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총리 김병준ㆍ경제부총리 임종룡
박 대통령,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최순실 파문 수습을 위한 후속 인적쇄신 조치로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경제부 총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새누리당은 2일 ‘최순실 파문’의 후속 인적쇄신 조치로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이번 개각은 위기에 처한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번 개각이 국가적...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맹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국면을 인사국면으로 전환시키려고 하는 그러한 작태에 대해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며 인적쇄신에 나섰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박 대통령께서는 현 상황과 관련해 지난 10월30일 대통령비서실을 개편했고, 이어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에 대한...
전 대표처럼 정권을 함께 창출한 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도 없다는 듯 친박에만 책임을 묻는 것이야말로 정말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최대한 자제하며 정국 수습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각계 인사들로부터 들었던 조언을 반영해 이르면 이번 주 중 총리 교체 등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석이 된 수석 인선과 새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등 외교 관련 일정만 챙기고 국무회의 주재는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맡긴 채 인적쇄신 구상에 집중한다. 앞서 지난 주말 박 대통령은 거국중립내각 등 후속대처 방안을 놓고 시민사회 원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특히 이원종 비서실장과 이하 수석비서관들 전원을 교체하고 향후 개각을 염두에 두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논의도 함께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께서는 주로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쪽으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면담 참석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쇄신책을 내놔야 다시...
특히 이원종 비서실장과 이하 수석비서관들 전원을 교체하고 향후 개각을 염두에 두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논의도 함께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모든 사안에 대해 열어놓고 여러 의견을 듣고 계시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만 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국정쇄신 요구에 대해...
지난주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을 단행한 이후 인사권을 쥐고 있는 청와대나 주무 부처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변종립 이사장의 임기만료(6월) 이후 두 달 만인 18일 신임 기관장 모집 공고를 내며 선임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로봇산업진흥원도 이달 5일 후임 원장 공모를 마치고 후보 검증 작업 중이다.
벌써부터 정권 말 낙하산 논란도...
지난 12일 세르게이 이바노프 대통령 행정실장을 경질한데 이어 고위층을 잇따라 교체하고 있어 개각 폭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메데프 총리가 대통령에게 직접 교육과학부 장관 교체를 건의해 푸틴 대통령이 재가하는 형태로 단행됐다.
바실리예바는 이번에 교육과학부 장관 임명 전까지 대통령 행정실에서 근무했다. 크렘린은...
박근혜 정부가 16일 단행한 개각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기획재정부 출신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내정되자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환경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만큼 ‘조정 능력’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조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에서 27년 동안 근무하면서 굵직한...
[카드뉴스] 박근혜 대통령, 환경ㆍ농림ㆍ문화 3개 부처 소폭 개각 단행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조윤선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단행한 개각 인사 7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5명은 소위 말하는 ‘스카이(서울대·고려대·연세대 약자) 대학 출신 인사로 나타났다.
이날 김성우 홍보수석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문체·농림·환경부 등 3개 부처와 4개 부처 차관급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박근혜 정부의 스카이 대학 출신 편중을 심화시켰다는 지적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청와대가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국정쇄신의 의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각의 목적이 실종된 개각”이라며 “국정쇄신의 의지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개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정쇄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소폭 개각, 시늉내기...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5~6명의 장관을 교체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3명의 장관을 바꾸는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날 개각으로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정치권에선 애초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기권...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장관 3명과 차관급 인사 4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조 장관 내정자는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여성부 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조윤선 장관 내정 배경에 대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장관·정무수석을 역임해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이라며 “폭넓은...
◇ 朴대통령, 3개 부처 개각 단행
문체부 조윤선-농식품부 김재수-환경부 조경규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장관 3명과 차관급 인사 4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일부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김 장관은 1957년 경북 영양에서 출생했다. 경북고등학교를 나와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식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과 농산물유통국장...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장관 3명과 차관급 인사 4명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조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로스쿨 법학 석사를 받았다.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지낸 뒤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여성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재수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현시점에서 박 대통령이 마음을 굳히고 개각을 단행할지는 분명치 않지만 말이다.
개각설 뒤에 따라오는 하마평도 무성하다. 미래부만 놓고 봐도 그렇다. 외부 인사에서부터 내부 발탁 가능성까지 벌써 한두 명이 아니다. 외부 인사로는 요즘 C씨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인 C씨는 현재 한 대기업 계열사 대표로 몸담고 있다. 최근에는 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