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은행대리점이 변화시킬 금융산업의 모습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대리점이 만들어지면 금융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개별 이용 주체별 효과를 창출해 금융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은행 계좌 개설, 입출금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해지면...
고가 아파트 거래 시 잔금 지급 날짜를 여유 있게 잡는 경우가 없지 않고, 개별적인 계약 특수성도 작용하게 마련이란 점 등도 참작돼야 한다. 현장의 사정을 돌아보지 않고 단선적으로 접근해 생사람 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집값 띄우기’가 고질적으로 뿌리내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지 않을 수도 없다. 국토부의 최근 통계도 마찬가지다....
선고 2012다82220 판결), 최근 위법한 쟁의행위에 대하여 개별 조합원이 손해배상책임을 질 경우, 노동조합과 개별 조합원의 손해배상책임의 범위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는 판결을 한 바 있습니다(대법원 2023. 6. 15. 선고 2017다46274 판결).
노란봉투법은 법리적으로 부진정 연대책임을 부정하는 성격을 가지는 반면 해당 대법원 판결은 부진정 연대책임라는 전제 하에서...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를 거쳐 특수교사의 지원 시간을 최대한 A 군에게 배정하고 전교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자는 방안이 채택됐고, 학교폭력 사건이 종료됐다.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근거가 된 녹취는 같은 달 13일 이뤄졌다. 해당 교사는 경위서에서 “‘부메랑’ 단어를 이해하기 위해 제시한 학습 동영상을 집중해 볼 수 있도록...
대신 미 증권관리위원회(SEC)와 상품선물관리위원회(CFTC)가 개별 가상자산 거래소와 기업 및 코인에 대한 고소를 통해 ‘집행에 의한 규제’를 지속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미국 업계에선 ‘규제 명확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선 30개 이상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상자산 관련 수사 전담 조직 강화에 대해 업계...
예컨대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금융범죄 방지, 임직원 교육, 내부감사, 위험관리 업무와 투자상품 개발·판매 등을 임원이 책임져야 할 업무로 봤다.
책무구조도 작성의 책임은 각 금융회사 대표이사(CEO)에게 있다. 대표이사는 내부통제 총괄 책임자로서,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하고 각 임원의 활동을 감독하는 총괄 관리 의무가 주어진다. 책무의 중복, 공백, 누락...
중대한 학교폭력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교권을 강화해 개별 학교의 대응력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다.
민주당에서도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발의한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학생생활지도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돼 수사 등이 진행될 때, 학교장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위해 개별 납품업자 또는 종업원의 이익이 희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롯데하이마트가 판매장려금을 납품업자들로부터 부당 수취한 행위와 납품업자들을 상대로 물류대행 수수료를 소급해 인상한 행위도 정당한 사유가 없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판결 내용을 분석해 향후 제기될 수 있는 대법원 상고심에 적극 대응할...
大法 판결 쌓일 때까지…다시 기다려야 하나
법안의 또 다른 내용은 불법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가담자의 귀책사유와 기여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한다는 부분인데, 여기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예컨대 지금까지 판례는 법률상의 ‘쟁의행위’란 ‘합법 쟁의행위’만을 의미한다고 해석해 왔다. 당장 ‘불법 쟁의행위’란 무엇인지부터...
입법 목적과 의무이행의 주체, 내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행위의 단일성을 인정할 여지는 없어 실체적 경합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중대법과 산안법의 위반 여부를 개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
송 변호사는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법을 적용하기로 해 산업계의 큰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법률에 대한 해석권을 가지고...
부의·상정한 행위다.
그러다 5월 과방위원장이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으로 바뀌었다. 권한쟁의심판의 청구인과 피청구인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되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논란은 지속됐다.
이날 재판에서 국민의힘 측은 “‘이유 없이’라는 표현은 ‘정당한 사유 없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정을 고려해...
이때 당 윤리감찰단을 강화하는 동시에 위법행위 의혹에 대한 당내 조사 기구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위법 의혹이 제기된 인사에 대해선 탈당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징계회피 탈당으로 간주해 복당을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도덕성 의혹에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 이성만, 김남국 의원 등 이미 탈당한 인사들에...
윤 대통령은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 나토와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하고 비확산, 사이버, 신흥기술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은 작년에 아시아 최초로 나토의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 가입했고, 대규모 사이버 훈련 '락드 쉴즈'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개정안 제3조 부분 발제를 맡은 이준희 광운대 법학부 교수는 “개별 의무자별 귀책사유와 기여도에 따른 개별 책임 범위를 정하고 있는 개정안 규정은 우리나라의 쟁의 행위 실태와 법 현실을 외면하고 공동불법행위 법리, 규율 체계에도 위배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있는 입법”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단체교섭을 실질적으로 기획, 추진하고 쟁의 행위를 주도한...
국내 통신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모두 S(사회적) 부문에서 이통통신3사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가 쟁점으로 등급이 조정됐다. 조정 사유는 공정거래와 공정경쟁 리스크 관리 미흡이다. 조정 결과 등급은 SK텔레콤 A, KT와 LG유플러스는 B+다.
개별 등급 조정으로 통합등급이 하락한 기업도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배임 혐의 발생이 쟁점 사안이 됐다. 조정...
리서치 보고서 신뢰도 제고는 개별 증권사 차원보다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증권업계 공동의 적극적인 변화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리서치부서 독립성 제고를 위한 애널리스트 성과평가, 예산배분, 공시방식 개선 및 독립리서치 제도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리서치 보고서가 투자자에게 균형 잡힌 투자방향을 제시하고...
본회의 표결 전 찬반 토론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위법한 쟁의 행위를 합법이라고 하자는 것이 아니다. 위법한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 행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진짜 사측과 교섭을 해서 우리 산업에 만연해 있는 원하청 간 이중 구조와 불평등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쟁의행위에 따라 생산량이 줄었더라도 이것이 매출 감소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이 증명되면 손해액 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법리를 대법원이 재확인한 것이다.
이 사건은 당초 손해배상 책임을 가담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유사 쟁점으로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가 다시 소부로 내려왔다. 이후 고정비와 관련한 손해배상액 인정에...
노조법 개정안은 이 같은 공동불법행위에 대한 민법상 손해배상 원칙(부진정 연대책임)을 부정하고,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만 특별히 손해액을 개별적으로 일일이 산정하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야당 주도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25일...
앞서 대법원은 지난 15일 공장 점거 등 불법파업에 참여한 전국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소속 조합원 4명에 대해 현대차가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때, 노동조합과 동일한 비율이 아닌 불법 행위의 정도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에 따라 불법 쟁의행위에 대해 노동자마다 개별적인 책임 제한이 가능하다는 판례를 수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