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설비 폐쇄 등 개혁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둔화로 파산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디폴트 우려도 날로 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팡싱하이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순시원은 “올해 은행 1~2곳이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들 은행의 자금의 약 80%를 은행간 자금시장이나 고금리의 자산관리상품(WMP)에서 조달하고...
이어 시 주석은 ‘중앙 전면심화개혁 영도소조’를 만들어 자신이 조장을 맡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대담하지만 조용하게 개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발언은 개혁 추진과정에서 기득권층의 반발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에서 결정된 개혁 과제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이로써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제18기 3중전회(18기 3중 전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중앙 전면심화 개혁영도소조와 국가안전위원회를 모두 직접 지휘하게 됐다.
국가안전위원회 부주석에는 당 서열 2~3위인 리커창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국가안전위는 상무위원과 위원 약간명을 더 두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인원이나 명단은...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중앙정치국이 24일 회의를 열어 국가안전위원회 주석과 부주석을 이같이 확정하고 상무위원과 소수의 위원을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국가안전위원회 부주석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조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 전반을 관리하는 개혁소조 회의 첫날 고위층의 조세피난처를 통한 탈세 의혹이 제기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현지시간)‘중앙 전면심화 개혁영도소조’ 첫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개혁을 이끌어갈 것을 주문했다고 인민망이 보도했다.
이날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중국의 전·현직...
당 정치국은 전날 열린 회의에서 시진핑에게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조장도 맡기기로 해 시 주석은 경제개혁도 진두지휘하게 됐다.
개혁영도소조는 ‘중국판 NSC’로 불리는 국가안전위원회와 더불어 2013년 11월 열린 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국가기구다. 개혁영도소조는 경제와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홍콩 시사평론가인 조니 라우는 “양상쿤 전 주석이 과거의 3중전회에서 초안 작성에 참여했지만 이후 은퇴했다”며 “거꾸로 리커창이 초안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중국 당이 그에게 향후 전면개혁심화소조에 참가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리 총리의 앞으로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개혁 세부 시행사항을 기획하고 이행을 감독할 수 있는 ‘전면심화개혁을 위한 영도소조’라는 태스크포스도 구성하기로 했다.
경제체제는 전면적인 개혁심화의 중점 사항이라며 여기서 핵심문제는 정부와 시장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고 시장이 자원배치에서 결정적 작용을 하도록 하면서 정부가 더욱 잘 작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이전...
휘발유와 디젤유 등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없앨 것과 서비스업 에너지 등 여러 산업에서 대외개방 확대도 조언했다.
류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자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이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주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신뢰하는 인사로 18기 3중전회에 내놓을 개혁 청사진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책사’로 알려진 류허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중국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지 주목된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류허 주임은 바로 18기3중전회에서 당 지도부가 승인할 경제정책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는 인사라고 WSJ는 전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18기 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류허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대표로 하는 소규모의 전문가 팀이 경제개혁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3중전회에서 이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3중전회에서는 중국의 굵직한 국정방향이 제시돼 왔다. 1978년 열렸던 3중전회에서는 개혁개방정책을 공식적으로 채택했으며 93년 회의에서는 국영기업 정리 방안을...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청 리 애널리스트는 “류허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대표로 하는 소규모의 전문가 팀이 경제개혁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류허는 재능있는 경제관료의 탄탄한 계보를 잇고 있는 인사지만 이들의 제안이 당내 커다란 반발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황이핑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대국굴기는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줄곧 표방한 발전 노선으로, 급속한 경제 발전과 이를 통해 발생된 중국위협론, 빈부격차와 지역간 갈등 등의 내부 모순과 부조리로 인해 중국이 결국 망할 것이라는 중국 붕괴론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현재 중국에선 도광양회를 주장하는 부류와 대국굴기를 주장하는 부류가 맞서고 있다.
문화대혁명 등의 풍파를 겪은 고령층은...
기획재정부가 31일 내놓은 ‘주중재경관이 본 중국의 오늘과 내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정책은 공식적으로 국가발전개혁위 주임?재정부장 등(리커창(왕치산) 부총리-국무원-총리 채널)에서 결정·발표한다.
그러나 정치국 상무위원회 산하에 소위 ‘중앙재경영도소조’(조장 온총리·부조장:이극강)가 주요 경제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한다고 보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