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협회 면담에서 “현재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막막하고 답답할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정부가 정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서 오늘 급히 우선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며 신속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 중단조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 할 필요가 있어...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또한, 남북 양 정부는 남북 경협과 평화공준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되살릴 것을 호소하고, 양 정부는 입주기업 생존을 위해 원부자재, 완반제품 등의 반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업대표단의 방북을 허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의사항에는 개성공단 종사자들의 생계대책 마련 촉구도 포함됐다.
B입주기업 대표는 "설비와 재고, 원부자재 손실도 손실이지만, 그동안 개성공단에서 사업을 하면서 신뢰를 쌓았던 바이어들과의 관계도 최악의 상황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기업하는 사람들의 생명은 신뢰인데, 누가 더 이상 개성공단에서 물건을 구입하려고 하겠는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 회장은 "이날 비상총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선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입주기업들은 이번 정부 지원대책이 실질적인 보상책이 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정부가 자신들의 잘못보다는 북한으로 인한 피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점에 대해서도 분통을 터뜨렸다.
A입주기업 대표는 "지금 기업들이 통째로 망하게 생겼는데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이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
홍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를 처리해 나감에 있어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어제 개성공단에 잔류해 있던 우리 인원...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12일 “개성공단 폐쇄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 조차 의문스럽다. 입주 기업들의 재산권을 불법으로 침해한 것도 과연 정부가 할 일인지 묻고 싶다”며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더 이상 위험하고 소모적인 한반도 냉전체제를 존속시켜서는...
경협보험에 가입한 입주사는 전체 124개 중 76개 뿐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업체 A대표는 “3년 전에는 북측이 출입을 제한했으나, 이번에는 우리 정부에서 영업가동을 중단했다”며 “손해배상 조치를 모두 염두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어야 하고, 정부는 예상 발생 손실액까지 모두 보상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해당 법률 전문가는 과거 개성공단 투자기업들을 대리해 경협보험금청구 소송 등을 진행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사회가 끝난 이후에도 한동안 혼란스러운 표정이었다. 정 회장은 "사실 지금 입장에서 정부의 전날 조치가 너무 야속하다"며 "기업 입장에서 우리가 친북 좌파도 아니고...
개성공단에서 전체 물량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A 입주기업 대표는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추후에 할 일이 있다"면서 "우선적으로 정부가 기업별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추진해야 우리 기업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입주기업 대표도 "현재...
대표적이다.
겨레사랑은 당초 개성공단에 복합상가를 지어 운영하려고 했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통일부가 2010년 '5·24 조치'를 내리면서 개성 공단 신규 진출과 투자 확대가 봉쇄돼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냈다.
당시 겨레사랑은 통일부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법률에 따라 국가는 개성공단의 경영활동이 경제원리와 기업의...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로켓모바일은 전 거래일 대비 29.93%(1290원) 오른 5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 김근식 통일위원장도 논평을 통해 “실효성 없는 자해적 제재이며, 돌이키기 어려운 남북관계 파탄”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개성공단 인력을 더 높은 임금으로 중국에 송출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북한을 아프게 하기보다 우리 기업의 손실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기업들이다. 중소기업의 5만명 이상의 생계에도 영향미친다”며 개성공단 관련 기업들이 맞닥뜨릴 위협을 우려했다.
또 “(개성공단) 전면 폐쇄 시 경헙보험(남북경제협력사업보험)을 통해 투자금액 90% 보상하게 되는데 그것은 고스란히 국민들 세금에서 까는 것”이라면서 “남북관계 기 싸움 성격이 짙어 보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좋은사람들과 인디에프는 각각 11%, 15%, 로만손과 재영솔루텍은 각각 10%, 20%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들은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거나 생산설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들로 증시에서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남북경협주는 전날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큰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날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