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의협은 동네 의원을 운영하는 개원 의사들로 구성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혼란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문제는 대학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의 집단행동이다. 이들이 집단휴업이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에 나서면 의료 현장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내에서도 정부의 증원 방침에 반발 목소리를...
보건의료노조는 “늘어난 의대 정원이 비필수 인기 진료과로 쏠리면 붕괴 위기의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릴 수 없고 실패한 정책으로 끝날 것”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개원쿼터제(할당제) 도입, 비급여와 실손보험 규제 강화와 같은 정책...
의사들인데, (의협의 입장을)직역 이기주의로 몰고 가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발생하거나 국민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이라는 의협의 초강수에 의료계가 하나로 뭉칠지는 미지수다.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파업의 타격이 달라서다. 전공의와 의대생, 개원가에서는...
정부가 지역 필수의사로 계약한 의과대학생에게 장학금과 수련비용, 교수 채용 할당, 교육·주거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지역 필수의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의사 쏠림이 심한 정형외과, 피부과, 성형외과에 대해선 급여와 비급여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의료적 필요성이 낮고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일부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 자격 확대를 검토한다....
개원의들이 월초에 꼭 하는 것이 있다. 그건 청구라는 작업이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체계는 총 진료비의 30%를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70%를 보험공단에서 의료 기관에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청구란 70%의 의료비를 받기 위해 심평원에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의원에서 진료한 내역을 보내는 작업이다. 덕분에 지난 한 달 동안의 의무 기록을 검토한다. 미비한 병명을...
요양급여 등을 부당하게 청구해 보건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뒤 병원을 폐업하고, 새롭게 개원한 의사들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7일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강동혁 부장판사)는 의사인 원고 A 씨와 B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가운데 개원의 비율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알고 지내던 응급의학과 동료 중 개원한 사례가 50명이 넘는다”라며 “전문적으로 수련 받은 핵심 전력들이 다 개원가로 빠져나가 사회적 손실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소송에 휘말려 의사 면허가 취소되거나, 수억 원을...
이어 “연세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사업단을 발족해 의생명과학 및 바이오산업 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 설립으로 의료원의 연구를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왔다”라고 말했다.
의료 서비스 질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윤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13년 연속 1위, 대한민국 하이스트...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내년 제22대 총선 인재 4·5호로 발탁했다.
당 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박 전 차장과 강 전 부회장을 총선 인재 4·5호로 발표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박 전 차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2000년 영국...
정년에 도래하지 않았지만 개원해 나간 의사가 있는 기관은 81곳, 연봉을 이유로 그만둔 의사가 있는 기관은 85곳이었다.
특히 공공병원 의사인력 부족이 심각했다. 국립대병원 중 경상국립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은 정원 대비 현원이 각각 173명, 162명, 122명 부족했다. 지방의료원과 사립대병원도 현원이 부족한 곳이 많았다. 서울아산병원...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정부가 일방적이고 강압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의사들은 파업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개원가 의사들 대부분이 의협의 파업 주도에 공감을 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11월 26일 의협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12월 3일 의협 범대위 첫 회의△12월 6일 의협 대통령실 앞...
김동욱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은 “425명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확대된 비대면진료에 참여한다는 인원은 13명으로 약 3%에 그쳤다”며 “참여 의사를 밝힌 회원은 벽지에서 비대면진료가 불가피한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정부가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를 강행한다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대정부...
이른 아침 ‘띠링’ 알림 소리와 함께 일찍부터 개원하여 병원을 운영하는 A가 메신저로 자신의 힘듦을 토로했다. “최근에 일하기 시작한 간호조무사가 그만둔대.” 이야기인즉슨 환자가 많아 아들과 바깥에서 대기하던 아빠가 자기 차례가 지나가자 왜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았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처음 소아청소년과에서 일하기 시작한 50대...
하지만 이런저런 과제가 있다고 해서 의사 증원을 가로막을 명분이 될 수는 없다. 왜 국민 불만과 불안을 뻔히 알면서도 고장 난 축음기처럼 일방적 주장을 반복하며 가야 할 길을 가로막는지 모를 일이다.
우리 개원 전문의가 근로자 평균보다 6.8배 더 번다는 OECD 통계가 따끔하다. 2010년 OECD 5위 수준이었던 봉직의 임금소득은 2020년 19만2749달러로 10년 만에...
'지역사회' 문구가 의사의 지도 없이 간호사가 단독 개원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의사단체가 반발하면서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간호특성화고 졸업자·고교 졸업자와 간호학원을 수료한 자로 제한한 제5조도 간호조무사 단체가 '학력 상한제'라고 반발하면서 직역 갈등이 불거졌다. 발의를 앞둔 수정안에는 이러한 쟁점을 보완한 내용이 담길...
지역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들이 주축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올해 3월 말 기자회견에서 "저출산과 낮은 수가 등으로 수입이 계속 줄어 동네에서 기관을 운영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폐과'를 선언하기도 했다.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하는 전공의 수도 부족하다.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올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최종 지원율은 25.5%에...
정 씨는 2020년 7월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개원 연설을 마치고 걸어 나오는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투척하고 대통령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에 정 씨는 2020년 1월 경기도 안산시 4‧16 기억전시관 정문 앞에서 확성기로 세월호 유족들을 모욕한 혐의와 같은 해 8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8‧15 집회에서 자신의 청와대 방면으로의...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 돌봄 시설과 각종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 상담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환자는 비용의 5% 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준종합병원급으로 개원 후 샤프르콘, 기즈두완 등 현지 의료소외지역을 방문해 현재까지 총 1575명의 환자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하며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압둘라예브 이슬롬 정형외과 의사가, 올해8월에는 신경외과 의사인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이 한국을 찾아 힘찬병원의...
사실상 대부분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해당하며, 일부 개원가도 포함된다. 환자 의식 여부에 영향이 없는 국소마취 등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CCTV 설치 대상에서 제외한다.
촬영은 수술받는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의 요청 없이 의료기관이 임의로 수술 장면을 촬영할 수 없다. 촬영 대상은 전신마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