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 H공인 관계자는 "거래허가제에 묶이면서 가뜩이나 거래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가격도 조금씩 떨어져 은마아파트 31평의 경우 22억 원대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강남권뿐 아니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지에서도 거래가 잠잠한 모습이다. 마포구 아현동 R공인...
노원구 공릉동 ‘공릉우성’과 상계동 ‘보람아파트’도 1000만 원 올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전셋값이 2000만 원 뛰었다. 강동구 암사동 강동현대홈타운과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는 2500만 원까지 더 붙었다.
이 같은 전셋값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전문가들이 많다. 가을 이사철에 진입한 만큼...
여럿의 부양가족과 자금력까지 갖춘 무주택자가 시세의 반값 수준인 강남권의 고가 로또 아파트에 당첨돼 최소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기게 됐다.
작은 낡은 주택을 가진 1주택자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같은 고가 아파트 세입자보다 분양시장에서 불리하다는 지적은 청약가점제가 도입된 2007년 이후 줄곧 제기돼 왔다. 현 정부가 2017년 투기지역...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상승했다. 강남권과 비강남권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전세 물건이 귀해 전 주(0.11%) 대비 오름폭이 더 커졌다.
금천구(0.50%)의 오름폭이 가장 컸고, △강동(0.30%) △노원(0.25%) △송파(0.18%) △성북(0.17%) △도봉(0.16%) 순으로 올랐다. 금천구에선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1000만...
그 사이 강남아파트값은 이미 상승세를 멈췄다. 고강도 규제가 담긴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이 변곡점에 선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60주 연속 치솟는 전셋값과 30대의 추격매수, 풍부한 유동성 등 집값을 자극하는 요인들에 가격이 쉽게 진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실제 서울 외곽...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지난달 21일 23억 원에 매매가 성사돼 규제 시행 전인 6월 15일에 기록한 이전 최고가(22억1500만 원)를 갈아치웠다.
삼성동 '쌍용플래티넘' 전용 156.97㎡도 지난 3일 21억 원에 실거래가 등록되면서 지난 6월 20일 거래가(19억3000만 원)보다 1억7000만 원 뛰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자산 매입도...
분양업계 관계자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강남권 접근이 편리한 데다 먼저 나온 주변 새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다. 단지와 가까운 지하철 8호선 산성역과 신흥역...
서울 강남‧북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 거래가 활발한 이 아파트 전용 84.7㎡형은 6월말 7억 원에 전세 거래된 바 있다. 올해 초 거래가는 6억 원이었다.
6‧17과 7‧10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수직으로 치솟다가 임대차3법까지 맞물리면서 전셋값이 반년 만에 2억2000만 원 폭등한 것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권 진입이 용이한...
보고서에는 "공공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의 민간 주도 정비사업을 상회하는 물량 공급을 기대한다면 사업 참여자의 선호에 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강남권 등 수요자 선호지역은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이 높아 일상적 행정절차의 정상적 진행만으로도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조언이 담겼다.
연구진은 "공공 재개발은...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주까지 58주 연속 올랐다. 5월부터 상승폭이 커졌고 강남권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전세와 월세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예상됐던 현상이다.
그러자 정부·여당은 다시 전월세전환율을 현행 연 4∼5% 수준에서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인 2% 수준으로 내리고, 아예 표준임대료 공시제 도입까지...
수요자의 관심이 높고 시장에 파급효과가 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거의 부정적이다. 규모가 큰 송파구 잠실5단지와 올림픽선수촌, 강남구 압구정 및 은마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 단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등은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관심없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이 높아지고 50층의 고밀도 개발이 허용되어도 늘어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들 대부분이 공공 재건축 사업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 공공 재건축(5만 가구)ㆍ재개발(2만 가구)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의 50%가 넘는 7만 여 가구에 이른다. 사업이 원할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반쪽 대책'에 그칠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강남권에선 삼성동에 있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주차장 부지가 개발을 통해 3000가구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은 강남에서도 한복판에 있는 노른자 땅으로 꼽힌다. 강남구 논현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도 200가구가 들어선다.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서울지방조달청에도 주택 1000가구를 새로 지어 공급된다. 서초구 서초2동 국립외교원 옆에...
재건축을 통해 단지 고급화를 노리는 강남권 아파트에선 이 같은 분위기가 더 짙다. 단지 내 공원 면적을 줄이고 고밀 개발로 주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구상도 '숲세권'을 지향하는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LH나 SH는 저가 중심, 소형 위주의 집을 많이 짓고 있는데 특단의...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소형 아파트의 오름세도 반영됐다. 현재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강남구 개포동 삼익대청 39.5㎡형은 이달 초 11억1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달 통계에선 중소형(40∼62.8㎡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7억18만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7억 원을 넘어섰다. 노원구 상계동에선 상계주공3차 58㎡가 이달 7억1000만 원에 신고가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다.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현재 강남권 아파트는 대부분 용적률이 200~210% 상한선에 묶여 있다. 서울시 등에선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나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은 재건축발(發) 집값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용적률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었다. 국토부가 이 같은...
조 교수는 정부가 강남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택지로 개발하려다 포기 후 태릉골프장 개발로 선회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그곳(태릉골프장)은 체육시설이 들어서서 이미 그린벨트가 훼손되었기에 괜찮다고 하는데 그런 식이라면 (서초구) 내곡동ㆍ(강남구) 세곡동도 이미 비닐하우스 등으로 그린벨트가 훼손된 곳이 많다"며 "태릉의 그린벨트는...
대형 평형 확대를 통한 조합원 분담금 경감도 공약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조합원 140명 가운데 114명에게서 지지를 얻었다.
올 들어 포스코건설은 신반포 18차ㆍ2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강남권 정비사업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