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간 발목을 잡았던 단지 내 상가 기여금 문제와 관련해 조합과 상가 측이 전격 합의를 이룬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총회 통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1989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지난달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하는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업지역 관련 제도가 개선되면 재건축 추진 때 사업성을 높일 수 있으리란 게 지역 부동산의 기대다.
국토부의 노후ㆍ불량 주거지역 재생사업도 지역 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영등포 쪽방촌에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기로 했다. 영등포...
이달 초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개포주공4단지 재건축)’는 232가구 공급에 1만5082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65.0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당첨 최고점도 만점(84점)에 가까운 79점이 나왔다.
청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무순위청약에도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두산건설은 인천 부평구에 공급한 ‘부평 두산위브 더 파크...
오는 4월 4786가구 일반분양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가구 규모의 조합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강남구 개포동의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9월 조합분양 5026가구와 10월 일반분양 120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최근에 청약 당첨 가점 최고점으로 79점이 나온 강남구 개포동 ‘프레지던스 자이’(개포4단지 재건축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7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에서 내세운 분양가로 분양해도 다른 강남권과 비교하면 3.3㎡당 10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것이다. HUG와 분양가 조율 과정에서 분양가격이 더 낮아질 경우 예비 청약자들이...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 확대가 주택 공급 부족을 불러 결국 집값이 다시 급등할 것이라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 위축이 발생하지는 않았고, 사업이 본격화된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 단지도 13만1000채가 있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돼 시장 안정이 확고해질...
권 교수는 "건설사들이 보유한 공공택지도 애초에 많지 않은데다 문재인 정부 들어 나온 각종 규제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위축된 충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며 "상반기가 지나면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대책의 약발이 끝나는 동시에, 내년 입주 물량 급감이 집값 상승 압력과 전세시장 불안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있고, 청약 대기 수요자들도 상한제 시행 이후에는 분양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깐 청약자들이 청약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약 당첨 안정권 점수가 70점대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강남에서 나오는 재건축ㆍ재개발 분양 물량의 당첨 점수는 더 높아질 수 있고 80점대에서 당첨 최고점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30가구가 넘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야 하는 등 한계가 있지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으로 재건축 환경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새 집 선호현상에 힘입어 가치 상승을 노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 역시 리모델링 바람의 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개포동 H공인 관계자는 “예전에는 개포동이 강남권에서 비선호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바뀌었다”며 “강남에서 이만한 신축 아파트 단지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규제 이후에도 매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단지도 인기다. 3일 분양한 개포동 ‘프레지던스 자이’(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1순위...
개포동 H공인 관계자는 “예전에는 개포동이 강남권에서 비선호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바뀌었다”며 “강남에서 이만한 신축 아파트 단지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규제 이후에도 매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단지도 인기다. 3일 분양한 개포동 ‘프레지던스 자이’(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지난해 첫 분양을 예고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 계획 단지는 모두 올해 이후로 일정이 변경됐고,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등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들도 줄줄이 올해로 공급 일정이 연기됐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 내 올해 분양 물량은 51개 단지, 7만2502가구다. 이 중 4월까지 분양하는...
저금리와 풍부한 부동자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이후 새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강남권 외에도 비강남권까지 아파트값이 골고루 오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저평가된 곳의 키 맞추기 움직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2019년 12월 중순 기준) 주요 지역의 3.3㎡당 평균 실거래가가 △강남구 5235만 원 △서초구 4567만 원 △용산구...
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완화 및 폐지(28.7%)’, ‘서울 정비사업 규제 완화(11.9%)’,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 → 완화(8.9%)’,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 확대(8.9%)’, ‘기타(6.9%)’가 뒤를 이었다.
저성장 탈출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는 건설 경기 부양과 밀접한 ‘투자 활성화’를 꼽은 응답이 40.6%로 가장 많았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투자를...
재개발ㆍ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는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에서는 전용 76.79㎡의 호가가 12ㆍ16 대책 발표 이전인 20억5000만~21억 원에서 19억8000만~19억9000만 원으로 낮아졌다.
그나마 매물도 없는 상황이다. 강남구 대치동 A공인중개사는 “전세는 2억 원 정도 올라서 계약되는데 매매는 거래가 끊겼다”며 “‘줍줍’...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인 12·16 대책이 발표된 후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매매가를 대폭 낮춘 급매물이 등장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대출 규제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합헌 결정까지 고가 아파트를 매수하기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장 연구원은 "신규택지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속도가 이미 느려지고 있어 중장기 주택시장 공급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공급부족 우려가 여전한 상황으로 중장기 가격 안정화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과 2021년까지 입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 프레지던스 자이’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총 3375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에 불과하다.
특급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pool)이 국내 아파트에선 처음으로 조성되고, 실내 수영장ㆍ체육관ㆍ악기 연주실ㆍ시네마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이...
서울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 중 한 곳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의 공급 가구 규모가 늘어난다.
조합 측은 사업계획변경과 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 기간인 내년 4월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