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성명은 삼성이 배터리 발화 사고로 갤럭시노트7을 사실상 단종시키고 리콜과 시장점유율 후퇴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대폭 축소시킨 가운데 나왔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엘리엇이 삼성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고 종전처럼 지배구조 개편을 계속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엘리엇은 지난 5일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한편, 고 사장은 지난달 2일 갤럭시노트7 250만대 전량 리콜을 발표할 당시에도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사내 익명게시판을 통해 한 엔지니어가 “전량 리콜 후 신제품으로 교환해주세요. 내 PS 안 받아도 되니까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부끄럽습니다”라는 내용을 올렸다.
이에 고 사장은 “사업부장으로서 문제를 유발하게 한 점 부끄럽게...
발표 당시 갤럭시노트7 리콜 비용이 포함됐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이 공백을 메우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1일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으로 손실폭이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원, 2조6000억 원 하락했다.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9.06%, 영업이익 29.63% 감소한 수준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73...
‘갤럭시 노트7 리콜(회수) 사태’가 이어진 7일에도 장중 171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3분기(7~9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7조8000억 원이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조50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나흘 뒤인 지난 10일부터 주가 흐름이 뒤집혔다. 9일...
정정된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9.06%, 영업이익 29.63% 감소한 수준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6.12%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250만 대에 달하는 리콜로 인한 손실액이 1조 원가량 추정됐다. 여기에 제품 단종으로 인한 사후 손실까지 더하면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총 손실은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사당국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조사당국은 갤럭시노트7의 최근 발화 사고에 대해 지난달 리콜 당시 배터리 결함과는 또 다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이날 갤럭시노트7의 생산·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최근 발화 흔적이 남은 증거물에 대해...
맥쿼리리서치의 대니얼 킴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 일시적으로 모바일 사업부 순이익을 황폐화시킬 수 있어도 삼성 부품 사업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물론 이번 사태로 막대한 비용을 치를 전망이다. 에디슨투자리서치의 리처드 윈저 애널리스트는 “리콜 하나로만 삼성이 치를 비용은 20억~2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시장에서 이미 갤럭시S7·S7엣지로 환불 및 교환 방안을 발표했다. 다른 기종으로 교환하는 미국 소비자들은 각종 악세서리나 25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중국에서 판매한 갤럭시노트7 19만984대에 대한 리콜계획서를 제출, 이날부터 기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교환·환불정책을 시작했다.
◇ 갤노트7 단종 발표 다음날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
굳은 표정 출근…“당장 무슨 말을 하겠나”
지난달 21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당시 전량 리콜이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7’ 골드를 왼손에 들고 서초 사옥 1층 정문으로 출근했다. 제품 교환이 시작된 갤럭시노트7을 직접 들고 나타난 이 부회장에 대해 업계는 사태 수습과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삼성전자는 배터리 결함을 확인한 뒤 9월 리콜을 발표하고, 이달 1일부터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공급했으나, 발화 사례가 또다시 이어지자 생산 중단과 단종을 최종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결정은 단기적 손해가 불가피하더라도,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기업 이미지 손상과 이에 따른 차기 제품 판매 감소분을 최소화하겠다는 경영진의 결연한 의지로...
지난달 21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당시 전량 리콜이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7’ 골드를 왼손에 들고 서초 사옥 1층 정문으로 출근했다. 제품 교환이 시작된 갤럭시노트7을 직접 들고 나타난 이 부회장에 대해 업계는 사태 수습과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했다.
그로부터 3주일이 지난 12일 오전. 수요 사장단회의가 열리는 서초 사옥 로비의...
현대자동차 파업과 리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등 국내 대표기업들에 잇따라 악재가 발생하면서 한국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19개월 만에 겨우 플러스로 전환한 수출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가 유력하고 생산마저 급감하고 있다.
관세청이 10일까지 수출입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나 급감했다. 지난해 10월보다...
이번 갤럭시노트7 교환 및 환불은 지난달 ‘1차 리콜’ 당시 새 갤럭시노트7으로 바꿨던 이용자도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교환이나 환불을 위해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은 신분증을 챙겨 최초 구매처(개통처)를 방문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품 교환이나 환불 시 부득이한 경우 대리인이 가도 되지만 이 경우에도 제품과 함께 개통 명의자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갤럭시노트7 파문에 애플과 애플 부품공급업체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삼성이 첫 리콜을 발표한 지난 9월 초 이후 10%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도 장중 2% 가까이 올랐다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0.2% 상승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에서 애플에 핵심 부품을...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판매량 500만 대 기준, 단종과 리콜에 따른 IM(IT·모바일)부문 손실은 1조9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익기여도가 가장 큰 메모리반도체의 내부 매출 비중이 20% 미만으로 낮은 탓에 반도체부문 손실은 2000억 원 수준에 그쳐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신제품의 리콜과...
중국에서도 19만984의 리콜을 실시했다.
발 빠른 후속 조치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이날(11일) 공식적으로 단종을 선언하고 13일부터 교환및 환불을 실시키로 했다. 갤럭시노트7 고객들은 54일 동안 휴대폰을 3번씩 바꾸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과 파트너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삼성전자는 11일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발화)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했으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에 따라 생산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등 주요 국가 규제 당국이 리콜 등 강제 조치에 나서기 전에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결국 삼성전자는 배터리 결함을 확인한 뒤, 9월 리콜을 발표하고 이달 1일부터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공급했다.
그러나 재생산 돌입 열흘 만에 발화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일시 생산 중단 조치를 취했고 결국 단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수익성은 대폭 악화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 판매가 전면 중단될 경우 기회 비용 등 손실 규모는 약 7000억 원에 달할...
실적이 3분기 이하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판매에 미치는 영향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의 영향 등을 현 단계에선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노트7 리콜 발생 후 판매 정상화에 실패하며 IM사업부 스마트폰 판매량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