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또 한국노총이 지난 11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국가적 이슈와 시급한 현안에 대해 언제든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하고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 "한국노총이 책임 있는 사회 주체로서 전향적 대화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다행"이라며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인 노동계의 대표 조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예산 증액은 정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추후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증액 여부와 최종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민생, 청년·소상공인, 미래를 위한 예산 회복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문제점은 셀 수 없이 많다. R&D 예산을...
차기 협상을 위한 전략을 정리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동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간 한-미 간 긴밀한 소통으로 중국 내 우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의 '검증된 최종사용자' 승인 등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다만, 최근 미국이 17일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 조치를 발표하는 등 관련 수출통제...
일부개정 법률안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인 ‘방송 3법’에 관한 권한쟁의 심판 역시 동일한 논리선상에서 기각했다. 두 사건을 모두 기각한다는 결론엔 헌법재판관 의견이 전원 일치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직회부되는 과정에서 소수당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의 법률안 심의 및 표결권 침해 여부가 문제됐다. 이번 헌재 기각 결정은 여·야간 협상을...
정부는 당시 매출정보가 없던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긴급히 지원해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사유가 없던 점,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경영이 어려운 점등을 고려해 법률상 환수의무 면제를 위한 '소상공인법' 개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아울러 소상공인의 이자비용 경감을 위해 기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을 확대해 줄...
이들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부·울·경이 새롭게 성장하려면 가덕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필수”라며 산은 부산 이전을 위해 여야 지도부를 모두 만나 선언에서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법 개정 협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24일 정무위 산은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박 의원은 “국가는 어쨌든 골고루 잘 살게 하는 게 일”이라며...
정부가 수산보조금 협정 비준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설립을 위한 마라케시 협정’ 개정의정서 수락서를 WTO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고위급회의에 참석 중이며 수산보조금 협정이 발효하려면 WTO 회원국 164개국의 3분의 2 인 110개국이 수락해야 한다.
WTO는 내년 2월 열리는 제13차 각료회의에서의 발효를...
이번 합의안을 통해 비판이 끊이지 않던 ‘고용세습’ 조항도 개정된다.
20일 기아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1.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자 2만4362명 중 1만7410명이 찬성했으며 이는 기아 노조 총원 2만7486명 대비 63.3% 비중이다.
잠정합의안이 찬성으로 가결되며 기아 노조는 3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치게 됐다....
기아 노사, 17일 본교섭 후 잠정합의안 마련‘고용세습’ 조항 개정…11만 1000원 인상 등
기아 노사가 ‘고용세습’ 조항 개정을 포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 노사가 17일 16차 본교섭 끝에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아...
하지만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최종 공모에 참여하면서,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사실상 신세계프라퍼티로 선정하는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심의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앞서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11월 이마트와 주차장 부지의 통합 개발을 위해...
국내 완성차업계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협상을 매듭짓지 못한 기아는 살얼음판을 걷는 상태다. 기아 노동조합은 어제 “사측 요청에 따라 12일 15차 본교섭을 진행한다”며 오늘 정상근무 방침을 고지했다. 앞서 전날 예고했던 12~13일 부분 파업 계획은 일단 유보됐다. 그러나 ‘2023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보기는 어렵다.
노사 갈등을 키우는...
기아 노조는 2023년도 임금 단체 협상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10일 사측과 진행한 임금 단체 교섭 14차 본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2~13일, 17~19일 각각 총 8시간, 20일에는 총 12시간 파업할 예정이다. 필수근무자 등 외에는 생산 특근도 거부하기로...
야당 간사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공직 후보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인사청문회에 불참하거나, 중도 퇴장하면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간주하는 일명 ‘김행랑 방지법’인 인사청문회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김행랑’은 김 후보자의 청문회장 이탈을 ‘줄행랑’으로 규정한 데서 비롯됐다.
신 간사는 “김행 청문회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임명을...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홍 원내대표가 '이균용 카드'를 갖고 여당과 어떻게 협상하느냐에 따라 정기국회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리고 전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 등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쟁점 법안도 주요 화약고다. 민주당이 단독 처리 움직임을 보이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로 맞불을 놓고...
현재 정기국회에서 예정된 다음 본회의는 11월 9일로, 여야가 협상을 통해 10월에 본회의 일정을 추가로 잡지 않을 경우 '정치 실종' 상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도심항공교통(UAM) 활용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만 정책위나 민주연구원, 또 개별 의원 차원에서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분석이나 대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는 27일 처음으로 협상 파트너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로 멈췄던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자고 뜻을 모았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졌던 21일 본회의에서는 법안 98개, 안건...
이 법은 개정을 거쳐 지금은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이상 입상자만 체육 분야 병역 특례 대상자로 봅니다.
엄밀히 말해서 ‘군 면제’는 아닌데요. 2015년부터 적용 중인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 혜택을 받는 사람은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이내에 544시간 봉사활동도 해야 합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또 중학생 자녀 장학금 연 100만 원 신설, 출산장려금 상향,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근속 축하금 개선, 경조금 개선, 장애인 지원금 연 200만원 신설 등도 추가 협상안으로 내걸었다.
포스코 노조는 그동안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23건의 임금 요구안과 단체협약 개정안 63건 등 86건을 요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