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값 고점 인식, 계속된 금리 인상 등 금융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탓이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는 올들어 이날까지 매매 거래 건수가 전체 17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 건수인 57건 대비 약 70% 감소한 수치다.
눈에 띄는 점은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용산구(15.0%)와 강남구(24.6%) 아파트도 지난해 평균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에 거래된 비율이 높았다.
다만 송파구는 하락 거래 비율이 45.8%로 강남 3구 중 눈에 띄게 높았다.
송파구는 최근 가락·잠실·방이동 위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면서 잠실의 대표 대단지 실거래가도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84㎡형은 지난달...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77.4로 2주 연속 지수 80을 밑돌았다. 경기(76.5)와 인천(74.5) 지수도 지난주보다 하락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2로 내려왔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0.6으로 지난주(82.3)보다 하락하며 지수 80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5.4에서 이번...
임의경매는 깡통전세(전세보증금과 주택담보대출 금액 합계가 집값보다 낮은 주택)를 보유한 집주인이 은행 대출 이자를 연체하거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채무자가 담보 부동산을 경매로 처분하는 것이다. 즉 대출금이나 보증금을 제때 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부동산 경매 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주요 지역은 대부분 지난주보다 집값이 더 떨어졌다. 강남지역에선, 강남구가 지난주 (-0.23%)보다 0.05%p 하락한 –0.28%를 기록했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지난주보다 0.17%p와 0.10%p 추가 하락한 –0.60%와 –0.45%로 집계됐다. 반면 서초구는 전주 대비 0.02%p 상승한 –0.16%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에선 노원구는 전주 대비 0.07%p 하락한 –0.43%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전주 대비 0.02%p 떨어진 –0.18%, 강남구는 같은 기간 0.03%p 추가 하락한 –0.23%로 집계됐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0.05%p와 0.04%p씩 더 떨어진 =0.42%와 –0.35%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집값 내림세를 보였다.
강북지역에선 서울 외곽지역의 집값 약세가 도드라졌다. 중랑구는 전주 대비 0.07%p 하락한 –0.27%로 나타났다. 성북구 역시 0.01%p 추가 하락한 –0.38...
지난해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상승세를 탔던 송도 부동산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고, 완판 행진을 이뤘던 분양시장에서는 무순위 청약을 수차례 진행해도 남은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송도가 있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1...
금리 인상에 집값 내림세가 겹치자 실수요자의 매수세가 끊긴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6.0으로 지난주(76.9)에 이어 0.9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5월 첫 주(91.1) 이후 24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시범아파트, 둔촌주공 등 기대감“안전진단 등 규제 완화가 관건”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서울 일대의 재건축 단지들 역시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전날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치동 일대 은마아파트...
이런 가운데 집값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한때 ‘마용성’으로 불리며 강남 3구와 함께 서울 부동산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아파트는 지난해 신고가 대비 절반 가격에 팔리면서 내림세가 가파른 상황입니다.
기존 쓰레기 소각장 있으니 최적의 입지?
2026년부터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하루 1000t씩 쓰레기를 태울 소각장이...
강남권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해지면 투기 수요를 자극해 집값 불안을 부추길 수 있는데 시장 침체 시 이 같은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분위기 속에서 가격이 크게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은마아파트 심의 통과를 계기로 서울의 주요 재건축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송승현...
대치동 중심부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힌다. 이에 재건축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집값 안정을 이유로 번번히 예비안전진단 고배를 마셨고, 안전진단을 통과하기까지 꼬박 10년 가까이 걸렸다.
2010년 여러 차례 반려 끝에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반면 서울 외곽지역이나 최근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선 신고가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노원구는 8월과 9월 두 달 동안 72건 거래 중 단 6건(8.3%)만 신고가에 팔렸다. 거래량 기준 영등포구(97건)와 강남구(83건) 다음으로 거래가 활발했지만, 대부분 하락 거래였던 셈이다. 또 동작구는 39건 중 5건(12.8%)만 신고가 거래였고, 성북구 역시 61건 중 신고가 거래는 11건(18...
강남지역에선 송파구(-0.69%)와 강서구(-0.49%), 구로구(-0.45%)를 중심으로 집값 하락이 이어졌다.
주택 유형 중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 기준 1% 안팎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78% 하락했지만, 수도권은 0.98% 떨어졌다. 서울(-0.75%)과 인천(-1.28%), 경기(-1.04%) 아파트 모두 전월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 전세도 전월 대비 하락 폭이...
그러나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집값 고점 인식도 여전해 부동산 매수심리가 줄어들면서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8건 대비 약 5배 줄어든 수치다.
다른 강남권 주요 단지들 역시...
도봉구는 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는 상계와 중계동 위주로 집값 내림세가 이어졌다. 반면 용산구(-0.15%)는 지난주와 같은 낙폭을 유지했다.
강남지역은 송파구(-0.31%)와 강서구(-0.23%), 강동구(-0.22%)의 약세가 계속됐다. 송파구는 잠실동과 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집값이 많이 빠졌다. 강서구는 내발산과 가양동 주요 단지 내림세가 지속됐다. 강동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용산구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는 집값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용산구는 올해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로 최근 1년 기준 2.30% 상승했다. 이 기간 서초(2.63%)와 강남(1.65%), 송파(0.27%) 역시 서울 내 핵심지 선호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강남 3구와 인접한 동작(0.91%)과 강동(0.29%) 역시 상승세를 유지했다....
‘라비엔오’ 8가구·‘벨라르테’ 4가구 접수원문동 ‘과천 위버필드’ 대비 10억 저렴“투기과열지구 공급…‘묻지 마 청약’ 안돼”
‘준강남권’으로 불리며 강남에 버금가는 집값을 자랑하는 과천에서 ‘무순위 청약(줍줍)’ 물량이 나온다. 과천은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 대비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줍줍...
이곳과 인접한 가재동, 고덕동, 송탄동 소재 임대상가는 이미 1억 원대 보증금과 월세 1500만 원 수준으로 올라 서울 강남권 인기 지역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
7일 기자가 방문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공사차량 수십 대가 빼곡히 들어선 방대한 규모의 건설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출입구로 덤프트럭·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바삐 오가며 안전모를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