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본격적인 수주전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이들 건설사들은 공사비, 상품 차별화, 분양 특화 전략 등에서 획기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앞서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는 삼성물산이 무려 5년 만에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일찌감치 ‘래미안 원 펜타스’라는 단지명을 제안하고 수주...
르엘 신반포는 신반포 14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짜리 3개동 총 28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7가구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가깝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당장 다음주 청약을 진행하는 서초구 서초동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849만 원이다. 전용면적 59㎡형이 최고가 기준 12억3000만 원 수준이다. 주변 시세보다 9억~10억 원가량 낮아 청약 고가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매매시장의 냉각기가 장기화되면 분양시장 호황도 지속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송파(-0.08%)·서초(-0.03%)·강남구(-0.01%)은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줄고 있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 분양가 상한제 유예 연장 등이 더해져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가운데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옛 영동우체국을 재건축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우체국에선 이미 오피스텔을 운영 중이다. 지하 1층은 우체국, 지상 1~2층은 상업시설을 들여놓고, 나머지 지상 3~8층엔 오피스텔 128실을 분양했다. 주변 오피스텔보다 월세가 저렴해 인근에 회사를 둔 직장인에게 인기가 좋다.
김옥연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우체국 등 기존 공공 건축물을...
이에 5~7월로 분양 일정을 잡아 상한제 적용이 불가피했던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비롯해 △수색7구역 △증산2구역 △수색6구역 등이 상한제를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 4월 말 안에 분양을 진행해 상한제를 피하려 했던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 재건축 아파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 △동대문구 용두동...
또 지난해 8월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가 공론화된 이후 값비싼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과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커진 점도 집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벌써 서울 강남에선 3.3㎡당 1억 원을 넘어선 아파트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해...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 인원이 모여야 하는 총회 개최가 어려졌고, 이에 서울 은평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등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국토부에 보내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조합의 총회 일정 연기가 가능토록 추가적인 시간을 부여하고자 경과조치 연장을 결정했다. 경과조치 연장을 위해 오는...
당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 신청을 반려당한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도 이날 예정됐던 긴급 대의원회의를 취소하고 다음달 예정됐던 조합 총회도 코로나 사태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다시 잡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30일 야외에서 총회를 열 예정이었던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조합도 정부 결정에 따라 총회 연기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따라 유예받은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은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했지만,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총회 개최가 어렵게 되자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서울 은평ㆍ동작ㆍ강남ㆍ서초ㆍ강동구 등 지자체는 물론 대한건설협회ㆍ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 등 주택·건설 관련 단체도 유예기간 연장 건의서를...
지난해 청량리 일대 재개발 단지 3곳(해링턴 플레이스ㆍ한양수자인 192 주상복합ㆍ롯데캐슬 SKY-L65)에서 총 2358가구를 분양했는데 청약자 2만8247명이 몰렸다.
지난해 말엔 청량리 일대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미주아파트도 재건축구역 지정을 위한 심의 단계에 들어갔다. 1089가구인 이 아파트는 재건축이 가능한 인근 아파트 중 가장 대단지여서 투자자 사이에서...
◇학원가 유치 ‘공약(空約)’ 논란도 = 이 같은 점 때문에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학원가 유치가 단골 공약이 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은 일제히 학원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3사 모두 이를 위해 대치동 학원 분원과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과 협약 등을 맺었다고 홍보했다.
이...
최근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총회를 강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달 29일까지 분양 공고를 내야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는데, 분양가 결정 등 주요 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총회를 열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조합은 오는 30일 개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총회를 열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재개발ㆍ재건축 단지)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한 조합원 총회를 못 열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한 연장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 은평구와 동작구는 지난달 말 국토부에 4월 28일로 예정된 분양가 상한제...
강남권에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가 분양 대기 중이다. 분양가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11월 단지 바로 옆에서 공급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 아파트(3.3㎡당 평균 4891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 경우 전용 84㎡형은 분양가가 약 16억 원 선으로 2018년 입주한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 신반포’(매매가 28억...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반포1·2·4주구, 한남3구역 등 강남과 한강변의 굵직한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기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외관과 조경, 평면, 커뮤니티 등의 프리미엄 설계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단지에 건물에 비친 구름 형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독특한 외부 디자인을 비롯해 4개 동을 연결한 스카이 브릿지, 명품 평면 ‘H...
일몰제를 피하더라도 잠실 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까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걸림돌이 많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조합 측은 “일단 일몰제부터 피해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시급한 사안이었다”며 “조합 추진 이후 사업 추진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남역 역세권에...
서초구는 서울 강남권에서 정비사업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서초구청은 서초구 내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나타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외부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는 작년 말에 이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구청 측은 시뮬레이션 자료 공개 요청에 대해 “시장에 혼선을 줄 수 있다”며 공개를 꺼리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주거 안정’이란 주택 정책 최우선 전제 아래 서울 전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강남권 일부 단지의 재건축 추진 시기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은 주민 뜻에 따라 추진된다. 이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재개발·재건축이 임박한 단지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지원 TF’를 운영해 분양승인신청...
서울 강남이란 입지가 주는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시공사 선정 작업이 마무리되면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분양가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방배삼익아파트에서 방배로 길 하나면 건너면 있는 방배그랑자이(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지난해 3.3㎡당 평균 4687만 원으로 분양을 마쳤다.
방배삼익아파트의 경우 오는 4월 말부터 시행하는 민간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