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습·심리...
대한상의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먼저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한 영국ㆍ미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이스라엘ㆍ덴마크 6개국의 거리두기 규정과 백신패스 정책을 분석했다.
대한상의는 “해외 주요국은 백신 접종 완료율 50~70%대 시점에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했다”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접종 완료율이 69.4%(10월 23일 기준)로,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수도권) 지역에서 접종 완료자만 스포츠 경기장에 입장하는 것도 '백신 패스'의 중 하나다.
접종완료율이 80%, 85%로 더 높아지면 더 많은 방역 관련 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고통이 컸던 업종과 감염 확산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지표인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은 4.1명으로 떨어졌으나, 아직 4단계 기준(10만명 당 4명 이상)에 머무르고 있다.
비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96.6명으로 직전 주(365.3명)에 비해 68.7명(18.8%)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충청권(1.8명), 경북권(1.5명), 강원(1.2명), 경남권·제주(각 0.8명), 호남권(0.7명)...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식당과 카페는 4단계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후 10시까지, 3단계 지역은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도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다.
식당·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내달 첫 번째로 시행할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8월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이뤄왔던 싱가포르도 상황은 비슷하다. 7~8월 두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이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9월 들어 증가해 이달 들어 40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20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치인 18명이다. 싱가포르 인구가 약 590만 명임을 감안하면 작지 않은 수치다.
현재 싱가포르는...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회의에서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사회·방역·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해 10월 중 상세...
다음 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사회·방역·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해 10월 중 상세 내용을...
싱가포르는 지난 7월 이러한 방침을 천명하고, 8월부터 거리 두기 완화에 나섰다. 최근에는 입국 제한을 완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이 격리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 대상에 영국과 미국 등 8개 국가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미국 CDC가 현재 4단계로 분류하고 있는 국가는 싱가포르 이외에도 오스트리아, 벨리즈, 보츠와나, 크로아티아, 그리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가 시행된 18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가. 점심시간이 되자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로 거리가 붐비기 시작했다.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따뜻한 음식을 찾아온 직장인들로 식당 입구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새 거리두기 시행으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하면 8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식당 안에는 8명을 가득 채워 식사하는...
“오늘 8명 오신 자리는 없는데, 앞으로 기대는 돼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전 마지막 거리두기 시행 첫날인 18일, 회사가 몰려있는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은 점심시간이 되자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로 활기를 띠었다.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패딩을 차려입은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인근 식당으로 몰려들었다. 신종...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2일 휴원 명령을 내린 지 약 3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시내 어린이집 5074곳이 정상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금지됐던 집단 행사와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 등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외부인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자와 선제검사...
1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8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 거리두기단계는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4단계 지역의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예방접종 완료자(4명)를 포함해 최대 8명으로 늘어난다. 3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6명)를 포함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식당·카페, 수도권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 등...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며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식당, 카페, 독서실, 공연장, 영화관 등 시설을 2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 관람과 스포츠 대회는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허용되고 결혼식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50명까지 참석 가능해진다.
구체적으로 4단계...
아울러 올해 4월부터 AI를 활용한 5G 복합방역로봇 '비누(BINU)’가 내원객 밀집도를 분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 및 셀프 방역 소독을 수행하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결제 시스템이 편리해지면서 업무 및 수납창구 대기시간이 줄어 현장에서 직원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다”라며 “코로나 시대에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들이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보조를 맞춘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2주간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박 통제관은 "이번 조치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감염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하는 방역 조치"라며 "앞으로의 2주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