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모두 혁신 전략 일환으로 슈퍼앱을 앞다퉈 출시하고, 환전 수수료 무료 같은 혁신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터넷은행은 넘사벽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3개 시중은행의 모바일앱(KB스타뱅킹·신한 SOL뱅크·하나원큐) MAU는 총 2810만4690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3사(토스·카카오뱅크·케이뱅크) 3667만8987명보다...
관련해 "7월부터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며 "책무구조도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려면 이번 홍콩 ELS 사태 상황에서 책무구조도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은행장...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전년 말보다 0.37%포인트(p)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01%, 14.29%로 전년말 대비 각각 0.40%p, 0.38%p 상승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전년말 대비 0.39%p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했다.
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면 금융회사 임직원의 횡령·배임 등의 사고에 대한 CEO의 책임이 강화된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별로 담당하는 내부통제 업무가 법적 근거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되는 것이다. 현행법은 금융회사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법령상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 형식적인 의무만 부과돼 있어...
이복현 원장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를 제외하고 지역 지주 간담회를 연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금감원장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지주를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에만 부산을 4차례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소상공인 등을 만나 금융 애로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경제 구성원에 대한...
이 사건은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 갈등으로 비화됐다. 중앙회가 유 전 부회장을 후보로 추천하자 농협금융은 사장 후보 선정은 NH투자증권 임추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거부 의사를 전달했다. 신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이석준 농협금융회장 간 내홍으로 비춰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하지만, NH증권 이사회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윤...
우리금융지주도 2021년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인 ‘우리 WING’ 1기 발대식을 갖고 60명의 여성 리더 키우기에 나섰다. 하지만 1기 출범 이후 2기 양성으로 이어지지 않아 사실상 잠정 폐지된 상태다. 다만,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여성 경영진 비율 15%, 부장급 20%를 달성하는 ‘성 다양성 목표’를 내놓고 추진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IB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끈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의 오른팔로도 평가된다.
차기 사장 후보가 1명으로 좁혀지면서 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충돌도 소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숏리스트에는 윤 부사장과 함께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이 올랐다.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여기서...
변수는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 점검 등을 위해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계열사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는 점이다. 금감원의 움직임으로 차기 사장 선임이 미뤄지거나, 농협 계열사 간 내홍이 불거질 공산도 크다.
NH투자증권 임직원 사이에서는 선호하는 사장 후보가 부서별로 엇갈리고 있다. 또 다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 강화를 원하는...
금감원은 3월 중순까지 국내 8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에서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 로드맵'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작년 연말 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 이사회 및 사외이사의 독립성 강화 등 내용을 담은 모범관행을 발표했다.
특히,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후임으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내정되는 등 지주사 회장 교체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곽 대표는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을뿐더러, 실적 성장도 이뤘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84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88%, 163.47% 증가했다.
앞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와 박봉권...
5대 금융 사외이사 총 37→39명…그중 여성은 9→12명당국 제시 '모범 관행'에 선제 대응…주총 전 '로드맵' 제출
국내 금융지주들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30% 안팎으로 높이고, 전체 사외이사 수를 늘려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NH농협) 사외이사 37명 중 27명의 임기가 이달로 만료된다. 금융지주들은...
'KB스타뱅킹' MAU 선두 유지신한 '슈퍼쏠' 서비스 강화 노력우리금융 '뉴 원' 11월 출시 준비농협, 내년 'NH올원뱅크' 탈바꿈'앱테크' 혜택 인뱅 월사용자 급증
금융권의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패권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금융서비스를 한데 모은 슈퍼 앱은 지난해 신한금융에 이어 올해 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이 출시를 계획 중이다. 얼마나 편리하고...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 원 규모의 역대급 충당금을 쌓고도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소폭 늘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손실 흡수 능력 제고에도 비이자이익이 급증하면서 전년 수준의 손익을...
NH농협금융지주는 15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여했다. 이들은 2024년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중점 추진과제 및 경영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핀테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B·신한·우리·DGB금융지주 등 4개 지주회사와 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3개 은행,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지원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환경 조성, 핀테크 기업 보육·투자 및 해외진출 등 지원확대, 핀테크 특화 홍보·투자유치...
그 사이 송 회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금융권에서 조달한 1160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 대출 만기는 연달아 돌아왔습니다. 당장 지난해 12월 농협은행과 교보증권 등에서 받은 대출 300억 원의 만기가 도래했죠.
한미약품 측은 이번 통합을 통해 주식 대신 취득한 현물을 상속세 납부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창업주 일가 간 인연이 통합에 영향을 줬을...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모든 사업은 고객 시점에서, 일하는 방식은 제로 베이스라는 우리의 경영 기조는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했다.
◇사막에도 꽃은 핀다…불황 속 신사업 추진 전략=올해도 신수익원 발굴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인수합병(M&A)은 생존을 위한 중요 전략으로 꼽힌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는 고객과...
원칙과 기본 강조, 리스크 관리 최우선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일 "올해부터 사업과 서비스 전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AI를 활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곧 다가올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대전환에서 생존을 결정지을 핵심 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