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정부는 남북미 사이 ‘1.5트랙’(반관반민) 협의, 3월 남북군사회담서 9·19 군사합의 이행방안 마련,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방안 마련해 미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우리는 양국이 대화를 계속해 내기를 바라고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이번에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길...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무총리, 통일부 장관 등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공장설비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받겠다는 게 비대위측 설명이다.
비대위는 4일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고 침통하다"라면서도 "남북 양 정상의...
정부가 우선 과제로 삼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는 말할 것도 없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등 어떤 경협도 제재 완화가 먼저 이뤄져야 가능하다. 미국이 주도했지만, 국제사회가 합의한 유엔 차원의 제재다. 우리도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다.
정부가 분명히 직시해야 할 현실은 북이 비핵화에 진정성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자꾸 경협만 앞세운다....
그가 신년사에서 “전제 조건과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고 하자마자 남한에서는 마치 김정은이 남북관계 개선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마냥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 그가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 허용치 않겠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및 주한미군의 전략자산 전개 등을 완전히 중지할 것을...
정부가 경제 활력의 가장 핵심 주체로 보는 중소·벤처기업의 활성화와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경협 사업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우상호 의원,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도 남북 경협 등 남북관계 진전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정치권은 해석한다. 지난 28일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문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밝히면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북한 달래기에도 나섰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아난티와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좋은사람들 등 총 13개 종목이 2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30개 종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2월 중순부터 경협주로 부상한 용평리조트 역시 -24.83%를 기록하며 급감했다. 이밖에 팬스타엔터프라이즈(-23.51%), 한창(-22.71%), 대명코퍼레이션(-22.54%) 등도 20% 이상 급락, 추가 종목들까지 고려할 경우 경협주의 시총 감소...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군사적 적대행위의 종식을 선언하고 '군사공동위원회' 운영에 합의했습니다.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간에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관계의 정상화와 북일관계 정상화로 연결되고...
특히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에 대한 제재 예외 정보는 상응 조치로 내주는 것 아니냐는 기대까지 있었지만 불발되고 말았다.
우리 정부는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남북 발전을 추동하는 쪽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사전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철도·도로...
북미협상이 괄목할 만한 성과없이 끝나자 그간 ‘북미협상 성과’를 계기로 사업 재개를 기대하던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현대그룹 등의 대북 협력 사업에도 냉기류가 흐를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현대그룹 측은 28일 북미 협상 결렬 이후 언론을 통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그룹은 이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340억 원을 금강산·개성 시설 개보수와 장비 등 비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8년 7월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시설물이 11년간 문이 닫혀 있었던 만큼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2단계 준비’에 10억 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북측은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과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 등 대북제재 완화 카드를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동결·폐기와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견해차가 커 비핵화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다 결국 ‘노딜’로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북미 회담 합의 무산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감지하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협상...
제공=신속한 개성공단 가동 재개와 해주공단,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 진출, 북한 인프라(도로, 건설 등)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중소기업 4차산업위원회’를 설치해 현장 요청사항을 발굴ㆍ정책 반영,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위한 업종별 융합형 전문 교육 실시
-중앙회 산업별 위원회를...
매우 큰 교환이 필요하다”며 “단계적 접근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점진적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부분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이 준비중이라고 알려진 연락사무소 개설이나 한반도 적대 행위 종식 선언에 북한이 만족하지 않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 재개도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김 회장은 2005년에는 8개 조합원 기업과 개성공단에 입주하면서 ‘개성공단기업협의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지낸 남북경협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이후 2007년부터 8년간 중기중앙 회장을 지내는 등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앙회장 임기를 마친 후인 2015년 로만손 회장으로 복귀한 김 회장은 쥬얼리와 핸드백 분야를 강화하며 2016년 6월...
이후 김 회장은 개성공단에 진출해 남북경협의 산 증인이 됐고, 한때 '김연아 쥬얼리'로 유명했던 제이에스티나를 론칭하며 또 한번 토털 쥬얼리의 신화를 썼다.
23ㆍ24대 회장 재임 시절에는 노란우산공제회와 홈앤쇼핑 출범, 상암동 사옥 건설 등의 지대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2번의 중기중앙회장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을...
정 대표는 "4·27 남북 판문점선언이 6·12 북미 싱가포르 합의문에 반영됐듯 오늘 하노이선언에서 9·19 평양선언에 대한 지지가 있었으면 한다"며 "그렇게 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정상화하겠다는 남북 간 합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성공단 재가동 및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필요한 정부 차원...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제재 면제에 대해 문 특보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조건에 대해선 “유엔 차원에서 제재 완화를 위한 새 결의안을 마련하는 방식이 지금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면서 “유엔 안보리에서 별도의 제재 완화 결의안을 통해 해주든지, 제재 위원회에서 예외 규정을...
이번 회담에서 남북경협을 위한 일부 대북 제재 완화에 합의한다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은 한미와 북중 정상회담을 거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때 가시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 서울 답방 시기는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이르면 4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