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에다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 매수 대기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매수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큼 가격이 내려와야 매물 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물은 43만5847건으로 연초 37만4494건(1월 2일 기준)보다 16.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다만 집값 바로미터인 강남지역 집값 반등세가 이어지지만, 대세 상승세를 지속하거나 지방까지 집값 회복세가 확산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송파구 H공인 관계자는 “2월이랑 3월은 확실히 문의도 많고 급매도 많이 나갔지만, 이달 들어선 호가가 제법 올라 지난달 만큼은 매수세가 덜 하다”며 “지금 상황을 봐선 엘리트(엘스·리센츠...
01% 하락 이후 매달 낙폭을 키웠지만, 올해 1월 이후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집값 낙폭을 줄였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3.39%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55% 하락해 전월 대비 0.25%p 올랐다. 서울 강북지역에선 도봉구(-0.92%)와 광진구(-0.82%), 동대문구(-0.73%), 중랑구(-0.67%) 등이 낙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
최근 서울 청약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지만, 여전히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거시경제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북구 분양 단지에 강남과 마포구 등 핵심지역 수준의 분양가격이 적용되자 청약 대기자들 사이에선 “너무 비싸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주택 매수세가 살아난 데다 최근 인건비와 건설 자잿값이 급등한 만큼...
하지만 이번 주 재차 낙폭 만회에 성공하면서 집값 회복세의 불씨를 살리는 모양새다. 올해 서울 누적 아파트값 변동률은 –3.93%, 전국 기준으로는 –5.35%를 기록 중이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가운데 송파구는 이번 주 0.02%로 전주(-0.01%) 대비 0.03%p 올랐다. 송파구는 5주 전인 지난달 6일 0.03...
원 장관은 12일 열린 ‘집값 작전세력 근절 대책회의’에서 “부동산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로 거래 신고한 이후에 목적 달성 후 해제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낮은 가격에 직거래로 신고하면서 증여세 등을 탈루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집값 교란 행위, 집값 작전 세력을 근절하지 않으면 가격 정보가 왜곡되고...
올해 공시가격 기준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주택은 공시가격 상위 9위를 기록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 214㎡형)으로 67억8100만 원 수준이다.
이렇듯 디아크카운티는 서울 내 최고 집값 수준에 맞먹는 만만찮은 가격대다. 하지만 김 회장은 주택의 가치를 생각하면 결코 비싼 값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고급 주택의 수준은 외형뿐 아니라 내부...
서울 자치구별로는 집값 변동률 희비가 엇갈렸다. 강남지역에선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의 약세가 이어졌다. 서초구(-0.04%)는 전주(-0.01%)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강남구(-0.10%) 역시 지난주(-0.09%)보다 0.01%p 더 내렸다. 다만, 송파구(-0.01%)는 전주(-0.02%) 대비 0.01%p 올랐다. 지난주 상승 반전에 성공한 강동구(-0.07%)는 전주(0.01%)보다 0.08%p 하락해...
NAR 관계자는 "모기지 금리 변화를 의식한 주택 매수자들이 금리 하락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집값이 많이 내려가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 시장과는 반대로 오피스·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가격 및 수익성 하락과 공실률 증가가...
지자체가 토지거래허가를 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서울시는 아직 집값이 덜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5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여의도 아파트지역, 목동택지재개발지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였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은 내년 4월26일까지 연장됐다....
전매제한의 경우 수도권 기준 공공택지(분양가상한제 적용) 또는 규제지역(서울 서초·강남·송파·용산구)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해당 완화안은 앞서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한다.
만약 법안 통과가 불발되면, 입주 이전에 분양권 매매는 할 수 있지만 실거주 해야 하는 모순이 생긴다. 당장 정부는 전매제한...
집값 상승 선도지역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물론, 서울 곳곳에서 15년 차 이상 대형 평형의 신고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집값 바닥론이 시장에 확산하고, 정부 금리 인상 둔화와 재건축 규제 완화안 본격 시행 등 각종 호재가 이어지자 몸값이 뛰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본지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연령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이) 당분간 하향 안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3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단기적인 경착륙 때문에 생기는 파괴적인 효과는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월세가 하향 안정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당분간은 하방 안정 요인이...
30일 김 사장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해찬솔 근린공원에서 진행된 기자설명회에서 "LH는 서울 집값 안정에 기여하지 못했는데도 태릉골프장, 양원지구 등의 사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분양원가 등을 공개하고 주택정책, 품질, 가격을 두고 경쟁해보자"고 말했다.
SH공사가 2009년부터 50%로 상향된 공공개발사업의 임대주택 의무...
강동구는 이번 주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구)도 보합(0.0%)에 근접한 낙폭을 기록하는 등 하락 폭 축소 흐름을 이어갔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7일 기준)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0.15%)보다 0.02%포인트(p) 줄어든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6일 이후...
특히 용산구 동부이촌동과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는 50층 이상 설계안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초고층 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다만 최근 집값 하락 영향으로 한강맨션 아파트값은 주춤한 상황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7일 전용 120㎡형이 기록한 39억50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같은 평형 거래가 45억 원보다 5억5000만 원 낮다....
수요 역시 입지가 좋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몰리면서 집값 양극화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
26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4.6배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치지만 전년 동기(4.2배)와 비교하면 크게 상승했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값 상위 20%(5분위 가격) 이상 고가 아파트 평균 매매값을 하위...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 따르면 강남구 ‘은마’ 전용면적 84㎡형과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형 총 두 가구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대비 약 72% 줄어든 1526만 원 수준에 그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정 부문 거래량 반등과 수요 증가 효과는 나타나겠지만, 부동산 시장 전체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해제 찬성 입장에서는 부동산 하락기인 만큼 대세에 영향이 없다고 보고 있고, 반대 입장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보기 힘든 시점에서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 결과 양천구는 서울시에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앞서 강남구도 압구정 아파트지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지난해 서울 집값 내림세가 송파구와 노·도·강을 중심으로 급락한 탓으로 해석된다.
강남 3구(서초·송파·강남구)도 줄줄이 빠졌다. 서초구가 올해 10.04% 하락했고, 강남구는 15.7%, 송파구는 23.2% 급락했다. 강동구는 21.95% 내렸다. 강북에선 용산구가 8.19% 하락하는 데 그치는 등 서초구와 함께 하락률이 가장 적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노원구도 올해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