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위원장은 귀환 인사말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우리 정치권의 의지와 노력이 정부는 물론 북측에도 잘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북한 당국도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논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향후 외통위는 정치권 차원에서 개성공단...
북한이 국감기간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처음으로 허용하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3통 관련 제도 개선 문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금감원 “최근 3개월, 사이버 불법 금융투자업체 649개 적발”
최근 3개월 동안 적발된 사이버 불법 금융투자업체 혐의계좌는 600개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은 증권회사, 선물회사, 코스콤이 합동으로 71만...
북한이 국감기간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처음으로 허용하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3통 관련 제도 개선 문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동위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는 지난달 25일 북한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회의 개최가 연기된 이후 아직 차기회의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회의 일정이 미궁에 빠지면서 남북이 연내 도입키로 한 전자출입체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30일 개성공단 시찰을 위해 방북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국회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북단 규모는 총 47명으로, 안홍준 외통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 취재진이 포함됐다.
그러나 탈북자 출신으로 북한의 주 비난 대상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북한이 방북을 불허하면서 북한...
이번 시찰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차원의 첫 개성공단 방문이자 국정감사 활동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방문에는 재·보선 일정 때문에 불참 의사를 밝힌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 북한이 방북을 허용하지 않은 북한 이탈 주민 출신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을 제외한 21명의 외통위 소속 여아 의원이 참여한다.
북측이 조 의원을 제외한 방북단 49명에 대해 최종 동의한 만큼 오는 30일 외통위의 개성공단 방문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이 학교 경제학부 교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1994년 탈북해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정부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방문과 관련해 25일 북측에 방북단 50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후 7시 30분경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외통위 소속 국회의원 24명 전원을 포함한 보좌진과 기자 등 50명의 방북단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통위 소속 의원 24명 전원의 명단이 통보됨에 따라...
정부는 북한이 통보한 6명의 명단이 일단 우리 국민인 사실을 확인했으며, 25일 이들의 신병을 인수한 뒤 관계기관과 함께 구체적 입북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은 우리 국민 6명 송환 통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의 국정감사 기간 개성공단 방문도 동의해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현장방문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24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10월 30일로 예정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현장방문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개성공단이 재가동 됐지만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사항들에 대한 논의의 진척이 없으며...
북한이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개성공단 방문을 수용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오늘 오전 9시에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국회 외통위의 30일 개성공단 방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통지해왔다”며 “정부는 이를 외통위에 바로 전달했으며 예정대로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국회의원이...
안홍준 외통위원장은 이날 외교부에 대한 국감에서 “개성공단 방문을 위해 오늘 정식으로 통일부에 위원회 이름으로 방북을 신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외통위는 국감 기간인 오는 30일께 개성공단 현장 시찰을 하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심재권 민주당 의원은 “이미 여야 간사간 (개성공단 현장시찰을) 합의한 바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방북 신청을 바로...
대북관계와 관련해선 “개성공단의 항구적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필요하다면 직접 개성공단을 직접 방문하여 입주기업의 안정적 경영 보장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선 “인도주의 차원에서 정례화될 수 있도록 북한이 적극 협조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해외투자자 방문은 개성공단 국제화에 관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다음 달 예정된 해외투자 설명회 이전에 사전분위기 조성 및 기반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국제적인 공단으로 발전되기 위해 남과 북이 다시 손을 잡고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개성공단 재가동을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개성공단 정상화는 한국과 북한의 상호신뢰 구축은 물론 6자 회단 재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반 총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달 동안 긴장이 고조된 이후 남북한 관계는 마침내 정상화로 가고 있다"며 "지난한...
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3자회담이 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정치의 중심은 국회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의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당은 여러 경로로 들을 기회가 많지만 야당은 들을 기회가 없으니 이번 기회에 잘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박 부의장은 “시베리아 횡단 철도나 개성공단 문제는 남북 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 개성공단 오늘 재가동… 입주기업들 “추석도 잊었다”
개성공단 사태 166일 만에 공단의 빗장이 풀려 오늘 재가동을 시작했다. 아직은 시운전을 통한 부분 가동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멈춰 있던 기계를 다시 작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입주기업인들은 상기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한 근로자 820명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
우리측 인원 총 820명이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으로 귀환 예정인원(377명)을 제외한 나머지 400여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간 상시통행 체계 개선 합의에 따라 이날 총 11차례의 출경(남→개성공단)과 10차례의 입경(개성공단→남)이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북한 근로자들 상당수도 정상 출근해 공단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개성공단...
최근 하루에 약 700명 이상의 입주기업인이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돌아갔을 때 월 1만명 안팎이었던 방문 인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또 10월에는 개성공단에서 남측 지역의 외국기업과 외국 상공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 기업의 개성공단...
텐트에는 ‘개성공단의 빠른 정상화! 롯데마트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사람들은 가격표를 보며 물건 고르기에 바빴고, 매장 점원들은 분주하게 가판대 사이를 오갔다. 한산한 맞은 편 아웃도어 매장과는 대조적이었다.
지난 6일 ‘개성공단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롯데마트 잠실점을 찾았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또한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에 언급, “개성공단을 국제화하기로 합의해 국제적 수준의 보장이 이뤄지도록 했다”며 “이탈리아 기업이 지금은 쉽지 않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레타 총리는 이에 대해 “창조적인 산업, 디자인 등의 분야에 있어서 기꺼이 이탈리아 기업들이 협력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내년 한·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