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강남권 주공아파트와 함께 태어난 형제인만큼, 둔촌동은 잠실동·반포동에 비할 수 없을지라도 ‘둔촌주공아파트’만큼은 이들 지역의 아파트가 부럽지 않다. 한국 재건축아파트 시장의 바로미터라고도 불리는 잠실주공5단지의 3.3㎡당 매매가는 5349만 원으로 둔촌주공의 시세가 약 1000만원가량이 더 높다. 그 유명한 ‘한국의...
때문에 이번 발표로 재건축 부동산 시장의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보다 0.02%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번 사례로 볼 때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이 수억원에 달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재건축 사업이...
시장 상황이 자꾸 악화되면 하락 곡선은 가팔라질 수밖에 없다.
이런 장세는 주변 지역 전세 가격까지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가락동 일대 기존 아파트 전세가는 5000만~1억 원가량 떨어졌다. 송파권에서 가장 비싼 잠실 재건축 새 단지들도 힘이 빠졌다.
잠실 엘스 전용 84㎡의 경우 9억 원에서 8억~7억 5000만 원으로 추락했다. 기존 세입자들이 인근에 있는 값싼 새...
강남 4구중 3구 이상에서 동시에 재건축 아파트 주간 시세가 하락한 것도 지난 9월 1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연내에는 이같은 재건축 아파트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최근 4월 들며 거래절벽이 찾아와 나오는 매물이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거래 자체가 성사될 수 없는...
뒤를 이어 △강남구(76건) △성동구(34건) △서초구(2건) △중구(2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강남권에 고가 아파트 거래가 많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용산구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많은 이유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 더힐’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지면서로 풀이된다.
용산구에 이어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청담동...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수도권에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상품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단지별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45개 단지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64%에 달하는 29곳이 1순위 청약에 실패했다. 일부...
강남권아파트값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양도세 중과 시행,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이달 들어 매도·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서초구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보합 전환했지만 강남구는 -0.05%로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비강남권에선 성동구가 0.08% 내리며 이달 들어 3주 연속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반면 동작구는 0.27%로...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똘똘한 한 채'가 시장에 화두인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역세권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격의 ‘택지지구 물량’ 등이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ㆍ단지별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입지나...
상승 폭이 컸던 송파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0.04% 올랐으나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 낮았다.
어찌 됐던 서울 아파트 시장을 주도했던 강남 3구의 행보가 예전 상황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강남권아파트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빠져드는 형세라는 얘기다.
더욱이 송파 헬리오시티를 비롯한 올해 강남권 입주 예정 물량도 적지 않아 냉기류가 더 강해질 것 같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강남권 재건축을 비롯해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차츰 가라앉고 있다”며 “수도권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시장이 이미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매매시장 역시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이 본격 조정기에 접어들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며 “4월...
이런 분위기가 확산하면 비 서울권 주민들의 강남아파트 사자 바람은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바꿔 말하면 다른 곳은 주택시장이 망가져도 강남권은 건재할 것이라는 의미다.
정부가 강력한 규제책을 잇따라 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강남권아파트 시장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이런 든든한 배후 수요가 존재하고 있어서다.
강남권아파트 투자 수요가...
경제 수도로 크게 발전이 될 경우 구직자 등에 따른 인구 증가로 활력을 유지하겠지만 뚜렷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서울도 쇠퇴 도시로 전락할지 모른다.
이는 서울 부동산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강남권아파트 등에 투자하려는 수도권·지방 수요가 풍성해 서울 주택시장은 별로 위축되지 않을 것 같다.
올해 강남재건축시장의 최대어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문을 연 첫날, 양재IC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이미 많은 인파가 몰려 여러 겹으로 1㎞ 이상 줄이 늘어서 있었다. 일대 교통 역시 마비됐다. 방문객들은...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권 노후 단지들의 아파트 값 상승세는 주춤해졌으나 강북권의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마포, 동대문, 서대문 등이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동작(0.79%) △마포(0.68%) △동대문(0.40%) △강남(0.38%) △금천(0.37%) 지역이 올랐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이 2500만원, 상도동 상도건영이 2000만~3500만원 올랐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이후 매수세가 끊긴 양천구가 0.06%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양천구의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셋째 주 이후 24주 만이다.
강남(0.13%), 서초(0.03%), 송파(0.06%), 강동구(0.10%) 등 강남권 4개 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지방(-0.06%)의 경우 세종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다주택자 양소도득세 중과 제도 시행 시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매물이 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 둔화 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울시가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의 이주시기를 6개월 가량 조정하며 재건축 추진과정이 크게 지연되는 분위기라 사업성 저하에 따른 재건축 아파트의...
12%)의 경우 재건축시장은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 적용 및 이주시기 조정 등으로, 일반아파트는 단기급등 피로감으로 진정세 보이며 지난주 절반 수준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서초구(-0.27%)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용산구(-0.05%)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역과 신길역 일대 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로 올랐지만 강남4구...
부동산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재건축 조합원지위양도 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시행 등에 이어 안전진단 기준 강화, 서울시의 이주시기 조정이 발표되는 등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 대책이 나오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며 “여기에 단기간 급등한 아파트값에 매수자들은 피로감을 내보이며 매수세도 주춤해 당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