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대위원장은 “17일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방안과 로드맵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개원의뿐 아니라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법률 지원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는 이미 이달 초부터 산발적인 집단행동을 개시했다. 각 지역에서 휴진과 집회를 진행하며 정부...
당시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집단 휴진 참여율은 10%가 채 되지 않았다. 반면 전공의는 80% 이상이 의료 현장에서 이탈하면서 정부가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는 점도 잘 안다. 그러나 병원을 지속 가능한 일터로...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정부가)의료계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안하무인으로 밀어붙이는 정책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라며 “대화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남은 수단은 파업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규모가 있는 병원들은 정부와 의협의 갈등을 한 걸음 떨어져 지켜보고 있다. 정상 진료에 어려움이 생기는 상황을 최대한 피해야 하기...
현재 우리나라 복강경 수술 중 20~30%는 단일공 수술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질식복강경수술인 '노츠수술(무흉터 수술)'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교수는 “학술대회를 더욱 알차게 만드는 동시에 개원의 및 전공의에게 보다 쉽게 단일공 수술을 가르쳐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개원의들이 월초에 꼭 하는 것이 있다. 그건 청구라는 작업이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체계는 총 진료비의 30%를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70%를 보험공단에서 의료 기관에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청구란 70%의 의료비를 받기 위해 심평원에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의원에서 진료한 내역을 보내는 작업이다. 덕분에 지난 한 달 동안의 의무 기록을 검토한다. 미비한 병명을...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환자들이 CCTV 녹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애초에 믿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왔겠는가”라며 “쓸데없는 규제를 만든 것에 불과하다. CCTV 업체만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문가들이 불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법안으로 밀어붙여서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일이 자행돼 답답하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가운데 개원의 비율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알고 지내던 응급의학과 동료 중 개원한 사례가 50명이 넘는다”라며 “전문적으로 수련 받은 핵심 전력들이 다 개원가로 빠져나가 사회적 손실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소송에 휘말려 의사 면허가 취소되거나, 수억 원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5년 설립돼 올해 40주년을 맞았으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주요 활동은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관련된 학술연구 사업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 △전공의와 개원의 연수교육 △학술대회 행사 △전문학술지 및 도서 간행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수련제도 시행 등이다.
윤지현 의료협력팀 진료협력센터 간호사는 “환자와 기관 간 편하고 순조로운 이동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구축하고, 안정화된 기반 속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 환자와 개원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 교수)은 “경희대병원은 2020년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의사를 만나기 어려우냐”고 반문하며 “부족한 것은 의사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회장은 “인구감소로 대한민국이 곧 소멸한다는 학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하는 정부가 참으로 한심하다”며 날을 세웠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은 “의사는 도서관에...
이날 의협에 따르면 이날 총궐기대회에서는 의학계 인사와 개원의 단체, 지역 의사단체 대표자 등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어 대회 참석자들은 대한문에서 서울역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인근의 거리까지 행진한다.
앞서 14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정부는 9·4 의정 합의를 이행하고...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정부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의사들은 파업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개원가 의사들 대부분이 의협의 파업 주도에 공감을 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11월 26일 의협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12월 3일 의협 범대위 첫 회의△12월 6일 의협 대통령실 앞...
대한개원의협의회는 6일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폐기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를 비판했다. 이날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책임에도 의료계 합의 없는 일방적 확대 발표에 분노한다”며 “진료는 비대면이 되고, 복약지도는 대면으로만 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비대면진료...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을 의료계와 한마디 상의 없이 결정한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생명권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참여 거부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정부는 비대면진료 적용 대상을 오는...
인기 분야의 개원의들이 비급여 치료로 고액 수입을 챙기는 동안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로 통하는 필수의료 영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와 높은 위험 때문에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정상이 아니다. 바람직하지도 않다.
2021년 우리나라 의사 한 명이 진료한 평균 환자는 6113명이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 의사와 충분한 진료시간을...
이 병원장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개원의 이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보험이사, 대한전문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등 신경외과와 관련된 여러 학술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척추내시경수술을 주제로 3편의 영문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SCI급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랩지노믹스는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2일 개최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醫) 제16차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홍보 부스를 통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맘가드(MomGuard), 앙팡가드(EnfantGuardTM2.0) 등 신제품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를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소개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현재 지방 의대 상태를 분석해야 한다.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고 하는데 이들을 교육할 선생님은 있는지, 실습할 장소는 있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시스템을 갖추는 게 우선이다”라며 “환자들이 다 서울로 가서 지방에 환자가 없다. 결국 의사들 모두 서울로 오게 될 것이고 지역의료는 붕괴하게 된다.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고...
이날 회의에는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인력난을 겪는 필수의료 분야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의 의사단체도 이날 오전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 지방의대에서 제대로 된 의사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교육할 선생님은 있는지, 시설은 갖춰져 있는지 보는 게 우선이다. 서남대의대와 같이 부실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 의사는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게 아니다. 실습할 장소 마련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