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과 후진국 입장에서 이미 익숙해진 제품과 기술표준을 바꾸려면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국, 선택과 집중 통해 존재감 키워야
미국은 국가안보적 관점에서 중국의 기술표준화 전략을 견제하며 미래첨단기술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공세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결국 미국국가표준(American Standard)과 중국 신산업표준(Chinese...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가족부는 초청연수와 더불어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양성평등 증진 및 여성 역량 강화 관련 각국의 교류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개도국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 및 자국에 적합한 여성...
그는 "한국이 과거 수원국이었던 경험을 고려할 때 개발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원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립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MDB는 수원국 주도의 사업설계와 개도국 역량강화 사업 확대를 통해 수원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MDB의 부족한 재원역량 확충을 위해 민간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민간투자사업을...
이를 위해 WB가 개도국에 개발 경험과 지식을 전파하는 지식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도전요인에 관한 연구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해결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WB·공여국·수원국·민간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도 강화해...
임 대표는 크레더의 사업에서 국내 시장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해외에서 더 큰 강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에선 생소할 수 있지만 (달러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가에선 RWA가 실제로 사용되는 케이스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가 없어서 무역에 어려움을 갖는 개도국이 오히려 RWA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에...
편하게 사업 및 생활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가교국가(bridge country)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자. 우리나라는 전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로서 개도국 발전에 모범이 되는 동시에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을 중재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및 경제개발경험 전수 등을 확대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를 만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IDB'간 협조융자 사업 한도를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확대 갱신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EDCF는 우리나라가...
한편 한 장관과 안데르센 총장은 이날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기여 약정서에도 함께 서명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 경제 이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 사업은 개도국의 녹색경제 전략 수립·이행과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기후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농업 생산량 향상은 물론 생활 환경을 개선해 개도국의 빈곤을 해소하고,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1년부터 '국제농업협력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서 정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적격 수혜국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까지 17개국에서 55개의 ODA...
또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영역이 어업·어촌으로까지 확대돼 개도국의 어업·어촌 기반 시설과 원양업계의 안정적인 조업 활동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관개 배수·농촌개발 등 우리 기술력을 수출하는 '해외기술용역사업'은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기술용역사업은 농업개발을 희망하는 국가의 재원 또는...
추 부총리는 또 향후 진행될 세계은행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서 개발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한국기업과 인력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방가 총재는 그간 한국정부의 세계은행에 대한 지원과 지지에 감사하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도국 지원, 인럭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과 세계은행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나아가, 개도국 항로표지 역량강화 및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항로표지 개발협력사업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
등대는 바다로 내려온 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밤하늘의 별이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해 준 것처럼 근대 이후 탐험가들에게는 등대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동반자 역할을 해온 데에서 비롯된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개발은행(MDB)들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고품질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전환하는 폐플라스틱 처리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7년 1월 설립된 스타트업 포어시스는 접근이 어려운 해양쓰레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해양쓰레기 전문 관리기업이다.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되는 육상 기인 부유 쓰레기를...
그간 환경부는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개도국에서 요청한 사업만 추진해 환경 난제 해결도 어렵고 녹색산업 진출도 일회성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할 협력 방안을 토대로 이번 달에 개도국 환경 난제 수요조사를 직접 하고 다자개발은행과 함께 현지 진단팀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환경 난제 해결 방안과...
국토부는 2013년부터 개도국 인프라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국토교통 ODA 사업 운영지원 업무 전담기관으로 해외건설협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 국토교통 ODA 사업은 그린/디지털 ODA 등 주요 대외정책 사업 우선 발굴한다. 또 사업 다변화, 중복성 및 정책부합성 등...
박 장관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기술·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할 의지도 밝혔고, 응고지 사무총장도 아프리카 등 개도국들이 자유무역 체제 참여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 외교장관ㆍ재무장관, 세계은행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2021년 2월, 우리나라...
추 부총리는 “선진국들은 경제 구조 고도화를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에 기술ㆍ제도 발전 경험을 전수해줘야 한다”며 “특정 생산품에 대한 부분 자유무역협정(FTA)이나 경제동반자협정 등을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을 소개했다. KSP는 기재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상 우리나라는 비부속서1(non-AnnexⅠ) 국가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다.
방 차관은 또 “내년 개소 예정인 한국-ADB 기후기술허브(K-Hub)를 통해 역내 개도국에 기후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공여국, 개도국, 관련 기업이 함께 기술·지식·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4일 인천 송도에서 샤리파 칸(Sharifa Khan) 방글라데시 재무차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Framework Arrangement, F/A) 및 방글라데시 다카 MRT 4호선 건설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ㆍ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