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때 수행비서 겸 통역을 맡았던 정제천(57) 신부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 현장에서 경찰에 들려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신임 예수회 한국관구장인 정 신부는 이날부터 예수회 공동체 공식 순방을 시작했고, 첫 방문지로 강정마을 예수회 '디딤돌 공동체'를 찾아 회원들과 함께 해군기지 반대 활동에 참여했다.
장하나 의원과 정종배 씨는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의원 신분으로 결혼한 인물은 장하나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현역의원으로 처음으로 결혼한 인물은 17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이다. 17대에서는 열린우리당 선병렬,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간청을 하늘로 올려드릴 때 그 기도는 큰 힘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황의 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새터민(탈북자)과 실향민, 전쟁 후 월남한 평양·원산·함흥교구 소속 사제·수녀 등 1000여명도 초청받아 출국 전 교황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전해들었다.
교황 방한 마지막 날 명동성당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택한 명동성당 미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밀양·강정마을 주민, 쌍용차 해고 노동자, 타 종교지도자, 환경미화원 등을 초대했다.
평소 사회적 약자와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중을 알 수있는 미사객들이다.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전 9시45분...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 등이 참석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새터민(탈북자)과 실향민, 전쟁 후 월남한 평양·원산·함흥교구 소속 사제·수녀 등 1000여명도 함께...
또한 17일 명동성당 미사에는 한국사회의 상처로 대표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밀양 송전탑·강정마을 거주민, 쌍용차 해고자 등을 초청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남녀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과 신체적으로 접촉함으로써 연대를 이뤘다. 교황은 가는 곳마다 환영단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자 대전...
이날 미사는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역 주민, 용산 참사 피해자, 새터민과 납북자 가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이 참석해 교황이 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경청할 예정이다.
정부에선 박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이날 미사에는 김군자(88), 강일출(87), 이용수(87)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명을 비롯해 쌍용차 해고노동자,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강정마을 주민, 용산참사 피해자 가족 등이 초청됐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위안부 피해자 분들은 18일) 미사 때...
다리도 없지만 뜻깊은 삶을 사는 성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소속 이구원 선교사와도 만난다.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 용산참사 유가족,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도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천주교 신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너무 기대된다"며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고 있다.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용산참사 피해자, 밀양·강정 마을 주민 등을 미사를 통해 만나며,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은 직접 만날 예정이다. 7대 종단 지도자를 면담하고 박근혜 대통령과도 만난다.
교황은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박 대통령을 면담한다....
솟을대문과 기와담을 형상화해 매장 집기를 제작했으며 전주 한옥마을 홍보 동영상을 매장에 상영하면서 한식문화를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맛집 행사에 고객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가 18개점에서 진행한 홍대 ‘미쓰족발’,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해운대 ‘점례네 간장게장’ 등 유명 맛집행사는 올해 1월부터...
(중략)
보고싶은 구럼비야
보고싶은 내 누이야
너를 위해 하고픈 일 많은데
내 손길이 닿지 않으니
이 슬픔을 어찌할꼬
살아만 있어다오 구럼비야 내 누이야
-강정마을 농부시인 고영진의 詩 구럼비
나는 구럼비를 보지 못했다.
아니 알지 못했다.
알지 못했으니 볼 수도 없었다.
하지만
쉬이 갈 만큼
나를 제주로 향하게 하는 것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매력적인...
200만원 내외의 벌금이 선고된 '전쟁없는 세상' 소속 최정민씨와 여옥씨,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 등 3명은 검찰에 자진출두해 노역형을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모임은 오는 22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가들에게 부과된 벌금폭탄의 부당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강정마을 자진 노역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반대했다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대거 '벌금형' 판결을 받은 강정마을 주민들이 "부당 벌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자진 노역 의사를 밝혔다.
강동균(57) 전 강정마을 회장, 이석태 변호사 등과 최근 자진노역을 다녀온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등 '강정, 부당한 벌금에...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과정에서 기소된 강정마을 주민 등에 대한 사면복권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6.4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예정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를 향해 “강정마을이 안녕하다고 보는가. 해군기지 갈등 해결이 시급하고, 이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갈등이 끝나지 않은 데...
반면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정부의 서민생계형 사범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환영한다”면서도 “공권력의 과도한 행사로 인해 논란이 됐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 참가자들이 특별사면에서 제외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서민 생계형 사범·불우 수형자 등 5925명을 대상으로 특별사면을...
또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와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 참여자들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력·살인·강도 등 반인륜적 흉악범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2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특별사면 범위와 규모 등을 확정하고 생계형 민생사범 영세 자영업자’를 석방키로 했다.
또 사면대상으로 거론됐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와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 참여자들은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사면은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최종 명단이 확정되면 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30일 이전에 전격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그는 이어 “직위해제된 코레일 직원과 강정마을 주민에 기울여진 관심은 곧 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커피숍과 연예인 루머, 편중된 언론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고 한국 사회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 있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이밖에 사회 경제적 복리, 소득불평등과 빈부격차를 언급하며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과 노동자 탄압,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강행에 대해서도 과도하고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한국 가톨릭 제도권을 대표하는 주교회의 공식 기구이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의 신부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