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설 전 개각 가능성에 대해 “설 전 개각을 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한다”며 “검증 과정에서 언론이 하마평을 다 실을 정도가 돼야 설 전에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이 2월 초부터 설 연휴 시작되는데, 그 전에 하려면 보름 밖에 안 남지...
장관 하마평이 돌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열흘 넘게 남았고, 누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세종관가의 눈과 귀는 유력대선 후보 캠프에 쏠려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직사회 특성상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공무원 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인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차기 대통령이 짜는 개각이 그렇지 않나 싶다. 새로 선출된 대통령...
개각설 뒤에 따라오는 하마평도 무성하다. 미래부만 놓고 봐도 그렇다. 외부 인사에서부터 내부 발탁 가능성까지 벌써 한두 명이 아니다. 외부 인사로는 요즘 C씨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인 C씨는 현재 한 대기업 계열사 대표로 몸담고 있다. 최근에는 BH 인사 검증에 올랐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C씨가 미래부 후임 장관으로 오는 게...
노동부 장관 후보로는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이, 문화부 장관 후보로는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하마평에 올랐다.
또 농림부 장관 후보에 김재수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외교부 장관 후보에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거론된다.
지난...
박근혜 정부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하마평에 올랐던 황 회장은 지난 연말 개각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거론됐다. 이제 지나간 풍문으로 묻혔지만 20대 총선 출마설도 아주 뜬금없는 얘기는 아닌 듯하다. 자의든 타의든 지난 19대 총선에서 황 회장은 부산지역 출마 예정자로 회자되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 탓인지 황 회장이 왕릉을 자주 찾는 이유가 점점...
이 차관은 지난 연말 개각에서도 장관급 하마평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자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고, 그 자리에 이 차관이 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물론 이후 기획재정부 수장 자리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되면서 소문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현재 이 차관은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의...
개각을 앞두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부상하고 있다.
임 위원장이 차기 경제부총리에 유력하다는 기존의 하마평과 정반대인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내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인사 태풍이 불어닥칠 것이란 관측과 내년 3월 이후가 돼야 연쇄 이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최경환...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이번 주 중, 늦으면 12월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이 처리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3~4배수로 압축된 후보군을 두고 최종 낙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부는 사실상 내정을 확정한 후보도 있는 것으로...
황 부총리 후임으로는 임덕호 한양대 전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교육자 출신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는 교사 출신으로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특위 간사를 담당했던 강은희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우에 따라선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한·중 FTA가 국회를 통과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2일 처리가 확실시되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을 교체하는 3차 개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 신현송 프리스턴대 교수 등이 하마평...
이 정부 들어 KDI 출신이 중용된 점 때문에 김준경(59) 현 KDI 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원장은 부친인 김정렴씨가 9년 넘게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서실장으로 보좌하는 등 박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조만간 새 수장을 맞아야 하는 기재부 내부에서는 현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공공, 교육, 금융, 노동 등 4대 부문 개혁을 계속 해서 강하게 추진할...
특히 부산 출마설이 돌고 있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현 정부 최장수 장관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차기 산업부 장관 후보로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행시 26회 출신으로 기재부 대외경제국장, 차관보 등의 요직을 거친 주형환 차관은 2003년 대통령...
강 장관 내정자가 현 정부 들어 국토부 장관을 맡아왔던 교수 출신이나 정치권, 최근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국토부 관료 출신도 아니라는 점에서다.
유일호 장관은 지난 3월 취임 당시에도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 때문에 '10개월 장관'이라는 평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8개월 만에 장관직을 마치게 됐다.
국토부는 특히 개각 발표 직전인 19일 오전, 오는 20일자로 장관...
특히 복지부 장관의 경우 이미 복지부 차관 출신인 최원영 대통령고용복지수석이나 이영찬 전 차관, 이종구 서울대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다. 메르스 사태 직후인만큼 보건분야 전문가의 후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정쇄신을 위한 장관교체도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교체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차기 복지부 장관자리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미 후임 인선을 위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다음달 초 메르스 종식 선언과 함께 초기 대응 과정에서 책임론이 불거진 장관들을 교체하는...
때문에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중에서 선택을 할 지, 새로운 '깜짝 후보'쪽으로 시선을 돌릴지는 미지수다.
후임 총리 인사로 인한 개각 규모는 원포인트 총리 지명 내지 소폭 개각이 될 것이란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박 대통령이 후임 총리만 임명하든가 후임 총리가 내각에서 차출될 경우 차출된 자리까지 포함해 인사할 것이라는 뜻이다. 내각의...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청와대 인사개편을 끝으로 조직정비가 사실상 완료되는 셈이다.
비서실장 후보군에서 내년 총선 출마자는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에 실장이 새로 임명되면 가급적 오래 곁에 둘 생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실장 하마평에 올랐던 인사만도 10명이 넘는다. 박 대통령의...
최근에는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인물도 떠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외무부 장관을 지낸 한승주 전 주미대사다.
이 의원의 불출마는 진즉부터 예정돼 있었지만, 회견 시기가 미묘하다.
한 전 대사는 비서실장직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만 해도 부정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의지를 갖고 있는...
실제 차기 총리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거론되는가 하면 해수부 장관에 친박계 유기준·윤상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청와대 개편 여부도 관심사다. 최근 비선실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의 교체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권에선...
이런 가운데 세월호 사고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정홍원 국무총리와 KB 사태의 직·간접 책임이 있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교체 가능성도 있다. 차기 총리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고, 금융위원장 후임에는 정통관료 출신이 발탁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