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7 판매와 교환을 중단했고, 10일에는 삼성전자도 생산을 중단키로 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을 공식 발표한 지난 11일에는 주가가 하루 만에 8.04% 폭락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갤럭시노트7’ 단종에...
◇ ‘신화창조’보다 ‘고객신뢰’ 택한 삼성
갤노트7 출시 54일 만에 단종
사소취대(捨小取大.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한다). 삼성전자가 발화 논란이 불거진 ‘갤럭시노트7’ 단종을 결정했다. 갤럭시 시리즈의 ‘신화’에 집착하는 대신 기업의 ‘신뢰’를 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발화)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이 같은 낙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10월 24일·-13.76%) 이후 최대치다.
주가 폭락에 시가총액은 236조3407억 원에서 217조3496억 원으로 쪼그라들면서 하루 사이에 19조 원가량 증발했다.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7일(241조6000억 원)과 비교하면 24조 원이 날아간 셈이다.
갤럭시노트7에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파업과 리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등 국내 대표기업들에 잇따라 악재가 발생하면서 한국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19개월 만에 겨우 플러스로 전환한 수출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가 유력하고 생산마저 급감하고 있다.
관세청이 10일까지 수출입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나 급감했다. 지난해 10월보다...
갤럭시노트7 파문에 애플과 애플 부품공급업체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등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가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삼성이 첫 리콜을 발표한 지난 9월 초 이후 10%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도 장중 2% 가까이 올랐다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0.2% 상승으로 마감했다. 일본증시에서 애플에 핵심 부품을...
삼성전자 주가가 갤럭시노트7(갤노트7) 글로벌 판매 전면 중단 결정에 8%대 급락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만5000원(-8.04%) 하락한 15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4.76% 하락한 160만원에 출발해 하루종일 낙폭을 키워 나갔다.
이 같은 낙폭은 갤노트7 발화 문제로 일본, 캐나다 등 10여개국이 사용을 금지한 지난달 12일...
기재부 관계자는 “연간 수출의 2%(104억 달러)가 휴대폰 비중인데, 삼성전자가 60%를 차지한다” 며 “9월 갤럭시노트7 리콜 발표 이후 생산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10월 이후에 수요 감소 때문에 생산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금리인상은 11월보다 12월에 더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외 경기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예산 집행률 제고...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노트7 전 세계 판매를 중단해 관련 부품 업체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5∼10%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 삼성 부품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이미 평균 4.5% 축소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부품을 공급하는 종목으로는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파트론, 와이솔, 비에이치...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과 관련해 자국 소비자들에게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10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일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와 교환 중단 결정을 발표하자 엘리엇 케이 CPSC 위원장은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여러 주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 사태로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이 반사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이 갤노트7의 생산 및 판매 중단을 결정함으로써 위기에 직면한 틈을 타 구글과 애플이 연말 쇼핑시즌에 반사익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기대감에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장중 2% 넘게 오르면서 올...
IBK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갤노트7) 리스크로 향후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9조 원, 영업이익 7조8000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은 기대 이하였으나, 영업이익은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생산이 일시 중단되면서 부품을 공급하던 협력업체도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부품 생산을 일시 중지했으나 생산 재개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노트7의 발화 문제가 일어나자 결국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외 갤노트7 생산 라인을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거래소의 관련...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의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 관련 조회공시에 답변으로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이 있는 중"이라고 10일 공시했다.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10월 말까지 미래전략실에 제출하고 타당성 점검 후 최종 사업 계획안을 확정한다.
올해 삼성그룹의 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와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에 따른 영향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조 단위 손실을 불러온 배터리 문제의 당사자인 삼성SDI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부문에서 허점을 드러낸 삼성전자 IM부문은...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은 8월 반등에 성공했지만 자동차 파업과 갤럭시노트7 리콜 쇼크에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4분기 수출에도 먹구름은 잔뜩 낀 상태다. 자동차 파업은 현재 진행형인 데다, 오는 12월 미국 금리인상, 세계 경기 부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까지 곳곳이 수출의 발목을 잡는 지뢰밭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갤노트7) 리콜 사태 이후 전망치는 1.9% 하향조정 됐으며 매출과 순이익도 한달 전과 비교해 각각 0.5%, 1.0%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8월 말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2170억 원이었으나 갤노트7 사태 여파로 9월 말엔 7조5919억원으로 7.6% 하향 조정됐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 기대치도 각각 1.9%, 6.9% 줄었다.
다만 삼성전자 실적에...
제일기획은 갤럭시 노트7 이슈가 3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체 부분을 담당하지 않아 광고물량축소에 따른 영향은 없으며 국내의 경우 선불(Upfront) 계약 등으로 인해 타제품 광고로의 전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적인 생성 가능성이 있었던 단기 프로젝트들의 부재와 리테일 비즈니스 모멘텀 축소 등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당초 예정했던 이달 28일에서 사흘 연기한 10월 1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예약 고객 중 아직까지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28일로 이틀 미뤄진다.
갤럭시노트7의 국내 제품 교환은 지난 19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