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 세력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일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0일까지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장제원 대변인이 전했다. 새로 당을 만드는 만큼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많은 당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스템이 갖춰지면 당비...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인명진 체제에 대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인적·물적 청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기자간담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 면서 “이는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의...
반 전 총장의 행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움직임에 따라 대선 판이 요동칠 공산이 크다.
지금 정치권에는 ‘메가톤급’ 변수가 몰아치고 있다. 새누리당 분당 사태와 반 전 총장의 귀국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선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몸을 움츠리던 주자들도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과거 “싱크탱크 만들어 호소한다고 국민이 권력을 주겠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최근 비박계 탈당 모임인 ‘보수신당’(가칭)에 합류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까지 지지율이 급상승하다 한풀 꺾였다. 그는 싱크탱크 등 기성세대 방식의 선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전국을 누비며 지지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신당의 이름을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하고 새 정당 명칭 공모를 시작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탈당한 30여 명의 의원들은 우선 국회 교섭단체를 등록해 힘을 키우면서 세력을 모으는 중이다. 이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몸집을 불려 창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옛 친이명박계(친이계) 맏형인 이재오 전 의원이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